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윤 대표와 현대증권이 대주주에 대한 신용공여 금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지난 22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징계 결정은 보류했다. 금감원은 법리 해석에 관해 좀 더 면밀한 검토를 거친 뒤에 징계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금감원은 윤 대표와 IB본부 소속 임원 2명을 상대로 종합검사 결과 대주주 신용 공여 금지 등...
금감원은 윤 대표와 현대증권이 대주주에 대한 신용공여 금지 행위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지난 22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징계 결정은 보류했다.
금감원은 앞서 윤 대표와 관련 임원들에게 중징계 방침을 통보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법리 해석을 둘러싸고 양측의 의견이 엇갈린 상황이라 법률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추후...
우회지원에 대한 결정은 내달 열리는 제재심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앞서 신용공여 금지 행위 위반 혐의와 관련해 현대증권과 윤 대표에게 중징계 방침을 통보했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5월 현대엘앤알이 발행한 610억원 상당의 무보증 사모사채를 전액 인수했다. 2012년 11월에는 현대상선으로부터 456억원에 동북아41호선박을 사들였다.
자본시장법...
여기에 윤경은 대표 등 임원 2명 등 주요 경영진들이 자본시장법상 금지하고 있는 대주주에 대한 신용공여 혐의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사안도 악재가 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이르면 오는 22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윤 대표를 비롯해 IB본부 소속 임원 A씨와 B씨, 총 세명에게 ‘문책경고’에 해당하는 중징계 내용안을 논의한다.
윤 대표 등 관련 임원들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를 이유로 내년 국제유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는 저유가 기조가 장기화할 것임을 의미한다.
무디스는 19일(현지시간) 2016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종전의 배럴당 57달러에서 53달러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52달러에서 48달러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다만 2017년는 브렌트유, WTI 가격 모두...
지면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금감원 제재받고도 공시 안한 교보생명
설계사 징계 등 공시 누락 논란
교보생명이 금융당국에서 받은 개선명령을 외부에 공시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현행 규정상 금융사들은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으면 자사 홈페이지 등에 즉시 공시를 하도록 되어 있지만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이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대주주에 대한 신용공여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현대증권 노조는 오는 10월 열리는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와 관계없이 보완 자료 준비가 끝나는대로 윤 대표 등 경영진을 검찰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열 현대증권 노조위원장은 “공공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가장 엄격한 도덕성과 책임의식이 필요한 금융권에서 현대증권 대표와 경영진들이...
금융당국은 결국 이같은 신용공여 위반 행위에 대한 책임 등을 물어 윤 대표를 비롯한 관련 임원들에게 징계를 사전 통보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현대증권 관계자는 “윤 대표를 비롯 관련 임원들이 중징계 관련 사전 통보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다만, 아직 제재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언급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역금융, 중금리ㆍ신용대출에 적극적인 금융사에게는 경영실태 평가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영업구역 내 의무대출 규제를 위반한 저축은행의 경우 임직원 제재를 더 무겁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민금융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규제 완화 및 인프라 구축 방안도 마련됐다.
내년부터 신용조회사...
또한 지역금융, 중금리·신용대출에 적극적인 회사에 경영실태평가시 가점을 부여하고, 저축은행의 영업구역 내 의무대출 규제 위반 등에 대한 임직원 제재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신용평가 역량 지원, 규제 합리화 등을 통한 서민금융 역량도 강화한다. CB사를 통한 ‘대부업·저축은행’간 신용정보 공유를 추진하고 신용평가시스템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의 불건전 자기매매(이하 자기매매) 근절 방안’을 발표하고 금융투자사 내부통제 강화와 규제 위반 시 엄중 제재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 4월부터 금감원은 금융투자협회 및 업계 관계자들과 ‘임직원 자기매매 내부통제 개선 T/F’를 운영하며 양적·질적 내부통제 강화방안을 논의해 왔다.
해당...
김씨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선결제해 놓은 업소에서 공짜로 술을 마시거나 신용카드를 받아 사용하기도 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리베이트를 뿌린 회사들과 의사 339명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등 담당 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검찰은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가 두차례 이상 적발될 경우 제약회사에 엄중한 제재를 가하는 '리베이트 투아웃제'를...
최근 핵협상 타결로 시장이 열린 이란, 미국과 국교 정상화를 선언한 쿠바 등은 제재가 해제된 만큼 급속한 경제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란의 경우 정부는 연내 양국 장관급 경제공동위를 8년 만에 재개하고 무역사절단도 파견하기로 했다. 코트라는 다음달 ‘이란 진출기업 지원센터’를 세워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쿠바 시장 진출을...
한 기업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수도권에 있는 기업을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공장 건물면적과 기업신용평가 등급을 부풀려 국비와 지방비 수십억원을 가로챘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정부 지원을 받아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교수가 보조 연구원의 인건비를 가로채거나, 연구과제 비용을 허위로 정산하는 방식으로 보조금을 가로챈 사례가 많았다.
한...
실적개선 덕분에 신용등급도 올라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을 ‘Baa3’에서 ‘Baa2’로 상향했다. 지난해 37년만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역전에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보다 하루 먼저 실적을 발표한 에쓰오일도 2분기에 61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544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외에 실적 발표 전인...
내년초 경제제재 해제로 당장의 원유수급엔 큰 영향 없어
플랜트 발주도 늘어날듯
이란 핵협상 타결직후 국제유가가 요동쳤지만 당장 원유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상으로 정유ㆍ화학ㆍ건설 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이란 핵협상이 최종 타결된...
카마트 전 인도공업신용대출투자은행(ICICI) 최고경영자(CEO)가 선출됐다. 브릭스은행의 초기 자본금은 500억 달러(약 56조6000억원)로 5개국이 균등 출자하며, 앞으로 1000억 달러까지 자본금을 확대할 방침이다.
브릭스은행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세계은행(WB)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의 까다로운 대출 조건과 선진국이 기득권을 잡고 있는 국제 금융질서에 반발...
수출입은행은 ‘윤리경영 선포’가 일회성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케이스(Case)별 반부패 교육 실시, 임직원 복무 점검 강화, 법규 위반자에 대한 엄정 제재 등 내부통제 강화 방안이 지속적으로 최소 업무단위까지 자리 잡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행장은 ‘창립 39주년 기념식’에서 “수은의 미션과 역할을 한국 경제 재도약을...
영국 외무부는 그리스로 여행을 가는 국민을 대상으로 그리스 은행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제재를 받을 수 있음을 주의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외무부는 웹사이트에 “그리스에서 카드 결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과 같은 은행 서비스를 못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게재했다. 영국뿐만 아니라...
우선 금융위는 기관경고 이상 제재를 받은 금융회사에 3년간 신규 인·허가나 대주주 변경 승인을 제한하는 금융지주·보험·저축은행·신용카드·신용정보사 감독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기존 제재 사실로 인해 신규사업 진출과 M&A가 과도하게 제약돼 산업 역동성이 저하된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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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기관경고를 받은 금융사가 다른 금융회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