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위원장은 25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바른정당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지금 제가 결론을 바로 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심각하게 같이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저하고 경선을 시작할 때는 10%대의 지지율을 갖고 있다가 경선 끝날 때 열흘 만에 30%로 수직상승을 했었다”며 “반기문 지지 세력이...
홍 후보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유 후보와는 경쟁대상이 아닌 협력대상”이라고 평가했다. 또 바른정당에 대해서는 “(한국당) 일부가 탄핵으로 분가를 했는데 원인이 됐던 탄핵이 박 전 대통령 구속으로 다 끝났으니 돌아오는 게 정치적 도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파 분열로 대선을 치르진 않을 걸로 보고 바른정당과 함께 가는...
지난 25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당내 전남·광주·제주지역 대선 후보 경선에서 60.69%의 지지를 획득했다. 이어 26일 전북에서는 72.6%의 지지를 받았다. 안철수 후보가 호남지역에서 압승을 거두자 국민의당은 호남지역에서의 반문 정서가 확인됐다며 자축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신기한 현상이 나타났다. 27일 열린 광주·전남 지역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났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승리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주장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법적 절차에 입각해 나온 결과를 두고 승리라고 한다면, 범법 행위를 한 사람을 경찰이 체포한 것도 ‘경찰의 승리’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법적 절차에 의한 결과는 그냥 승복하면 되는 것이다. 이를 승리라고 여기는...
이번 주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한주가 될 수도 있다. 바로 탄핵 심판에 대한 결정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결정에 대한 승복이다. 그런데 지금 정치권들 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과연 이런 사람들이 책임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는 식견과 양식이 있는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지금 정치인들은 찬탄과 반탄으로 나뉘어 각각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하야라든지 자진사퇴에 대해선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 이미 청와대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탄핵은 마지막 사법적 최후수단이기 때문에 이렇게 극단으로 가지 말고 여야가 정치력을 발휘해서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작년...
지난 월요일 국민일보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3.3%의 지지율을 기록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31.9%)를 8.6%포인트 차이로 따라붙었다. 한마디로 안희정 지사가 문재인 전 대표를 턱밑까지 쫓아 붙은 셈이다(국민일보가 KSOI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전국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사퇴 이후 주목받는 인물은 바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다. 보수를 대표하는 뚜렷한 주자가 없기 때문에 황 권한대행이 가장 유력한 보수 진영의 대선 후보로 떠오른 것이다. 그런데 황 권한대행이 유력 대권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다.
우선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명분이 중요한데, 그 명분이 문제가 될 수...
원 지사는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반 전 총장은) 아직 뭘 하겠다는 건지 뚜렷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으로서 ‘난 개헌만 하겠다’라는 건 (중요한 게) 빠져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을 해야 하는 핵심적인 이유, 국민의 기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 보다 분명한 제시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행보가 관심거리다. 반 전 총장이 기존 정당에 들어가느냐, 아니면 이른바 빅텐트론에 입각해 제3지대에서 정치 세력화를 도모하느냐 하는 부분이 정치권의 관심 사안이다. 그런데 정작 반 전 총장은 아직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지난번 기자들과 ‘치맥(치킨+맥주)’을 할 때 정당 없이 홀로 돌아다니는 것이 너무 힘들어...
이번 대선의 특징은 야당 후보는 보이는데 여당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이번 대선에선 여당이 실종됐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여당 실종 사건’이 이번 대선의 특징이라는 것인데, 물론 이론적으로 보자면 여당은 엄연히 존재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직무정지 상태이긴 하나 분명히 새누리당 소속이기 때문에...
국정조사는 본래 영국 의회로부터 유래했다. 일부는 국정감사와 국정조사를 혼동하기도 하는데, 국정감사와 국정조사는 다른 것이다. 국정감사는 3권 분립과 견제와 균형을 근간으로 하는 대통령제 국가에 존재하는 것이고, 국정조사는 영국과 같이 내각제 국가에서도 존재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대통령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입법부가 행정부를 견제하는 수단인...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탈당 후 신당 창당을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 새누리당 상황을 봐서는 그런 결심이 당연해 보인다. 예를 들어 친박과 비박 간에 오간 설전을 보면 같은 당에 몸담고 있는 이들이라고 보기 어렵다. 아니, 여야 간에도 그런 설전은 보기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의 결정을 앞두고 친박 지도부는 윤리위원으로...
남 지사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창당 방향과 시기에 대해 “촛불 민심을 보면 직접민주주의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답이 있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정당에 접목돼 순식간에 국민의 의견을 집계, 반영하고 토론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이어 “개혁적인 보수, 합리적인 진보 등...
박근혜 대통령이 세 번째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은 본인은 억울하다는 부분이다.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고 그래서 본인은 전혀 사익을 추구한 적이 없지만, 결국 주변을 관리하지 못해 이렇게 됐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본인의 ‘임기 단축’을 비롯한 진퇴에 관한 모든 문제를 국회에...
추미애 대표는 14일 아침, 갑자기 여야 영수회담을 청와대에 제안했다. 그러다가 다음 날 의총에서 반대하니까 영수회담을 취소했다. 그런데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정말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다. 추 대표는 얼마 전까지도 대통령의 2선 후퇴 없이는 영수회담이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기 때문이다. 지금 상황을 보면, 청와대가 대통령의 2선 후퇴를 선언한 것도...
지금 청와대는 패닉에 빠졌을 수도 있다. 설령 자신들이 사실을 말한다 하더라도, 그 말을 그대로 믿을 국민들이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당히 당혹스러워할 것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청와대의 대응이 이런 불신을 더욱 키우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청와대는 검찰의 압수수색을 막았다. 그 이유를 형사소송법 제110조와 111조에서 찾았다....
지금 정치권의 시계는 2007년 11월로 되돌아가고 있다. 2007년 11월에 있었던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한 기권 과정을 놓고 여야가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의 핵심은 북한에 묻고 기권을 했느냐 아니냐 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이런 부분에 대해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과 야당, 그리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극한 대립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①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된 때에는 당선된 다음 날부터 그 직에 있는 동안은 당적을 가질 수 없다. 다만, 국회의원 총선거에 있어서 「공직선거법」 제47조의 규정에 의한 정당추천후보자로 추천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의원 임기 만료일 전 90일부터 당적을 가질 수 있다.
② 제1항 본문의 규정에 의하여 당적을 이탈한 의장이 그 임기를 만료한 때에는 당적을 이탈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