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일반직 공개채용을 상·하반기 각 1회로 정례화해 실시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매년 고졸 공채와 장애인 특별채용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4년부터 경력단절여성을 중심으로 한 정규직 시간선택제 직원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지난해 시중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인 220명의 시간선택제 RS(리테일서비스)직을...
그 덕인지 시중은행 부행장 자리에는 여성의 이름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김성미 부행장이 지난해 기업은행 개인고객본부 부행장 자리로 승진했고, 신순철 신한은행 부행장보는 지난해 창립 이후 첫 여성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WM사업부를 지휘하던 김옥정 상무가 우리은행 사상 첫 여성 부행장에 올랐으며, 박정림 국민은행 WM사업본부 전무도...
7월 부터 은행 계좌이동제가 시행됨에 따라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수수료 면제나 포인트 우대 적립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해 고객 이탈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지방은행들은 해당 지역민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느긋한 모습이다. 즉, 고객 충성도가 시중은행 고객보다 높아 고객 이탈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고용 문제에 관심이 많다. 이른 아침 7시 반에 시중 은행장들을 모아 연 금융협의회에서는 종종 금융권 채용 상황을 점검한다. 작년 4월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한 금융협의회에서는 당시 씨티은행장이었던 하영구 현 전국은행연합회장에게 심각한 표정으로 구조조정 상황을 물었다. 그때 씨티은행은 대규모 점포폐쇄와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내년 60세 정년 연장 도입을 앞두고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해질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 총재는 22일 시중은행장들을 초청해 연 금융협의회에서 “고용이 큰 이슈다”며 “내년 60세 정년연장이 시행되면 앞으로 2∼3년간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해지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4월 고용통계를 보니 청년실업률이 10...
당초 계획의 2배 규모다.
한편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최근 시중·지방은행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규제 완화로 새로운 산업에 진출할 수 있게 돼 좋은 일자리를 생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든 만큼 은행도 미래투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당시 부행장이었던 조용병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서진원 전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대표(당시 WM부문그룹 부행장) 등이 대표적이다.
그렇다면 금융권을 쥐락펴락하던 금융권 인사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현재 4대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고려대 출신은 단 한 명도 없다.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서는 신한은행의 조용병 행장만이 유일하다. 이들이 빠진 자리는...
하나은행의 스마트폰뱅킹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약 299만으로 시중 주요 6개 은행 중 점유율 8.5%, 전년대비 53.4% 증가했다. 외환은행은 스마트폰뱅킹 가입자가 같은 기간 약 168만명으로 전년대비 66.0% 증가했다. 4.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양행 통합시 2017년 시장점유율 약 24%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영업통’ 답게 개인•기업•기관을 연계해 고객 확보에 매진하고 있으며 김병호 하나은행장은 외환은행 조기통합 후 시너지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분주합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수익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1%대 금리에 머니무브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영업통’ 답게 개인·기업·기관을 연계해 고객 확보에 매진하고 있으며 김병호 하나은행장은 외환은행 조기통합 후 시너지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분주하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수익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1%대 금리에 머니무브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 내달부터 은행 안가도 계좌 개설 가능
이르면 다음달부터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시중은행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다음달 중 비대면 거래 확대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 [포토] 밤에도 ‘꽃반 사람반’
‘여의도 벚꽃•봄꽃 축제’를 하루...
이르면 다음달부터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시중은행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다음달 중 비대면 거래 확대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비대면 거래란 은행 창구에 가지 않고도 거래를 틀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는 금융실명제법상 실명 확인 조항이 있어 꼭...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주택금융공사, 은행연합회, 시중은행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방안을 논의중이다.
앞서 임종룡 금유위원장은 20개 은행장과 간담회를 갖고 안심전환대출 판매에 따른 은행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서 은행장들은 임 위원장에게 MBS 의무보유 부담이 크다고 호소했다. 1년간 의무보유로...
이같은 논란을 의식한 듯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3일 20개 은행장들과 금요회를 갖고 "은행들의 대출구조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다만 금융위는 은행들의 MBS 보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금융당국과 주금공, 은행연합회, 시중은행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시장동향을 점검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MBS가...
임종룡 금융위원장(가운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가운데 오른쪽) 및 시중은행장들이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제3차 금요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매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금요일마다 조찬모임을 주최하는 임 위원장은 이날 금요회를 통해 안심전환대출이 2차까지 확대되는 과정에 대한 은행장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김학현 공정위 부위원장, 안충영 동반위원장을 비롯해 삼성전자․현대차․LG화학․포스코 등 10대 기업 사장과 우리․신한은행 등 8개 시중은행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게 지급한 외상매출채권을 2·3차 이하 중소기업까지 현금처럼 융통하는 결제시스템이다. 기존에...
한 시중은행 직원은 "대규모 희망퇴직 얘기로 분위기가 뒤숭숭한데 회장 연봉을 다시 올린다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인건비 절감을 위해 희망퇴직을 한다면 회장 연봉도 내리는 게 맞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윤석헌 숭실대 금융학부 교수는 "CEO 연봉을 높여서 정말로 탁월한 능력을 갖춘 인사를 모셔온다면 수십억원대 연봉도 납득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