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경주 본사에서 한수원 노조의 반발로 무산된 한수원 이사회는 이날 경주 모 호텔로 장소를 옮겨 '신고리 5ㆍ6호기 공론화 기간 중 공사 일시중단 계획'을 의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 신고리 5ㆍ6호기 공사를 일시중단하고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배심원단이 완전 중단 여부를 판단하도록 결정했다.
한수원 노조 관계자는 “한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경북 경주시 북군동에 위치한 스위트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신고리 5ㆍ6호기 공사의 일시 중단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사 일시중단 기간은 정부의 신고리 5ㆍ6호기 공론화위원회 발족 시점부터 3개월간이며, 3개월 내에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시 이사회를 열어 추후 방침을 재결정하기로 했다.
공사 일시중단 기간 중 기자재 보관...
이날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공론화를 빨리 마무리 짓고 신고리 5ㆍ6호기 공사를 재개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 사장은 이사회 개최를 한 시간 앞두고 이상대 울주군 서생면 주민협의회장과 김병기 한수원 노조위원장과 3자 협의를 가진 자리에서 “공기업인 한수원 입장은 빠른 시일 내 공론화를 끝내고 국민 판단에 의해 신고리 5ㆍ6호기를 짓는 것”이라고...
신고리 5ㆍ6호기 건설 잠정 중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던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가 노조의 저지로 오후 3시 현재 무산됐다.
이사회 개최를 앞두고 노조가 본관 로비를 점검하면서, 본사에 들어가려던 비상임이사 7명이 노조원들에게 막혀 출입을 못하고 있다.
노조원들은 “신고리 5ㆍ6호기 건설 중단 결사반대” 구호를 외치며 극렬히 반발하고 있다.
한수원...
한수원은 13일 오후 3시 신고리 5ㆍ6호기 건설 중단 여부를 결정할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노조의 극렬한 반대로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수원 노조는 이날 이사회에서 신고리 5ㆍ6호기 공론화 추진기간 중 공사 일시 중단 의결이 예상됨에 따라 이사회가 열리지 못하도록 이사진 출입 원천봉쇄 등 강경투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이사회 개최를 앞두고...
한국형 원전(APRP-1400)은 신한울 1,2호기 및 신고리 5,6호기 등에 사용된 차세대 모델이다. 과거 2009년 UAE에 수출되기도 했다.
이같은 소식에 나라케이아이씨를 비롯해 우진, 우리기술, 디티앤씨, 보성파워텍 등 원전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전 특수 보온 시스템인 누콘(Nukon System)의 국내 유일 기술보유업체인 나라케이아이씨가 영국 원전...
한국형 원전(APRP-1400)은 신한울 1,2호기 및 신고리 5,6호기 등에 사용된 차세대 모델이다. 과거 2009년 UAE에 수출되기도 했다.
이같은 소식에 나라케이아이씨를 비롯해 우진, 우리기술, 디티앤씨, 보성파워텍 등 원전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나라케이아이씨는 한국형 원전에 뉴콘 시스템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4년 9월 신한울 원자력 1,2호기에...
이번 계약으로 공급되는 ICI는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 △한울 3,4,6호기 △한빛 3,4,5,6호기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ICI는 원자로의 핵 분열 반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성자를 검출하는 계측기로 원자로의 안전 운전을 위한 필수 장비다. 우진은 지난 2002년 한국수력원자력에 ICI 첫 공급을 시작해 단 한 차례의 제품 불량 없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정부가 요청한 신고리 5ㆍ6호기 공사 일시중단 안건을 13일 이사회를 열어 처리하기로 했다. 이사회 구성을 감안할 때 13명 이사 중 7명 이상 찬성 시 건설이 일시 중단된다.
다만, 노조와 일부 지역 주민들이 이사회 개최를 저지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위법 논란이 거센데다, 구체적인 보상 계획도 마련되지 않아 후폭풍이 일 전망이다.
13일...
지난달 중순 정부의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계획 발표 이후 한전기술의 주가가 20% 이상 빠지는 등 관련 종목 대부분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낮아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원전 관련주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하고 있다. 수주가 확정된 것이 아닌 만큼 ‘반짝 상승’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장...
정부는 12일 일부 언론의 '신고리 5ㆍ6호기 공사 일시 중단 결정, 세 마디 회의로 끝냈다'는 보도에 대해 "신고리 5ㆍ6호기 공사 중단 공론화 안건 관련 국무회의에서 20분 이상 토론이 진행됐다"며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고리 5ㆍ6호기 문제 공론화 추진 계획에 대해서는...
APR-1400은 한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원전 모델이다.
지난 2009년 UAE에 수출된 모델과 동일하다. 최근 건설 중단 논란이 큰 신고리 5, 6호기도 APR-1400이다.
한편, 한국방사선안전재단은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부품과 기기의 성능을 검증하는 기관으로 디티앤씨를 선정한 바 있다.
우진 APR-1400 모델에 계측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4년 신한울 1·2호기에 14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APR-1400은 한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원전 모델이다. 신한울 1, 2호기 및 UAE에 수출된 모델이다. 건설을 잠정 중단하고 공론조사를 통해 운명을 정하겠다고 한 신고리 5, 6호기도 같은 모델이다.
강행할 경우에 대해선 “그때 다시 의총을 열어 당론을 만들자고 제안해 결정을 미뤘다”면서 “현재 시점의 당론은 둘 다 임명해선 안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의총에선 가칭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위원회’ 활동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채택됐다. 정 원내대표는 “당론으로 결의안을 채택했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에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오는 13일 신고리 5ㆍ6호기 공사 일시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신고리 5ㆍ6호기 중단 결정을 하더라도 이사 본인이나 제3자가 이익을 취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형사상 배임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앞서 ‘신고리 5ㆍ6호기 중단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지난 3일 이관섭 사장과 간담회를 열고 “중단 결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