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조어 / 700
‘귀여워’의 초성 ‘ㄱㅇㅇ’을 숫자로 표현한 신조어.
☆ 유머 / 중요한 건 셀프야!
다섯 살 아들이 볼일을 다 보고 나서 “엄마! 닦아줘!”라고 했다.
엄마는 아이의 습관을 고쳐줄 요량으로 “네가 닦으렴. 이제부터는 너 스스로 해야 한단다”라고 가르쳤다.
아들이 큰소리로 대답한 말.
“엄마, 그럼 이제부터 똥은 셀프야?”
채집/정리:조성권...
☆ 신조어 / 개근 거지
여행 가지 않고 개근하는 아이를 비하하는 표현.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 이후 해외여행을 가는 가족이 늘어나면서 최근 다시 번지고 있다.
☆ 유머 / 사랑에 한계를 두지 않는 아빠
자녀를 여섯 둔 아빠가 아이들과 놀면서 “항상 엄마 말을 잘 들어야 해요. 그런데 우리 집에서 엄마 말을 제일 잘 듣는 사람이 누구지?”라고 물었다.
아이들이...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 공간의 콘셉트는 ‘힙지로(트렌디 함을 뜻하는 ‘힙’과 ‘을지로’가 합쳐진 신조어) 포차’다.
한국의 젊은 세대에게 인기 있는 ‘을지로 골목’의 네온사인, 간판, 포스터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해당 공간에서 태국 소비자가 한국 문화를 직ㆍ간접으로 경험하게 해 한국에 대한 선망을 끌어낼 예정이다.
K-라면...
☆ 신조어 / 누칼협
‘누가 칼 들고 협박했나’의 줄임말이다. 어떤 사람이 자기 의지로 선택한 일에 대해서 불만을 제기할 때 조롱하는 의미로 쓰인다.
☆ 유머 / 받기 어려운 보상
사장이 오래 근무해 호봉이 높은 고참 직원과 악수하며 “자네가 없었다면 우리 회사가 어떻게 이처럼 발전할 수 있었겠나”라며 치하했다.
고참 직원은 “정말 고맙습니다. 이리 높이...
☆ 신조어 / 알빠노
어떤 문제에 대해 ‘그건 내가 알 바 아니다’라는 뜻의 줄임말.
☆ 유머 / 가족은 가족이다
김정은과 푸틴이 고층빌딩에서 회담 중 휴식시간에 누구의 경호원이 더 충성심이 강한지 내기했다.
푸틴이 먼저 자신의 경호원을 불러 창문을 열고 뛰어내리라고 했다.
경호원이 울먹이며 “각하, 저에게는 아내와 아들이 있습니다!”라고 하자 사과하며...
윤석열 정부 들어 생긴 신조어 ‘서울대-오십대-남성’을 뜻하는 ‘서오남’ 구조에 들어맞는다는 평이 나온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명한 박정화 대법관 후임자에 남성을 지명하면서 여성 대법관 수도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든다.
부장판사를 지낸 변호사는 “현 정부가 학연‧지연‧성별 등을 안배하려는 고민은 하지 않는다는 특색이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런 악조건은 거센 비난을 부르는 동시에 지지율을 급상승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해 트럼피즘(Trumpism: 트럼프의 극단적 주장에 대중이 열광하는 현상)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46~.
☆ 고사성어 / 선시선종(善始善終)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잘한다’라는 말이다. 장자(莊子) 제6 대종사(大宗師) 편에 나온다. “다만 사람의 형체를...
☆ 신조어 / 자낳괴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의 줄임말. 자신이 예전에 했던 말이나 신념도 돈 앞에서는 바꿀 수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 유머 / A+ 답안 비결
괴팍하기로 소문난 한 심리학과 교수가 “남을 열받게 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이라고 출제했다.
교수는 한 학생의 시험 답안에 A+를 줄 수밖에 없었다.
그 학생의 답안.
“뭘 봐, 짜샤!”
채집/정리...
☆ 신조어 / 한입충
자꾸 타인의 음식을 한 입만 달라고 하는 사람.
☆ 유머 / 닭이 날지 않는 이유
병아리가 엄마 닭에게 “엄마는 왜 하늘을 못 날아?”라고 묻자 갑작스러운 질문에 잠시 고민하던 엄마 닭이 한 대답.
“응. 땅 위에 먹을 것이 많기 때문에 굳이 하늘을 날 필요가 없단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윤석열 정부 들어 생긴 신조어 ‘서울대-오십대-남성’을 뜻하는 ‘서오남’ 구조는 여전하다.
