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이 부정확해서" 노인 119 신고 두 번 외면한 소방관
충북소방본부의 상황실 근무자가 노인의 구조요청을 두 번이나 제대로 접수하지 않아 7시간 넘게 방치됐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15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80대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경 충북 충주의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져 휴대전화로 119에 두 차례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구조대는...
석 씨는 지난 2월 3세 여아가 숨진 뒤 김 씨가 살던 구미의 한 빌라에서 시신을 매장하기 위해 박스에 담아 옮기려고 시도한 혐의도 받는다.
석 씨는 당시 숨진 3세 여아의 외할머니로 알려졌지만 유전자(DNA) 검사에서 친모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3세 여아를 빈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언니 김 씨는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또 김 씨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시신을 신고하기 하루 전인 지난 2월 9일 시신을 매장하기 위해 박스에 옮기다가 그만둔 혐의도 있다.
이 사건에서 애초 외할머니로 알려졌던 석 씨는 수사 과정에서 유전자(DNA) 검사를 통해 숨진 여아의 친모임이 밝혀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 과학수사부가 별도로 시행한 검사 결과 모두 석 씨가 친모로...
A씨는 B씨가 사망한 뒤 경찰과 119에 신고했고, 현장에서 B씨의 시신을 확인하던 경찰이 수상함을 감지하고 A씨를 수사하면서 사건은 수면 위로 드러났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A씨는 “매일 기약없이 2시간 간견으로 아버지를 간호하며 사는게 힘들었다”라며 “경제적으로도 힘드니 돌아가시도록 내버려 둬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진술했다. A씨는 B씨의 외동아들로...
3살 딸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여성에게 아동학대살해죄와 사체유기죄가 적용됐다.
13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된 A(32·여)씨의 죄명을 아동학대살해로 변경하고 사체유기 등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1일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딸 B(3)양을...
그는 누나의 시신을 여행 가방에 담아 아파트 옥상 창고에 10일 동안 방치한 뒤 렌터카를 이용해 인천 강화군 삼산면에 있는 농수로에 유기했다.
이후 누나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다른 기기에 끼운 뒤 혼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누나가 생존한 것처럼 보이게 했다. A 씨는 이 방법으로 부모가 누나의 가출 신고를 취소하게 만들고, 누나의 가출을 조사 중이던 담당...
또 A 씨는 딸이 이미 숨진 것을 알고도 시신을 방치한 채 남자친구 집에서 며칠간 머무르고 돌아와 뒤늦게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친구에게는 딸의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경찰은 “A 씨가 자신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허위 사실을 말한 것으로 의심된다”면서 “경찰 조사 과정에서도 진술을 번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혼모인 A 씨는 딸과 함께...
3살 딸 방치해 숨지게 한 엄마, "도주 우려“로 구속
3살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엄마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10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로 A(32) 씨를 구속했습니다.
정기석 인천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후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당시 A 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시신 방치 사실을 말하지 않고 “아이가 자는 동안 외출했다가 돌아왔더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B양은 2년째 어린이집에도 다니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 남동구 등에 따르면 관한 행정복지센터 측은 한부모가족이자 기초생활수급자인 A 씨의 집을 매달 2차례 이상 방문 상담하고 관리해왔다. 담당 공무원은 방문 상담...
딸이 다리가 부러져 사망하자 양씨는 사체를 아이스박스에 넣어 화장실에 약 한 달간 방치했다. 범행은 지난 9일 정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찾아 나선 정씨의 어머니의 신고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이가 숨져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이스박스에 담긴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양씨는 신고 사실을 알고 도주했으며 사흘만인 지난 12일 한 모텔에서 붙잡혔다....
당시 A씨는 누나의 시신을 여행 가방에 담아 아파트 옥상에 10일간 방치하다가 렌터카를 이용해 석모도의 농수로에 유기했다. 특히 A씨는 살해 후에도 B씨의 휴대폰으로 부모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등 살아 있는 것처럼 유장하기도 했다.
