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히토 제124대 일왕(쇼와 천황)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거부한 속내가 담긴 메모가 공개된 것이다.
‘도미다 메모’로 불리는 이 메모는 고인이 된 도미다 도모히코 전 궁내청 장관이 생전에 작성한 것이다. 1988년 4월 28일 작성된 메모에 따르면 히로히토 일왕은 A급 전범의 야스쿠니 신사 합사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내고 참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급...
하지만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서 보듯 대일외교는 여전히 살얼음판이고, 대북관계 역시 긴장상태의 연속이다.
문제는 정작 중요한 내치(內治)에서 후한 점수를 받지 못했다는 데 있다. 정치·사회·경제현안 어느 것 하나 속 시원히 해결되지 않아 이를 지켜보는 국민의 피로감만 쌓이고 있다.
국정원 대선개입 논란에서 비롯된 정통성 시비, 그 후유증은...
참배 이후 성명에서 “한국, 중국과의 관계는 중요하며 두 국가에 관계 강화가 국익과 부합한다는 점을 설명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칭화대 일본연구소의 류장융은 “국제사회가 아베의 신사참배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며 “아베는 설명하기보다는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다시는 신사참배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독일 과거사에 정직해야
독일 정부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대변인인 슈테펜 자이베르트는 30일(현지시간) 아베 총리의 신사 참배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일본의 국내 정치와 관련한 질문에 답변하길 바라지 않는다"며 "일반적으로 모든 나라는...
가수 김장훈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장훈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베는 일본의 재앙!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안창호 선생님 말씀이다. ‘일본은 자기 힘에 지나치는 큰 전쟁을 시작하였으니 필경 이 전쟁으로 인하여 패망한다. 아무런 곤란이 있더라도 인내하라’...
가까운 일례로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들 수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6일 오전 11시40분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현직 총리로는 지난 2006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 이후 처음이다. 이를 두고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주요 언론들도 사설과 칼럼을 통해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하게 비판했다.
우선 한국...
이하라 준이치 아시아ㆍ대양주 국장이 한즈창 주일 중국 공사에게 항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선박이 댜오위다오 해역에 진입한 것은 이달 22일 이후 일주일만이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6일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한 이후 처음이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9월 댜오위다오를 국유화한 이후 중국 선박은 지금까지 총 74일 영해에 침입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북한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해 “아시아와 세계를 향해 던진 제2의 침략전쟁 선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발표한 '자멸의 길을 가는 일본'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특급 전범자의 위패가 보관된 야스쿠니신사는 아시아를 피로 물들인 일본 군국주의의 정신적 상징"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북한은 일본이 우경화...
아베 신사참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과거에서 비롯된 긴장관계가 아직도 이 지역을 괴롭히고 있는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에 따르면 반기문 총장은 "상대방이 갖고 있는 감정, 특히 희생자에 대한 기억에 예민한 주의를 기울일...
아베 야스쿠니 참배 중국 초강경 대응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일본이 계속 도발한다면 중국은 "끝까지 갈 것"이라며 강경대응 방침을 내세웠다.
26일 중국 신경보 보도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이날 오전 기테라 마사토(木寺昌人) 주중 일본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아베...
이 의원은 "일본에서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는 것은 헌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아베 총리는 총리로서가 아니라 개인적인 자격으로 참배했다고 했지만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베 총리가 이번 방문 때 방명록에 총리라는 직함을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그 근거를 제시했다.
한편, 아베...
아베 야스쿠니 참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일본 현지 언론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정권 출범 1주년인 26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단행했다. 일본 현직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것은 2006년 고이즈미 이후 7년 만이다.
이에 한국 정부와 중국 정부가 동시에 아베 총리의 행동을 강하게...
여야는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강행을 한 목소리로 비판하며,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동시제안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차원에서 아베 총리 규탄결의안을 채택해 평화를 사랑하는 동북아 국민들과 함께 어리석은 행동을 규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일본 지도급...
김 대표는 “아베 총리의 신사참배는 일본 내 잇단 망언과 평화헌법 수정 움직임 등 군국주의로 역행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드러냈다는 점에 심각성 있다”면서 “아베 정권의 일본은 집단자위권을 주장하나, 총리가 공개적으로 전범을 존숭한다며 군사대국화를 추진하는 야욕은 주변국에 의한 집단통제대상이 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국회...
아베 야스쿠니 참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6일 오전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를 전격 강행한 데 대해 한국과 중국의 규탄에 이어 미국까지 유감을 표시했다. 이런 가운데 아베 총리는 "중국, 한국민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다"고 말해 귀추가 주목된다.
일본의 현직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은 2006년 고이즈미...
특히 일본의 엔저정책을 묵인해왔던 미국도 이례적으로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비판하고 나서 일본의 통화정책에 부담될 수 있다는 평가다.
주일 미 대사관은 전날 웹사이트에 성명을 내고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해 주변국과의 긴장을 악화시킨 일본 리더십에 대해 실망했다”고 발표했다.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하자 일본 자동차 업계를 비롯해...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신사로 1879년부터 국가를 위해 순국한 자를 기념한다는 의미로 사용됐다.
현재 야스쿠니 신사에서는 전쟁터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위해 생전의 신분과 계급, 성별, 연령에 상관없이 약 250명의 제사를 합동으로 지내고 있는데 문제는 1978년 2차대전 원흉...
정부는 아베신조 일본총리가 26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한 데 대해 “개탄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력 비판했다.
정부는 아베 총리의 참배 강행을 사실상 ‘도발’ 수준으로 규정하고 역대 최고 수준의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일본 지도자의 야스쿠니 심사참배에 사상 처음으로 정부 대변인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나서 비판의 성명을 낸 것은 이번 사안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미·일 양국 관계가 훼손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이날 아베 총리가 7년 만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면서 이웃국가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미·일 관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WSJ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대한 주변국들의 비난이 거세지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이례적으로 강경한 공식 입장을 내놓은 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8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당시 총리의 참배 당시와 비교했을 때 발언의 수위를 한층 높인 것이어서 외교가의 시선이 쏠린다.
미국 워싱턴DC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