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통상 신임 지도부는 당내 세력을 교체할 때 주로 당협위원장 교체 카드를 쓴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월 취임 초부터 당협위원장 교체를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당시 여러 경로를 통해 “애초에 공천권과 관련해 어떤 권한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지만 당 대표로서 당협위원장에 대한 교체 권한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애초 6·13...
12월 11일에 '국정원의 대선 개입 사건'이 발생하였고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수사를 담당했다.
이후 권 의원은 19대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으며 안철수 전 의원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의당을 거쳐 바른미래당으로 옮겨왔다. 바른미래당 직전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지냈고,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야당만 문제 제기를 하는 차원이 아니라 지도자와 학자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정부는 잘못된 프레임에서 빠져나올 기미가 안 보인다”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신임 대표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금 소득주도성장을 갖고 여야, 국민 간에 논란이 많지 않느냐. 그런데 대통령은 ‘우리는 올바른 경제정책을 취하고 있다. 소득주도성장 잘못된 게...
연륜으로 지혜를 갖고 안정되게 이끌어 달라.’라고 하는 국민적인 요구 아닌가 싶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 대표는 이날 오전 신임 지도부와 함께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손 대표는 현충원 방명록에 “함께 잘사는 나라를 위해 정치개혁에 나서겠습니다”라는 글귀를 남겼다.
야권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선출 및 신임 지도부 출범을 일제히 환영하며 "경제 위기를 직시하고 제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집권당 대표로서 야당과 적극적으로 협치하는 자세를 갖춰줄 것을 요구했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이 신임 대표의 당선 직후 논평을 통해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새로운 출발을...
이 신임 대표는 25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현장 투표(45%)와 권리당원 ARS 투표(40%), 일반 국민 여론조사(15%)를 합산한 결과 42.88%의 득표로 당선됐다.
송영길 후보는 30.73%로 2위를 차지했으며 김진표 후보는 26.39%를 득표해 3위에 그쳤다. 최고위원에는 박주민(21.28%), 박광온(16.67%), 설훈(16.28%), 김해영(12.28...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신임 지도부 선출을 위한 개표 작업에 들어갔다.
노웅래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45분께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 3차 전국대의원대회의 현장 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대의원 현장 투표는 오후 3시 56분부터 시작됐다. 현장 투표는 90분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대의원들의 참여도가 높아...
시스템공천으로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둬 민주정부 20년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민주당은 신임 지도부 선출을 위한 마지막 절차인 대의원 현장 투표에 돌입했다. 노웅래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56분 현장투표 개시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오후 5시 반쯤 투표를 마무리한 후 개표 및 검수를 거쳐 6시 30분쯤 투표 결과와 당선자를 확정한다.
그러면서 신임 당 지도부를 향해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 아직 국민들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끊임없이 기대하고 재촉하고 우리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걸면서도 성과를 바라고, 그래서 우리들은 우리 내부의 시선을 돌릴 틈과 여유가 없을 것”이라며 “정진하고 나아가며 실수를 교정해나가는 담금질이 우리에게 요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에 앞서 전국대의원대회에서는 촛불 혁명과 판문점 선언, 한반도 신경제지도, 혁신성장 등을 반영한 강령·당헌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최종 의결됐다.
남은 관전 포인트는 신임 당 대표다. 행사 시작 1시간여 전부터 당 대표 후보 3명과 최고위원 후보 8명은 캠프 간 장외 응원전을 펼쳤다. 앞서 송영길 후보는 세대교체·통합론을, 김진표 후보는...
◇민주평화, 정동영 선출… 전대 후유증은 여전 = 한편 민주평화당은 다른 당보다 일찍 전당대회를 치르고 5일 신임 대표에 4선의 정동영 의원을 선출했다. 정동영 대 유성엽·최경환 의원이 연대한 ‘반 정동영’ 구도로 치러진 평화당의 전당대회에서 정 대표는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전당대회에서 68.6%의 득표를 얻었다.
다만 전당대회가 끝났음에도 치열한...
'제70주년 제헌절'인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문희상 신임 국회의장과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현충탑 참배 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문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여야 지도부 및 의원들이 현충탑을 참배하고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오승현 기자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