대법관 지름길 ‘서울고법 부장판사’ 3人 눈길
다만 후보자 면면을 세세히 살피면 추천위원회 고뇌가 읽힌다. 서울 출신 3명, 영남 3명, 호남과 충청 각 1명씩 지역 안배를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윤준 고법원장은 지난해 작고한 고(故) 윤관 전 대법원장의 장남이다....
영화가 단순히 관람을 넘어 ‘경험’으로 확장되면서 영상, 음향, 좌석 등에 특화된 기술을 도입한 특수상영관 비중이 늘어났고, 이 상영관들을 명명하기 위해 ScreenX, 4DX(CGV), Super X(롯데시네마), MX(메가박스)처럼 알파벳을 이용한 난해한 신조어가 동원됐기 때문이다.
‘아바타: 물의 길’ 상영 당시가 그러했듯 영화에 걸맞은 최적의 상영관을 골라 관람하는 게 일종의...
☆ 신조어 / 에바
에러와 오버의 합성어로 과장하게 행동한다는 뜻이다.
☆ 유머 / 낯선 제안
네 살짜리 아들이 “엄마, 엄마는 날 진짜 사랑해?”라고 묻자 엄마가 “당연하지, 널 위해서는 세상 모든 걸 버릴 수도 있단다”라고 했다.
아들이 “진짜야? 그 말 믿어도 되는 거지?”라고 되묻자 엄마는 “그럼! 하나님께 맹세할 수 있지”라고 대답했다.
아들의 낯선...
갓생이란 계획적으로 열심히 살아나가며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MZ세대 신조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 한 끼’를 개최했다. 이날 1호 주자로 정 회장, 박 대표, 노 대표가 나섰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MZ세대 30인은 신청자 중에 재능기부 계획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및...
잘파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에 태어난 알파세대를 합친 신조어다.
GS25가 26일부터 ‘제1회 천하제일 갓생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잘파세대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혁신적인 사고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형 공모전 이벤트다.
공모전은 초등학생부(저학년·고학년)...
“소비자 소환에 응답하라”…‘팬슈머’가 뜬다
이처럼 소비자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전달하며 제조부터 마케팅 등 다양한 과정에 참여하는 상황을 설명하는 신조어가 있습니다. 팬(Fan)과 소비자(Consumer)를 합친 단어인 ‘팬슈머(Fansumer)’인데요.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데 적극적인 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등장하면서...
체리슈머는 체리피커와 컨슈머를 합친 신조어다. 실속형 가치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특징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까지 쓱닷컴 겨울 패딩 역시즌 행사를 계속 펼친다. 28일까지 10% 추가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등 겨울 패딩 행사의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어 K2 숏 구스다운은 12만 원대, 코오롱스포츠의 업라이트, 밀레의 남성 헤비 구스다운 등은 최대...
미중 갈등 속에도 공생관계 강화
더 그레이트 월스트리트(The Great Wall Street)는 ‘만리장성(The Great Wall)’과 ‘미국 금융가(Wall Street)’를 합성한 말로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금융시장을 빗대어 만든 신조어다. 2022년 기준 중국은행 자산운용(재테크) 시장규모가 약 27.65조 위안(약 5329조 원)으로 신탁·펀드 및 보험시장 규모보다...
기존의 ‘요즘 젊은이’를 가리켰던 MZ세대의 M세대가 나이 들자 더 젊고 어린 연령대로 보기 힘들어져 이를 대체하는 신조어다. 개성과 선호도가 뚜렷한 이들은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자유롭게 소비를 결정하는 특징이 있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패랭이
신분이 낮은 사람이나 상주가 쓰던 갓의 일종을 폐양자(蔽陽子) 또는 평양자라고 했다. ‘패랭이’는 곧...
☆ 신조어 / 일코
‘일반인 코스프레’의 줄임말로, 어떤 팬이 주변인에게는 평범한 일반인처럼 보이려는 것을 뜻한다.
☆ 유머 / 성공이 가까워진 실패
캐나다 출신 미생물학자 에이버리는 수많은 실험을 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하지만 그는 한 번도 낙담도, 절망도 하지 않고 꾸준히 실험했다.
안타깝게 생각한 그의 동료들이 지치지 않느냐고 물었다....
최근 영국에서 뜨는 신조어로, ‘브렉시트를 후회한다’는 뜻이다. 영국민의 53%가 브렉시트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조사됐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45%는 브렉시트로 인해 삶이 나빠졌다고 답했다. 영국의 작년 3분기와 4분기 경제성장률은 각각 마이너스(-) 0.3%와 0.1%로 집계됐다. 지난 1월 IMF는 올해 영국이 G7 중 유일하게 역성장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