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도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상종 않겠다”

입력 2013-12-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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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중일 관계에서 오판하고 있어”

중국 정부는 자국 지도자들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31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아베 총리의 26일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언급하면서 “중국 지도자와 대화의 문을 닫아버린 것은 아베”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베가 총리에 오른 후에 중일 관계에서 오판하고 잇따라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일본 전범들은 파시스트요 아시아의 나치”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신사 참배 이후 성명에서 “한국, 중국과의 관계는 중요하며 두 국가에 관계 강화가 국익과 부합한다는 점을 설명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칭화대 일본연구소의 류장융은 “국제사회가 아베의 신사참배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며 “아베는 설명하기보다는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다시는 신사참배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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