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임기동안 검사와 제재의 대원칙으로 신상필벌(信賞必罰)을 제시했다. 우량한 금융사에는 규제를 완화해 자율성을 더 주겠지만 불량한 금융사는 엄중 제재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올해 150조원의 정책자금을 굴리는 국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는 진 원장의 이같은 의지가 미치치 못한다. 금감원이 이들 기관에 대한 검사권을 부여...
위장 외국인 투자자 등에 대한 불법 외환거래도 집중 조사하기로 했다.
진 원장은 “금융사의 자율과 창의를 제약하지 않으면서도 엄정한 금융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신상필벌(信賞必罰)을 금융사 검사와 제재의 대원칙으로 삼겠다”며 “앞으로 쇄신 과제의 추진상황을 매분기별로 직접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신상필벌(信賞必罰)’을 금융사 검사와 제재의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금융감독 쇄신 과제의 추진상황을 매분기별로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진 원장은 10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금융감독 혁신과 검사·제재 관행 개선, 금융시장 안정성, 금융적폐 청산, 신뢰회복 등으로 구성된 ‘금융감독 쇄신 및 운영 방향’을...
삼성의 약진으로 일본 전자산업이 막대한 타격을 받았지만 ‘신상필벌’‘톱다운(하향식) 경영’으로 상징되는 이 회장의 굵직한 경영이념에 공감하는 일본 경영자가 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한국에서는 존경하는 일본 경영자로 파나소닉 설립자인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교세라 명예회장인 이나모리 가즈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등을 꼽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끝으로 “이러한 방침들을 잘 실천해 성과를 내는 조직과 구성원에 대해 회사에서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과 대우 등 명확한 신상필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임직원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점을 명심해 새해에는 목표한 성과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LS그룹은 지난해부터 이어 온 성과주의에 입각한 신상필벌 인사를 확고히 정착시키고 준법 및 윤리경영 기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S그룹 관계자는 “2015년에도 경영 환경 측면에서 저성장과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통해 경영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 어려운 경영 환경을...
막상 인사를 시행하려다 보니 조직 내부의 안정도 중요하지만, 인사의 기본인 실적에 따른 ‘신상필벌’을 마냥 외면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올해 롯데그룹의 전 계열사는 성장률 둔화에 신음했습니다. 롯데면세점과 롯데칠성(롯데주류), 롯데리아를 제외한 대부분 계열사들의 성적표가 기대 이하입니다. 특히 신동빈 회장 취임 이후 몸집을 불려왔던 유통과...
이 가운데 ‘여성중용’과 ‘신상필벌’ 인사 기조는 유지됐다.
삼성그룹은 4일 부사장 42명, 전무 58명, 상무 253명 등 총 353명의 각 계열사별 2015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승진 규모는 최근 5년 이래 가장 적은 규모다. 삼성은 2009년 380명, 2010년 490명, 2011년 501명, 2012년 485명, 지난해 476명의 임원 승진자를 배출했다.
발탁인사 규모도 56명으로...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신세계그룹은 "그룹의 미래비전 실현에 실질적이고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엄선해 승진시켰으며, 앞으로도 회사 발전 및 비전 실현에 실질적 기여여부를 중요한 잣대로 삼고 성과주의 및 신상필벌의 인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사정에 밝은 업계 고위 관계자는 “과거 삼성의 인사기조가 신상필벌에 그쳤다면 올해는 3~4개의 변수가 작용해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삼성이 지난해 말부터 숨 가쁘게 진행해온 사업 재편은 인적쇄신의 동력이 되고 있다. 삼성은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을 중심으로 올 9월까지 1년 새 8번이나 그룹 내 사업을...
합병 실패란 큰 짐을 진 데다 실적 부진은 발목을 잡고 있다. 현재 삼성중공업의 임원은 120여명, 삼성엔지니어링은 110여명 수준이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그룹의 인사 원칙 중 하나가 신상필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합병 무산과 실적 부진은 큰 악재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삼성, ‘신상필벌’, ‘사업재편’ 후속 인사 관심 = 삼성그룹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다음달 첫째주 사장단 인사와 임원 인사를 실시할 전망이다. 삼성그룹의 연말 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신상필벌과 계열사 통합 등 사업재편에 따른 후속 인사다. 우선 삼성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어려움을 겪었고, 금융 계열사들도 부진에 시달렸던 만큼 대대적인 변화가...
“예년과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근무하는 임원 A씨는 최근 만남에서 “그나마 작년에는 대충이라도 예측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정말 어렵다”며 재계의 상황을 전했다.
장기 불황에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낸 만큼 연말 정기인사를 앞둔 기업들에 어두운 그늘이 드리웠다. 제대로 된 성과를 낸 곳이 손에 꼽힐 정도로, 기업...
◇ 신제윤 "은행, 기술금융 실적따라 신상필벌"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7일 오후 IBK기업은행의 기술금융 우수지점인 시흥시 서시화 지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술금융 활성화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신 위원장은 빠르면 이달 말께 금융혁신위원회를 통해 기술금융 참여도에 따라 신상필벌 하는 평가제를 구상한다고 했다. 구체적인 항목은 정해지지...
신 위원장은 빠르면 이달 말께 금융혁신위원회를 통해 기술금융 참여도에 따라 신상필벌 하는 평가제를 구상한다고 했다. 구체적인 항목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기술금융 지원에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취임 1년6개월만에 처음으로 일선 은행을 방문한 것이 기술금융 우수지점이라는 점에서 금융권의 시각이 쏠렸다. 신 위원장은 신한은행 시흥...
이어 “신상필벌(信賞必罰) 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벌 줘야 두 번 다시 재발 하지 않는다”며 “이번 사건은 여느 때 같은 모습으로 진단하고 대책 수립하고 책임 추궁해서는 안 될 것이다. 좀 더 확실한 방법으로 이 부분 접근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에 대해 “윤 일병을 부모님께 건강하게 돌려보내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신상필벌의 원칙을 바로세워
열심히 노력하고 성과를 내는 직원들에게
그 열정과 헌신에 걸맞는 보상과 대우를
반드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치열한 문제의식과 창의적인 발상이
실제 우리나라를 바꾸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이와 함께 주어진 일은 확실히 하면서도
불필요한 잡무와 야근을 줄여
사랑하는...
이 단장은 "(임 병장 검거) 작전 현장에서 개인과 소부대의 전술적 잘못이 확인됐다"며 "그 잘못에 대해 사안의 경중을 고려해 엄중하게 신상필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방부 검열 결과에서 당시 군은 범행 후 도주한 임 병장을 여섯 차례 접촉했으나 놓쳤고, 세 차례 오인 사격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1일 오후 8시10분께 K-2 소총...
아울러 정부는 각 부처 자체 감찰을 활성화하고 일선 현장의 숨은 모범공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조치하는 ‘신상필벌’ 기조를 확립할 방침이다. 올해 10~12월에 약 30명 규모의 우수 공무원과 숨은 모범공직자를 발굴한다.
김 실장은 징계 수위와 관련해 각 부처의 ‘제식구 감싸기’식 온정주의 사례를 지적하면서 “각 부처 감사관실에 대해서도 상시점검 등 관리...
부진한 사업의 임원들을 대거 경질하는 신상필벌 인사제도는 창업가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도구이지만 총수 부재 시에는 그만큼 위험도 따른다.
미국 애플의 경우 고 스티브 잡스 공동 창업자가 떠난 후 한동안 후유증에 시달렸다. 그의 뒤를 이은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아직도 그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잡스의 유작으로 꼽히는 '아이폰4S' 이후 내놓을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