시신은 4월21일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으며 A씨는 29일 붙잡혔다. 용의자로 특정되기 전까지 A씨는 B씨의 장례식장에서 영정을 드는...
검찰은 “(석 씨가) 바꿔치기로 실종된 아동의 행방 등에 대해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며 “빈집에 방치된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되지 않았더라면 평생 범행을 숨기고 살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석 씨 측 변호인은 “자신의 딸과 큰 딸의 딸을 바꿔치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고 명확한 증거와 동기가 없다”고 반박했다.
석 씨는 최후변론에서 “추호도 아이를 낳은...
A양이 시신이 아이스박스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친척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양의 엄마를 긴급 체포하고 도주한 A양의 아빠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A양의 아빠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있다.
발견 당시 A양의 몸에서는 학대 흔적이 발견됐으며 살해당한 뒤 아이스박스에서 상당 시간 방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0대인...
그는 누나의 시신을 10일간 아파트 옥상에 방치했다가 같은달 말 렌터카를 이용해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 있는 한 농수로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올해 2월 14일 부모가 경찰에 누나의 가출 신고를 하자 조작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경찰 수사관들에게 보내고, 누나의 휴대전화 유심(가입자 식별 모듈·USIM)을 다른 기기에 끼운 뒤 메시지를...
빈집에 방치된 채 숨진 구미 3세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석모(43) 씨 측은 "검찰이 제시한 유전자(DNA) 검사 결과 등 증거에 동의하지만, 출산 사실을 증명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석 씨의 변호인은 11일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2단독 서청원 판사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검찰이 신청한 대부분 증거는 동의하지만 입증 취지는 부인한다...
강 씨가 경찰에 체포될 때까지 18일간 A 씨의 시신은 그의 집에 방치됐다. 그 사이 실종신고를 받고 A 씨를 찾는 경찰에게 강 씨는 A 씨인 척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재판부는 “연인 관계에 있던 피해자로부터 경제적인 처지를 비난받자 자존심이 상한다는 이유로 살해했다”며 “사람의 생명은 우리 사회의 근본이 되는 가장 존엄한 가치로 이를 침해하는 행위는...
이후 1주일 동안 시신을 방치했다가 같은 달 15일 119에 신고했다.
사망 당시 B양은 출생 신고조차 되어 있지 않았는데 A씨는 B양이 C씨 법적 자녀로 등록되는 것이 싫어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
A씨는 이날 최후진술에서 “딸아, 혼자 보내서 너무 미안해. 엄마가 따라가지 못해 미안해. 죗값 다 받고 엄마가 가면 그때 만나자”라고 전한 것으로...
석 씨는 지난 2월 보람 양의 시신을 발견하고도 이를 신고하지 않고 유기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애초 석 씨의 딸 김모 씨가 보람 양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그러나 유전자 검사에서 석 씨가 보람 양의 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석 씨는 2018년 3월과 4월 사이 보람 양과 김 씨가 낳은 딸을 바꿔치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달 김 씨에게...
당시 오 후보 처가가 측량하게 된 경위와 관련해선 "사실상 방치된 땅을 불법 경작하는 이가 있다는 얘기를 들어 땅 상태를 확인하려던 것"이라며 "통상 대규모 개발을 하는 경우 국가나 SH공사에서 측량을 하기 때문에 만약 개발정보를 미리 알았다면 오히려 사비를 들여 개별 측량을 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박 의원은 KBS뿐 아니라 MBC...
이들은 지난해 6월 화장실에서 출산한 아이를 변기에 넣고 방치해 결국 숨지게 했습니다. A 씨는 아이 아빠인 B 씨와 함께 경기도 한 지역에서 땅을 파고 숨진 아이를 묻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유기 전 시신을 불태우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들이 "공판 과정에서 반성문을 32차례 내는 등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태도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