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인 신동주(63)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피고인석까지 휠체어를 밀었다. 검은색 외투를 입은 신 총괄회장은 무릎까지 파란색 담요를 덮고 오른손에는 빨간 지팡이를 들었다. 이름과 생년월일 등을 확인하는 재판장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 변호인이 대신 말하기도 했다. 재판장이 수차례 ‘본적이 어디냐’고 묻자 다른 주소를 이야기하는 등 상황을 잘...
신 회장은 이미 계열사 피에스넷 증자 관련 계열사 동원 건, 신동주 전 부회장 등 총수 일가에 대한 급여 제공 건 등 세 가지 혐의로 11월 말까지 매주 이틀 정도를 법정에 출두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기소로 신 회장은 적어도 향후 1년간은 1주일 중 약 3~4일을 재판 준비와 법정 출석에 할애해야 할 상황이 됐다.
아울러 기소와 함께 출국금지 상태가 계속되면 신 회장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부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주식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한 절차로 증권회사 등에 취했던 압류를 해지했다고 4일 밝혔다.
SDJ 코퍼레이션 측은 이같은 배경에 대해 신한증권에 신격호 총괄회장의 주식이 소재하고 있음을 확인했고 질권설정을 위한 절차가 시작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 1월 말 부친...
롯데는 신 총괄회장이 머무르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을 관할하는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에 초청장을 보냈으나 신 전 부회장 측에서 답변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타워는 전망대, 호텔, 레지던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1~2층 부분에는 금융센터, 메디컬센터, 피트니스센터, 갤러리로 구성된 ‘포디움’(Podium), 14~38층에는 다국적...
한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을 거쳐 2015년 7월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 취임한 신동빈 회장은 롯데 성주 골프장을 사드 배치 부지로 제공하기로 결정한 이후 중국 내 불매운동 등 노골적인 보복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설상가상 국내에서는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이 근무환경 실태를 비판하고 나섰고, 신동주 전 부회장은 다시 경영권 싸움에...
신동빈(62) 롯데 회장이 롯데제과ㆍ롯데칠성음료 주식 지분을 장악하려는 신동주(63)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 회장과 신영자(75)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유미(34) 롯데호텔 고문은 지난 2일 아버지 신격호(95) 총괄회장을 대신해 신 전 부회장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강제집행 청구이의 소송을 냈다. 신 전...
롯데그룹의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시대가 막 내렸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롯데빅마켓 6층에서 제47기 정기주주총회가 23분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된 가운데, 지난 20일로 등기이사 임기를 마친 신격호 총괄회장의 재선임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다.
이로써 신 총괄회장은 1970년 롯데쇼핑 설립 이래 46년 만, 1967년 한국 롯데 창립 이후 50년 만에...
롯데월드타워의 대표 MD상품(Merchandising)인 ‘워터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투데이가 입수한 ‘워터볼’(스노우볼ㆍ스노글로브)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총괄 운영하는 롯데월드에서 제작ㆍ 및 판매를 총괄하는 대표 MD상품이다.
유리구(돔) 안에 액체와 함께 황금색의 ‘롯데월드타워’ 모형이 담겨 있으며, 지상 123층, 높이 555m라는...
이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1.6%)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4%)의 지분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또 이들이 단독 또는 공동으로 보유한 부동산 자산은 2015년 공시지가 기준 520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서미경 씨가 보유한 부동산은 서울 삼성동 유기타워, 롯데캐슬 벨베데레, 종로구 동숭동 공연장 유니플렉스, 방배동 5층 빌라 등으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20일 오후 아들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과 함께 나란히 형사 재판을 받으러 법정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 회사는 내가 100% 주식을 갖고 있는데 어떻게 나를 기소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신 총괄회장은 오후 2시 정각에 시작한 재판에 20분가량 늦었다. 고령에 거동이 불편한 탓이다. 신 총괄회장은 재판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김상동 부장판사)는 2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 총괄회장, 신동빈(62) 회장, 신동주(63)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신영자(75)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58) 씨 등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신동빈 회장 측에서 주장한 바를 요약하면 이렇다. 주요 혐의인...
이 지분만으로도 신동주 전 부회장(1.62%), 신동빈 회장(1.38%)보다도 많다.
오너 지분 중 3.2%는 경유물산이 보유하고 있다. 경유물산은 홍콩에 설립된 페이퍼컴퍼니 차이나라이즈의 100% 자회사이고, 이 회사의 대주주는 서 씨 모녀다. 사실상 서 씨 모녀가 경유물산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결국 서 씨 모녀의 지분은 모두 6.88%에 달한다. 재계에 따르면 서씨...
신동주(63)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50분께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다.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의 그는 "공짜급여 받은 것을 인정하느냐", "본인이 주도했다는 말이 있다", "책임감을 안 느끼느냐"는 취재진의 거듭된 질문에도 아무 답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김상동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빈(62) 회장, 신동주(63)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신영자(75)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58) 씨 등 5명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지금까지는 변론계획을 세우는 준비절차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의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주식 지분에 대해 압류에 나서면서 앞서 지난 1월 아버지의 증여세를 대납한 속내가 드러났다.
15일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이 최근 증권사 등 금융업체들로부터 신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의 롯데제과 지분 6.8%와 롯데칠성 지분 1.3%를 압류할 예정이라는 통보를...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국발 외풍이 거센 가운데 국내에서는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이 근무환경 실태를 비판하고 나섰으며,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다시 경영권 싸움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 측 보복으로 추정되는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 전날 정오 12시경 롯데 인터넷면세점 4개 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