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청장은 지난달 22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시신을 확보하고도, 40일간 신원을 파악하지 못해 초동 대응이 부실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 청장의 사의 표명 소식이 알려지자 신임 청장이 누가 될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임 청장으로는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 최동해 경기청장, 이인선 경찰청 차장, 안재경 경찰대학장...
이성한 청장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체의 신원확인이 지연됐던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안전행정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한 청장은 오후 6시 경찰청 기자들과 만나 "제 소임이 여기 정도인 것 같다. 여러 가지 경찰이 책임질 문제가 많아 청장인 제가 끌어안고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한 총장은 "앞서 있었던 잘못은 제가...
이성한 청장은 지난달 22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시신을 확보하고도, 40일간 신원을 파악하지 못해 초동 대응이 부실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성한 청장은 오후 6시 경찰청 기자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제 소임이 여기 정도인 것 같다. 여러가지 경찰이 책임질 문제가 많아 청장인 제가 끌어안고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이들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하는 인천지검 소속 검찰 수사관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몸싸움이 격렬해지자 인천지검 주변에서 경계근무 중인 남동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의경들이 이들을 말리고 상부에 보고했다. 인천지검 당직실도 112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이들의 신원을 추궁했지만 이들 수사관은 “서로 원만하게...
새누리당은 29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본인이 아닐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공당의 당직자이자 국회의원으로서 매우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행동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국과수 관계자가 조작은...
야당은 29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감식에 입회한 경찰 관계자가 입회 직후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라고 자신한다"고 말한 인터뷰 녹음파일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를 인터뷰한 기자가 저희 당에 제보를 해 그 녹음파일을 갖고 있다”면서 “입회 직후 ‘외관상 유병언이...
양회정
유병언(73) 전 세모그룹의 운전기사이자 핵심 측근인 양회정(55)씨의 자수로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원인 규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곽대경 경찰대학교 교수는 "여러가지 필요한 진술들을 얻을 것으로 본다. 국과수 '자연사일 가능성이 높지만 타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가령 갑작스럽게 헤어지며 도와주지 못할 상황이었다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를 받는 유씨의 운전기사 양회정(55)씨가 29일 전격 자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는 이날 오전 6시 29분께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 자수 의사를 밝혔다.
양씨는 이후 1시간 반 뒤인 오전 8시께 인천지검을 직접 찾아 자수했다. 자수 의사를 밝힐 당시 양씨는...
사망 원인 판명 불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인을 '판명 불가'로 매듭지은 가운데 유 씨의 사인을 찾아내기 위해 동원한 MDCT 기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국과수 원장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공식브리핑을 갖고 유병언의 사망 원인을 판명하기 위해 독극물 분석과 질식사, 지병, 외력에 의한 사망...
국과수 유병언 사인 발표 전문...."시신 유병언은 맞지만 사인 판명은 불가"
변사체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정밀 감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끝내 유병언씨의 사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2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소재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독극물 분석과 질식사, 지병, 외력에 의한 사망...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25일 오전 10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서 원장은 "1차 부검 소견상으로 특별한 손상이 없었다"며 "2차 부검 역시 시신의 고도부패로 사망원인을 밝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6월 12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22일 국과수로 옮겨져 정밀 조사를 받았지만, 신원만...
지난 24일 박지원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유병언 수사 관련 현안보고'에서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씨의 시신이 발견된 전남 순천 주민 5명의 증언을 담은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은 유씨의 시신 발견시기에 대해 "4월달…6월 12일보다 앞일"이라며 "남의 일이라 날짜를 기억하지 못하고 메모도 하지...
이성한 경찰청장은 24일 오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변사체 주변에서 안경 한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 전체회의에서 "방금 전 유병언 변사자를 발견한 주변에서 안경을 한 점 수거했다"면서 "다만 그 안경의 소유자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날 유전자 감식 결과 변사자의 신원이...
이성한 경찰청장은 24일 오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변사체 주변에서 안경 한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 전체회의에서 "방금 전 유병언 변사자를 발견한 주변에서 안경을 한 점 수거했다"면서 "다만 그 안경의 소유자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날 유전자 감식 결과 변사자의 신원이 유...
박지원 유병언 최초발견자
전남 순천의 송치재 휴게소 인근에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발견 시점이 알려진 6월12일보다 훨씬 이전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지원 의원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발견된 시신이 유병언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면서 유병언 회장의 시신 발견 시점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4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검거되지 못하고 사망한 채 발견된 데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 출석한 자리에서 "도피 중인 유병언 전 회장을 검거해 엄중한 처벌을 하려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
세월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 시신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유령을 쫓고 있었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 인근의 한 주민은 “우리는 유병언이 돈을 갖고 있어서 따뜻한 곳에서 잘 지내고 있을줄 알았다”며 “경찰은 자신들이 유령을 쫓고 있는줄 몰랐다”고 꼬집었다.
뉴욕포스트는 유병언의 시신이...
검찰, 유병언 코앞서 놓쳐…수뇌부 비난여론 '확산'
검찰이 두 달여 전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숨어 있던 별장을 급습하고도 부실 수사로 결정적 검거 기회를 날려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수뇌부에 대한 비난여론이 일고 있다.
2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에 따르면 유씨 검거반은 체포한 유씨 조력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지난달 25일 오후...
유병언 자살·타살, 사인
숨진 채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원인을 분석 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르면 24일 오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자살 또는 타살 여부가 밝혀질 전망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국과수는 현재 유씨 시신에 대한 약독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과수는 24일 오전 중 약독물 검사 결과가 나오면...
경찰청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에 대한 초동수사를 소홀히 해 신원 확인을 늦게 한 책임을 물어 정순도 전남지방경찰청장을 직위해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유 전 회장 변사체 부실처리와 관련해 어제 관련자 전원에 대한 감찰조사를 개시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감찰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전남청장까지 책임을 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