이재명 후보가 감원전을 하더라도 조기 폐쇄된 신한울 3, 4호기를 비롯해 건설 중인 원전은 계속 지어 가동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도 변수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017년 탈원전 정책 시행 후 신규 원전 6기 건설이 취소되면서 한전기술의 국내 원전 수주 기대가 사라졌으나 대선을 앞두고 원전 관련 정책이 전환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신한울 3...
윤 후보는 29일 오후 경북 울진군에 있는 신한울 3, 4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뒤 "초법적, 비이성적인 정책이 국가 경제와 국민 삶을 얼마나 위태롭게 만드는지 생생히 보여주는 상징적 장소"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문 정부는 안정적으로 고품질 전기를 생산하는 원자력을 줄이고 값비싼 가스발전 등을 늘려, 한전의 경영 부담을...
이 후보는 건설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와 관련해 "이것은 설계 중에 중단된 것이기 때문에 '건설 중'인 것에 포함되느냐 아니면 '계획 단계'니 안 하는 쪽으로 해야 하느냐는 경계선에 있는 문제"라면서 "일단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민 공론을 거쳐서 안 하는 것으로 결정했는데, 폐기라기보다는 현재로서는 멈춰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선 "처음에는 ‘원전은 이미 하나의 경제구조’라며 핵발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더니, 지난주에는 ‘신한울 3, 4호기 건설 중단을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벽창호다.’ 이렇게 입장을 바꿨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핵발전에 대한 정당의 입장이 5년 만에 정반대로 바뀔 수 있다니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지금의...
이를 위해 안 후보는 SMR의 강점을 앞세워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 국책사업 추진 △산업자원에너지부 개편 △2030년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재조정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 △신한울 3, 4호기 공사재개 등을 약속했다.
그는 특히 이 후보를 비판하며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반대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탄소중립 시대와 함께 산업과...
이 후보는 현 정권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그는 "탈원전이냐 감(減)원전이냐, 그런 논쟁인데 신규로 원전을 짓기보다는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것"이라면서도 설계를 마쳤으나 건설이 중단된 울진의 신한울 3·4호기에 대해선 "이 문제에 한해 국민의 의견에 맞춰서 충분히 재고해 볼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는 대북·통일 정책에 대해선...
아울러 산업부는 이 회의에서 ‘에너지전환(원전감축) 비용보전 이행계획’도 심의·확정했다.
비용보전 대상이 될 수 있는 대진(삼척) 1·2호기, 천지(영덕) 1·2호기, 월성(경주) 1호기, 신한울(울진) 3·4호기 중 신한울을 제외한 5기의 비용보전 신청이 가능하며 내달 9일부터 시행된다.
이 연구원은 “다만, 3분기 시운전이 예정된 신한울 1호기(1.4GW)로 추가 공급 여력은 확보한 상황으로 지난 4월 기준 수요자원거래시장(DR, 소비자들이 아낀 전력을 되팔 수있는 전력거래시장) 내 총 의무감축용량은 4.5GW 수준”이라며 “지난 해 8월 당시 경제성DR 실적은 일평균 1.975GW(20일간 총 39.5GWh)으로 의무감축용량 중 절반 정도만 가동된 반면, 전날...
이어 “원자력은 신한울 1호기가 시운전을 진행 중이며 2022년 상반기 중 상업운전이 예정되어 있고 2호기 가동 계획은 2023년이다”면서 “UAE 원전도 1호기 상업운전 이후 순차적 가동이 예상된다. 향후 몇 년간은 물량 공백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근 정부가 신한울 1호기의 운영 승인을 하는 등 원전 정책이 변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8조 원 규모에 달하는 체코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정부도 지원 사격에 나서며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야쿱 쿨하넥 체코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체코가 두코바니 지역에 건설하려는 신규 원전사업과 관련해...
올해 역대급 전력대란이 벌어질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자 정부가 심의 8개월만에 신한울 1호기의 운영을 허가하면서 두산중공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두산중공업이 원전 사업을 진행하고 아직 받지 못한 기성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지난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제142회 회의를 열고 8시간이 넘는 마라톤 논의...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경상북도 울진군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대해 최종 운영 허가를 내렸다. 신한울 1호기 운영 허가가 결정나면서 한수원은 연료 장전과 시운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9일 원안위는 제142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약 8시간의 논의 끝에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1호기 운영 허가안'을 의결했다.
원안위는 신한울 1호기 운영을 허가하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9일 경상북도 울진군 신한울 원전 1호기 운영을 최종 허가했다.
원안위는 이날 오후 제142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1호기 운영 허가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신한울 1호기는 지난해 4월 시공을 마친 한국형 원전(APR1400)으로, 발전용량은 1400MW급이며 설계 수명은 60년이다.
그 중 에너지정책에 있어서 탈원전정책은 에너지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친환경에너지전환’, ‘탄소중립’등을 내세워 탈원전정책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원전이야말로 안전성과 청정성에 있어서 최적의 요건을 갖춘 에너지원이라고 할 것입니다저 안상수는 대통령 당선 즉시 사업진행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에 대하여 공사를 개시할...
60년간 원전을 가동해야 하므로 설계수명을 늘릴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신한울 1호기' 운영허가 불발에 대한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의 문제 제기에는 "이미 완성단계에 있는 원전을 아무 일도 안하고 그냥 묵히는 문제는 빨리 정리해야 한다"며 "원자력안전위원장에게 요청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장 발전이 가능한 신한울 1,2호기가 탈원전정책 때문에 운영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어 손실비용이 4조5000억 원에 달한다"면서 신한울 1,2호기 가동과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스마트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로 기후변화 대비할 수 있다"며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48%를 차지하는 한국, 미국...
그는 “현재 24기의 원전이 가동하고 있고 신한울 1, 2호기가 거의 완성돼 가동하면 26기까지 늘어난다”며 “전 세계적으로 봐도 우리 땅(면적)이나 인구 비중에 비교해 (원전이) 결코 적은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체르노빌 등 자연재해, 인간 실수 등으로 인한 사고가 있었고 안전성 담보 없이 (원전을) 추가하는게 맞느냐 하는 시각도 있다”...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원전용 계측기의 경우 가동 원전의 교체용 예비품은 우진이 국내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신한울 1, 2 호기부터는 발주처 건설 원전의 주요 계측기의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동성명을 통해 “원전사업 공동참여를 포함해 해외원전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최고 수준의...
신한울 3· 4호기는 사업을 보류한 상태다. 해당 원전 7기의 손실은 최소 1조4445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개정안 시행 시 한수원은 일단 신한울 3·4호기를 제외한 5기 원전의 손실 보전을 정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탈원전 비용을 국민에 전가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전기요금 인상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사업자 비용 보전은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