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흔들’…소송전도 불사
이르면 내달 초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한 금감원의 제재가 확정된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직무정지 상당’,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문책경고’의 중징계를 통보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경징계에 해당하는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금감원은 오는 25일 외부인사들이 참여하는...
잇따른 불완전판매 증언에도김도진 전 행장 제재 수위 경감대책위 “금감원, 무늬만 제재”
금융감독원이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의 중심에 선 IBK기업은행의 김도진 전 행장에게 당초 예고보다 가벼운 경징계를 내렸다. 기업은행은 운용사와의 유착이나 불법 행위 가담 등이 없었다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작 펀드 투자자들은 “피해자의...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환매 중단을 부른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 당시 최고경영자(CEO)에게 신한은행 수장보다 한 단계 높은 징계 수위를 사전 통보했다. 우리은행에는 신한은행에는 없는 '부당권유 위반'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우리은행이 소비자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제재심에서 감경받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번 결정이 사모펀드 사태로 중징계 통보를 받은 우리·신한은행 최고경영자(CEO)의 최종 징계 수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금감원은 5일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고 이같은 제재와 함께 IBK기업은행에 대해 1개월의 업무 일부 정지와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제재심에 앞서 김 전 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주의적 경고를 받은건 신한금융지주 매트릭스 체제가 라임 사태 영향을 줬다는 점이 반영됐다. 신한은행과 함께 신한금융투자도 라임펀드를 3248억 원 규모로 판매했다.
이들은 최종 제재 결정이 내려진 뒤 소송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DLF(파생결합펀드) 사태 당시 중징계를 받았던 금융권 CEO들은 곧바로 소송을 제기했다....
금융권에서는 김 전 행장이 감독자로서 징계를 받을 경우 연달아 제재심이 예정된 우리·신한·산업·부산은행 등 은행장들도 같은 수위의 징계를 받을 것이란 예측을 내놓고 있다. 금융사 인원에 대한 제재는 주의·주의적 경고·문책 경고·직무 정지·해임 권고 등의 단계로 내려지며 문책 경고 이상을 받게 되면 당사자는 향후 3~5년 간 금융권 재취업이 불가능하다....
코로나19 사태로 향후 대출 연체 등 금융 시스템 건전성이 우려되는 만큼, 금융지주사와 은행이 주주 배당을 줄여 재원을 충분히 확보하라는 취지다.
졸지에 배당금이 축소된 금융지주 주주들은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주요 금융지주사의 IR(투자자 대응·관리) 담당 부서에는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배당 관련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지주사...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금융사들이 돈을 배당에 쓸게 아니라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금융사 배당에 대해 구두 권고를 한 적은 있지만,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권고안을 공식적으로 의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위는 ‘스트레스 테스트(재무건전성 평가)’를 공개하면서 코로나19로 경제...
신한금투는 지난해 6월 라임운용 펀드의 부실을 인지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이후에도 계속 펀드를 팔았고, 신한은행도 같은 해 8월까지 라임운용 펀드를 판매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안겼다. 이 밖에 다른 금융지주도 이번 사태에서 내부통제 기능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금감원은 복합점포를 제재 대상으로 검토하면서 명확한 판단은 보류하고 있다. 금감원...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신한은행과 함께 신한금융지주도 제재 검토 대상에 올렸다. (관련기사: 2020년 9월 17일자 1면 ‘금감원, 라임펀드 신한지주까지 책임 묻는다’ )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지주사 중에선 신한금융만 제재 검토를 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지주의 개입과 연관성이 다른 금융지주사와 차원이 다르다. 명확한 매트릭스...
현지에서도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고 실생활에는 지장 없지만 향후 사태 대비해서 대비책 마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지 주재원으로는 LS전선아시아에서 2명. 가온전선 2명이 있고 나머지는 미얀마 현지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 관계자는 “미얀마 법인은 베트남보다 늦게 시작한 국가이기도 하고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작년까지 적자였고, 올해부터...
1일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하자 현지 법인과 지점을 운영 중인 국내 은행들이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이날 미얀마 중앙은행은 모든 은행에게 영업을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영업재개 시점은 추가 공지할 예정이다.
미얀마에서 외국계 은행 처음으로 현지법인을 세운 KB국민은행은 미얀마 현지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현지 정국에...
피해액만 1조6000억 원에 달하는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오상용 부장판사)는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사장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40억 원을 선고하고 14억여 원의 추징금을...
징계안에는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에 대한 문책 경고 이상의 중징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다음 달 열리는 제재심에서 기업은행과 경영진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우리은행, 신한은행, 산업은행, 부산은행, 하나은행 등 사모펀드 사태에 연루된 제재심을 3월 내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플루토TF-1호) 가운데 부실을 인지한 이후 판매된 1611억 원에 대해 판매사가 전액 반환 한 것을 권고했다. 대상은 우리은행 650억 원, 신한금융투자 425억 원, 하나은행 364억 원, 미래에셋대우 91억 원 등이다. 금감원의 이같은 결정은 금융투자상품 분쟁조정 가운데 계약을...
금감원은 기업은행을 시작으로 사모펀드 사태에 연루된 우리·신한·산업·부산은행에 대한 제재심을 2∼3월 안에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피해자 모임인 사기피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5일 금감원 앞에서 ‘피해자 보호 분쟁 조정 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의환 대책위 상황실장은 “(기업은행은) 노후 또는 사업 자금으로 쓰거나...
모바일 반도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문화가 활성화되며, IT·전자기기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반도체 수출액이 1075억 달러에서 1110억 달러(약 123조 원)로 지난해(992억 달러) 대비 1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서버, 5G(5세대 이동통신), PC·스마트폰, 모바일 등의 분야에서...
주요 은행들이 최대 3년치 임금에 학자금, 전직지원금 등 후한 조건을 제시하자 코로나19 사태 속에 희망퇴직을 선택한 이들이 예년보다 늘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4개 시중은행은 희망퇴직으로 이미 떠났거나 이달 안에 떠날 인원은 약 1700명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던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는...
홈플러스스페셜신한, 신한, 삼성, KB국민, BC, 우리, 현대, 농협, 하나, 씨티) 결제 시 최대 30% 할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전예약 배송 기간은 21일부터(신선식품은 28일부터) 설 전날인 다음 달 10일까지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귀성을 자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