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9일 ‘2013 신용카드사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월 분사된 우리카드를 제외하고 7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 반영)이 1조6597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1조3056억원)과 비교하면 3541억원(27.1%) 증가한 것이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카드론 등 대출금리 인하 압박을 비롯해 경기 위축으로 카드의 이용실적...
◇ 줄줄 새는 개인정보 불법매매 ‘기승’…소비자는 불안하다
KT의 고객 개인정보 1200만건이 해킹으로 탈취·유통된 가운데 한 휴대전화 대리점 운영자가 고객 개인정보를 이용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사례가 발생, 2차 피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카드사 정보 유출이 발생한 지 2개월도 채 안 된 데다 7일에는 부산에서 휴대전화 대리점...
20일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의 대책으로 “개인정보에 관한 규정을 위반할 경우 회사 문을 닫을 수 있도록 엄격한 제재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강도 높게 주문한 바 있어 이번 사태가 황 회장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KT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8393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KT의 고객 개인정보 1200만건이 해킹으로 탈취·유통된 가운데 한 휴대전화 대리점 운영자가 고객 개인정보를 이용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사례가 발생, 2차 피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카드사 정보 유출이 발생한 지 2개월도 채 안 된 데다 7일에는 부산에서 휴대전화 대리점 고객정보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사건이 발생해 KT의 개인정보...
이용실적 증가세 둔화 및 카드대출 이용 감소, 여기에 카드 정보 유출 사태까지 맞물리면서 영업 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카드산업은 성숙기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성숙기는 투입비용은 많고 버티지 못하는 경쟁자는 도태되는 시기를 의미한다.
지난해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은 442조5049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 2008년 11.2...
한국정보통신은 VAN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VAN 사업은 신용카드사와 가맹점 간의 결제 승인을 중계하고 신용카드 전표 매입 업무 대가로 결제 건당 수수료를 카드사로부터 수취하며 수익을 얻는다.
지난주 전국을 휩쓴 중국발 미세먼지로 오공이 30.27% 오르며 3위를 차지했다. 오공은 미세먼지용 마스크 제조업체다. 미세먼지로 인한 안구질환 우려가...
이 중 주택할부는 은행에 빼앗겼고 일반할부 시장도 신용카드의 한도 상향으로 인해 카드사 할부 구매력이 높아진 상황이다.
할부금융 만으로 영업이 어려워진 시장 구조 탓에 캐피털사들은 꾸준히 수요가 있는 자동차 금융, 특히 ‘오토론(자동차 대출 상품)’ 취급을 늘리고 있다.
오토론은 자동차 제조사와 금융사, 고객이 3자 계약을 맺는 자동차 할부 금융과...
지난해 체크카드 이용금액은 신용카드 세제혜택 축소, 신용공여 체크카드(하이브리드카드) 장려 등의 정책적 지원 및 카드사들의 영업 강화로 2630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13.7% 증가했다.
반면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1조3730억원으로 정부의 신용카드 규제정책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4%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한은 관계자는 “체크카드 이용금액은...
카드 3사 이외 타 카드사들이 영업 강화로 카드업계의 판도 변화도 예상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 주 상담직원을 채용한데 이어 25일까지 계약직으로 심사상담 직원 20여명을 충원하기도 했다.
지난해 3분기 누계 기준 신용카드사 시장점유율(신용판매·카드론·현금서비스 포함, 기업구매실적 제외)은 신한카드 21.9%, 삼성카드 14.4%, KB국민카드 13.8%, 현대카드...
체크카드가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체크카드 회원으로 유입될 경우 향후 신용카드 잠재 고객이 될 수 있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삼성·현대 등 기업계 카드사들 역시 공을 들여왔다.
그럼에도 은행 창구에서 계열사 체크카드 발급에 적극적일 수 밖에 없는 탓에 영업 확대가 쉽지 않았다.
오는 17일부터 3개월간 체크카드 발급이 중단되면...
활용한 영업 활동은 제약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카드사들은 빅데이터, 체크카드·온라인 및 모바일사업, 미래 먹거리 발굴 등이 시급하다.
금융권이 금융당국의 중소기업·서민금융 지원 요구와 과도한 규제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은행들은 저소득·저신용 서민에 금융 문턱을 대폭 낮췄다.
또 박근혜...
21일 옴니시스템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신용카드 제조사인 이너렉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옴니시스템 카드사업부를 신설했다”며 “지난해 카드사업부 매출액은 195억원 정도로 회사 전체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옴니시스템은 지난해 3월13일 사업구조 다각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너렉스를 흡수합병하기로...
◇홈페이지서 확인…또 개인정보 입력해야 = 국민카드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신용카드, 휴대전화 인증 등을 통해 유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 인증을 마치면 유출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성명, 전화번호, 주소, 결제계좌, 결제일, 이용실적 금액, 신용한도 금액, 신용등급 등 최대 15개 항목의 다양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난다.
카드사...
최근 1억명 이상의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을 고려할 때 금융권이 여전히 소비자가 아닌 금융회사 중심의 영업을 벌이고 것이다.
불완전판매행위와 자기매매·연계거래 위반 행위는 증권 계열사에서 특히 높은 빈도로 발생했다. 동양그룹 회사채·기업어음(CP) 판매 문제가 대표적 사례로 금융회사들이 실적 향상에만 급급해 소비자에 투자위험성...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결제승인 대행업체 선정 과정에서 광범위한 금품로비에 개입한 총 43명 중 14명이 구속기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앞선 2011년 여전법 개정을 통해 대형가맹점에 대한 신용카드사의 리베이트 및 경품 제공 등의 대가 지급 행위를 전면 금지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저축은행 내부통제 평가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저축은행의 부당 영업...
부문별 영업실적을 보면 신기술사업금융 신규 투자금액이 76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05억원(49.1%) 크게 증가했다.
또 할부금융 신규 취급규모는 자동차할부금융의 신규 실적 증가로 인해 지난해 대비 6.3% 늘어난 7조1000억원을 기록했고, 시설대여업 신규 취급액은 자동차 리스업을 중심으로 3818억워(5.5%) 증가한 7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9월...
하지만 카드사의 보험영업 직원들은 이같은 상품을 판매하면서 중도 해지시 원금보장이 안될 수도 있다는 부분을 숨긴다든지, 10년 이상 유지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든지 하는 내용을 누락하는 등 불완전판매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카드사들의 카드슈랑스 실적은 총 1조5417억원으로 전체 부대업무 실적(2조9077억원)의 절반 이상(53.0%)을 차지했으며...
금융감독원은 27일 올 3분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우리카드를 제외 한 7개 전업카드사의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362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조7148억원보다 20.5% 감소한 규모다.
카드사별로는 신한 5348억원, KB국민카드 2604억원, 삼성 2380억원, 현대 1363억원, 비씨 997억원, 롯데 933억원, 하나SK 4억원 순이다.
카드사의 순익...
신용카드 중심이던 카드 사용 패턴이 체크카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카드결제금액의‘소액화’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가 21일 발표한‘10월 카드승인실적 분석’자료에 따르면 10월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8조3900억원으로 전체 승인금액의 18.3%를 차지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여신금융협회가 체크카드 승인실적을 신용카드와 분리해...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시장 구조개선 종합대책의 하나로 전화마케팅으로 인한 불완전 판매 예방 및 카드회원의 권익 강화를 위해 카드사의 전화마케팅 모범 규준을 마련,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텔레마케터(TM) 등 판매대행인의 실적이 보수와 연동돼 있어 현장에선 상품설명대본(표준스크립트)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
또 부당 권유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