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부모의 방치로 숨진 3세 여아가 태어나기 한 달 전 찍은 친모의 사진이 공개됐다.
숨진 3세 여아 ‘보람이’ 친모로 밝혀진 석 씨의 남편 김모 씨는 19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해 보람이가 태어나기 한 달 반 전(2018년 2월 15일)에 찍었다며 석 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석 씨는 만삭의 임산부라고 보기에는 의문이 생길 법한 모습이다.
김 씨는 석...
경찰은 석 씨 송치에 앞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석씨가 시신을 실제로 유기(遺棄)하지는 않았지만, 신고를 미루고 시신을 방치한 점 등을 감안해 사체유기 미수 혐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라진 딸의 아이 행방·바꿔치기 수법·공모 여부 등 수사 이어가
경찰은 아이의 친부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석 씨의 딸 김 씨가 낳은 여아와 자신이 낳을 딸을...
어머니와 아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장롱에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박연욱 부장판사)는 18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25년을 명령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A 씨는 지난해 1월 서울 동작구 한 빌라에서 70대 어머니와...
아이 외할머니 석 모 씨가 집주인 요청에 따라 같은 빌라 위층에 살던 딸 김 씨의 집을 찾았다가 부패한 여아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아이 엄마로 알려졌던 K 씨는 6개월 전 아이를 남겨두고 이사를 떠난 상황이었다. 경찰은 홀로 방치된 아이가 굶어 죽었을 것으로 보고 지난달 19일 K 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하지만 최초 신고자로 알려진 40대...
수개월 방치된 아이 시신 발견…"전 남편과 아이라 보기 싫었다"
지난 달 10일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3세 여아의 시신이 발견됐다. 숨진 뒤 수 개월 만에 발견된 탓에 시신은 미라 상태로 변해있었다.
숨진 아이를 발견한 사람은 외조부로 계약 만료로 집을 비워달라는 집주인의 연락을 받고 딸의 집을 방문했다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다세대주택 옥상에서 여성 시신 발견해 청소업체 직원이 신고경찰, 국과수에 DNA 분석 의뢰…사망한 모친 시신 방치 추정 중
서울 동대문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약 30년 동안 방치된 것으로 보이는 미라 상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5일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다세대주택 옥상에서 부패한 시신이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라로 발견된 구미 3세 여아 친모 "전남편과의 아이라 보기 싫었다"
경북 구미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는 수 개월간 방치된 까닭에 시신이 미라 상태로 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살인 혐의로 구속된 20대 초반 친모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남편과의 아이라서 보기 싫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4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지난해 4층 높이 건물에 갇혀 있다가 목숨을 걸고 옆집으로 넘어가 맨발로 탈출한 창녕의 여아, 9살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두고 때려 숨지게 한 천안 아동치사 사건, 쌍둥이 아들 시신을 2년간 냉동실에 넣어 유기한 한부모 가정 친모에 이어 양부모에 의한 생후 16개월 입양아 사망 사건까지 아동학대 관련 사건이 계속되고 있다. 이 끔찍한 사회적 이슈는 가라앉을 틈도...
B 씨는 1주일간 딸의 시신을 해당 주택에 방치했다가 지난 15일 “아이가 죽었다”며 119에 신고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출동 당시 집 안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B 씨와 숨진 C 양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 씨는 화장실 바닥에 이불과 옷가지를 모아놓고 불을 지르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C 양은 출생 신고가...
이 폐가는 10년가량 방치된 곳으로, 시신은 발견 당시 부패가 심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이 지문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남성은 노숙인 B(65) 씨였습니다.
경찰은 올가을까지 B 씨가 폐가 주변을 맴도는 것을 봤다는 인근 주민들 진술을 토대로 B 씨가 지난 9∼10월께 숨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B 씨에게는 조카와 먼 친척 외에 가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간 사회복지사 C 씨가 동작구 이수역 근처에서 노숙하던 B 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면서 A 씨의 죽음이 알려졌다.
C 씨는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B 씨의 말을 듣고 B 씨의 원래 주거지를 방문해 A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한편, 이들 모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였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양산 쓰레기더미 화재 진압 중 훼손 시신 발견
8일 오전 3시께 경남 양산시 북부동 한 재개발 구역 내 노상 쓰레기더미에서 훼손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쓰레기더미에서 불꽃이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 중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시신은 양쪽 다리와 한쪽 팔이 없이 나머지 부분이...
아기 시신 방치한 20대 무죄…“35주까지 임신 모르다가 사산”
35주까지 임신 사실을 모르다가 아이를 낳은 뒤 아기 시신을 방치한 2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1부(성지호·정계선·황순교 부장판사)는 시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는데요. 재판부는 “시신 유기 생각보다는 상황을 모면하려는...
장례시설이 모자라 노상에 시신을 방치한 도시도 적지 않습니다. 의료붕괴를 넘어 인간의 존엄마저 붕괴되고 있습니다.
경제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아시아개발은행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경제 손실 규모가
최대 1경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계 GDP의 10%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OECD가 발표한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예측도...
사고 1년 전부터 조짐이 보였지만 방치됐고 결국 오후 5시 57분경 붕괴 됐다. 당시 사고로 500여 명이 사망했고 900여 명이 부상당했다. 피해액만 2700여억 원이다.
특히 당시 특전사로 복무하던 배우 김상경은 붕괴 현장에 출동하기도 했는데, 당시 현장을 두고 “영화가 따로 없었다. 건물은 엉망이고 무섭고 공포스러웠다”라고 증언했다.
김상경은 “구조...
이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시신을 매일 닦고 시신에게 설탕물을 먹였다"라고 진술했다. 시신 주변에 흑설탕과 주사기가 있었다.
경찰은 명상원 측이 시신을 장기간 방치했다고 판단해 유기치사와 사체은닉 혐의로 명상원 원장 등 관계자들 6명을 입건했다.
명상원 원장 홍 씨 등 3 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중화권·화교 전문 매체인 '신당인TV(新唐人電視台)' 등에 따르면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저장성 원저우시 일대에서 여성 승객 자오 씨(19)를 강간, 살해한 뒤 시신을 절벽 아래로 떨어뜨려 방치한 콜택시 운전기사 종유안(28)에 대해 지난달 30일 사형을 집행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종유안은 사건 당시 도박 빚으로 쫓기던 중 화풀이 대상을...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9)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살해 동기가 눈길을 끈다.
20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8일 모텔 투숙객을 살해한 뒤, 한강에 유기한 장대호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의에서 소속 경찰관, 외부 전문가 등 심의위원 과반수가 장대호의 신상 공개에 동의했다....
A씨는 8일 모텔에서 손님 B씨(32)를 둔기로 살해한 뒤 모텔방에 방치하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12일 새벽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왕복 1시간 거리를 오가며 훼손된 시신을 한강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조사에서 “(피해자가) 숙박비 4만 원도 안 주려고 하고 반말을 하며 기분 나쁘게 해서 홧김에 살해했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관계자는 "시신 유기 과정에 대해 잔혹성 때문에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시신을 방 안에 수일 방치하다가 훼손해서 유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피의자가 지목한 모텔에서 범행에 쓰인 망치와 칼 등을 확보했으며, 유기 장면이 담긴 CC(폐쇄회로)TV 화면도 일부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공범 여부, 진술의 신빙성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