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주주들은 14일 오사카 회동에서 신한금융 라응찬 회장,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의 동반퇴진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재일주주들은 이 같은 내용을 재일 사외이사 4명에게 전달해 3인방 해임을 위한 주총 또는 이사회를 개최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라응찬 회장의 금융실명제 위반과 관련해 징계대상에 포함된 신한은행 임직원 42명에...
◇ 재일 주주“라응찬 회장의 신뢰도 바닥”= 신한금융 재일교포 주주들은 14일 일본 오사카에 모여 라응찬 회장,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 등 경영진 3인방의 동반퇴진을 요구한다.
재일교포 주주중 한 명은“재일교포 주주들은 이날 모임에서 경영진 3인방에 대한 동반퇴진을 요구할 것”이라며“일본 주주들은 이미 라응찬 회장에 대한 신뢰를 많이 잃었다”고...
결국 내분 사태 한 달을 넘어선 현재 라응찬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신한 3인방의 폭로전과 함께 국장감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신상훈 사장은 행장 재임 시절 신한은행 창립자인 이희건 명예회장(재일동포)의 통장에 고문료 15억6600만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이백순 행장은 5억원의 뇌물 수수 혐의로 의심받고 있는...
'신한사태'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비롯해 고소당한 7명을 다음주부터 차례로 조사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횡령 혐의로 고소한 이들은 신 사장을 포함한 전·현직 은행 임직원 5명과 은행에서 거액을 대출받은 국일호 ㈜투모로 회장, 홍충일 전 금강산랜드...
신한금융지주 재일교포 주주들은 오는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모여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과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빅3'의 동반 퇴진을 요구한다.
13일 재일교포 주주 등에 따르면 재일교포 주주들은 이날 모임에서 신한사태에 대한 진행상황을 듣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재일교포 주주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의견을...
임시 주총이 소집된다면 3인방의 거취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상훈 사장과 관련된 일부 주주들의 의견이라고 선을 긋는 한편 일부 직원을 오사카에 파견, 재일교포 주주들에게 연락해 조직 안정을 위해 회의 참석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라응찬-신상훈-이백순 신한은행으로 이어지는 ‘빅3’의 동반퇴진 여부에 대해서는 “누군가는 수습해야 한다”고 말해 동반퇴진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뜻도 내비쳐 향후 신한사태의 전망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신한금융은 일단 라 회장에 대한 징계수위를 낮추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라 회장의 이의 제기 기간은 오는 18일까지. ‘직무정지 상당’이 아닌...
진 위원장은 "징계 대상자는 42명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신상훈 사장은 영업부장 시절로 인해 경징계"라고 설명했다.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포함되지 않았냐는 박병석 의원의 물음에 대해 "이백순 행장은 결제라인에 없었기 때문인 듯 하다"고 말문을 흐렸다.
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관치금융에 대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오전 9시 신한금융 사태와 자신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방침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달 2일 신한은행이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이후 라 회장이 언론에 나서 공식 해명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한금융 측은 라 회장의 거취 등과 관련한 특별한 발표나 입장 표명은 아니라면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에 대한 검찰 소환일정이 다음주쯤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다음 주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라응찬 회장, 이백순 신한은행장의 소환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 주요 관계자를 언제...
신상훈 사장의 경우 직무정지 상태에 있는 만큼 배제될 가능성이 크고 최근의 ‘신한사태’와 관련해‘동시책임론’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백순 신한은행장 역시 일부 재일교포 주주들로 부터 행장 직무 정지 소송을 당하는 등 운신의 폭이 자유롭지 못하다.
따라서 신한금융 외부에서 차기 회장을 영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 재일교포...
또한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을 포함해 라 회장의 차명계좌 개설에 직·간접 개입한 전·현직 임직원 40여 명도 징계 대상에 올라 있다.
8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 라응찬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과 관련, 제재 방침을 신한은행에 통보했다.
징계 수위와 관련 라 회장에 대해 '중징계'로 통보됐는데 법 위반 정도를 고려할 때 '직무정지 상당'의...
금융계 안팎에서는 라응찬, 신상훈, 이백순 이른바 ‘신한 3인방’의 동반 퇴진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신 사장의 주장대로 검찰 수사 결과 고문료 횡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더라도 그동안 입은 상처 등으로 신한금융에 몸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이 행장도 진흙탕 싸움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검찰은 이희건 명예회장에게 지급할 경영 자문료 15억원을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횡령했다는 은행 측의 고소에 따라 이 자금의 흐름을 추적해오다 자문료 중 일부를 은행 임원들이 업무추진비 등의 용도로 사용한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자문료 관리에 관여한 부행장급 임원 한명을 전날 부른데 이어 이날 이 부행장을 소환해 자문료의...
이백순 행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사회 멤버인 사외이사들에게 '결백함'을 주장하면서 사태를 진정시키고자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워크숍에 참가한 한 재일 사외이사는 "5억원에 관한 이야기는 이백순 행장이 돌아간 이후 사외이사들간에서 나오지 않았다"며 "신상훈 사장을 대신할 직무대행직에 대해서도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시작된 신한금융 사태는 금융지주사에 대한 감독 소홀과 지배구조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문제가 집중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한금융은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신한 3인방의 폭로전으로 이어지면서 한 달째 공방을 벌이고 있다.
때문에 이...
일본 사외이사 중 한 명은 "일본 주주들과 사외이사들은 사장직 대행을 선임하는 것에 대해 계속 반대할 것"이라며 "신상훈 사장에 대한 검찰 조사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주주와 사외이사들은 이사회 일정도 검찰 조사 이후가 돼야 한다는 의견"이라며 "만약 한국 내에서...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이 신상훈 사장이 직무정지를 당하면서 공석이 된 사장직을 놓고 논의에 들어갔다.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은 5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애쉬톤 하우스에서 사장직 대행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재일 사외이사는 "5일 워크숍에서 사장직 대행에 대한 찬반 논의와 함게 대행직 후보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며 "사장직...
지난해 연말 라응찬 회장은 신상훈 사장에게 회장직을 넘겨주고 용퇴하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금융권의 예상과 반대로 라응찬 회장은 4연임에 성공했다.
1982년 신한은행 창립 때부터 시작하면 20년 이상 최고 경영자를 유지해온 것이다.
김승유 회장도 2005년 지주사 출범한 후 연임을 했으며 임기가 종료되는 2011년에도 2연임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신상훈 사장에 대해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소하면서 시작한 신한금융의 권력투쟁은 현재진행형이다.
14일 이사회를 통해 신상훈 사장에 대한 직무정지가 내려졌지만 공이 검찰로 넘어가면서 라응찬 회장과 이백순 행장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금융당국이 "이번 사태에 관련된 책임자는 모두 사퇴하라"는 강도 높은 경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