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업계는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할 상황에 놓였고 타이어 업계는 추가 감산에 들어갔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철강·석유화학·정유·시멘트·자동차 등 주요 업종에서 총 3조5000억 원의 출하 차질이 발생했다. 피해 규모가 누적되며 지난 6월 파업 당시 피해액인 2조 원을 훌쩍...
국토부는 또 어제까지 시멘트 공장 인근 등에서 집단운송거부 의심화물차량으로 총 65건을 조사해 그중 50건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실시했거나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어제 집단운송거부 관련 집회 등 참가인원은 4400명으로서 출정식(9600명) 대비 46%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철야대기 인원 또한 지난주까지 평균 3200여 명 수준을 유지했으나 어제는...
이 중 3분의 1인 1000대가 화물연대에 가입한 운송 차주의 차량이다.
시멘트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레미콘 공장도 일제히 가동에 들어갔다. 건설현장도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시멘트업계는 화물연대의 조속한 운송거부 종료와 현장 복귀를 요청한다”며 “원활한 시멘트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멘트 산업 발생 이산화탄소 활용 탄산화 기술 개발 연구는 산업 공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고농도로 포집하고 레미콘 공장으로 운송해 생산에 이용하는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이산화탄소 반응 경화 시멘트 개발 연구는 이산화탄소와 반응해 굳어지는 시멘트를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이렇게 개발된 시멘트와 이를 원료로 하는 블록, 벽돌 등의 대량 생산...
특히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는 누적 출하 차질로 공장 내외 적재 공간이 부족해 일부 업체는 이번 주부터 감산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정유는 품절 주유소가 이날 오전 기준 85개소로 확인됐다.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진 시멘트만 출하량이 평시대비 88% 수준으로 회복한 상태다.
이 장관은 "국가 핵심산업과 국민 생활에 밀접한 정유, 철강, 석유화학 분야의...
시멘트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레미콘 공장도 일제히 가동에 들어갔다. 건설현장도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시멘트업계는 화물연대 운송거부 종료에 따른 완전 정상화에 대비, 철도와 선박을 통한 수도권 거점 유통(출하)기지로 시멘트를 지속적으로 이송하는 등 시멘트 공급 원활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달 24일부터 3일까지 시멘트·철강·자동차·석유화학·정유 등 주요 업종에 총 3조263억 원 규모의 출하 차질이 발생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업계는 철강업이다. 화물연대 파업 열흘 동안 철강업계가 입은 피해 규모는 1조306억 원에 달한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4일까지 철강업계의 출하...
시멘트와 정유업에 이어 석유화학까지 점검에 나서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4일 오후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울산 산업단지 내에 있는 대한유화 울산공장을 방문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에 따른 석유화학 업계의 피해 상황을 점검한다. 현장에는 석유화학협회와 대한유화 관계자, 울산광역시 담당자가 동행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열흘째 이어지면서 시멘트 업계와 수출입 중소기업 등 산업계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3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으로 국내 시멘트 업계의 누적 피해 규모는 약 1051억 원에 달한다. 지난 6월, 8일간 이어진 화물연대 파업으로 발생한 피해액(1061억 원)에...
업종(시멘트, 철강, 자동차, 정유) 중 가장 크다.
5대 철강사인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KG스틸의 출하 차질액은 87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앞서 11월 30일 기준 7013억 원인 반면 하루가 지난 1일 기준 1400억 원가량 증가했다. 해당 철강사들 외에 나머지 철강사 피해 규모도 2000억 원을 넘어섰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을 찾아...
시멘트 분야에 이어 정유까지 업무개시명령을 진행한다면 정부와 화물연대 간 강 대 강 대치는 이어질 전망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2차관 주재로 대한석유협회에서 화물연대 총파업에 관한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실무 준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유 4사와 대한석유협회, 주유소협회 등 관련 기관이 함께해 업무개시명령 발동에 필요한 법적...
나아가 "컨테이너, 시멘트 대상 적용만으로도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는 안전운임제 품목확대는 논의되어서는 안 된다"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교통안전 확보는 운임이 아닌 휴식시간 보장, 디지털 운행기록장치(DTG) 데이터 제출 의무화 등 과학적·실증적 방법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협의회 측은 "화물연대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 파업이 30일로 일곱째 날을 맞는 가운데 시멘트, 레미콘, 타이어, 철강 업계 등을 중심으로 산업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석유화학업계는 곳곳에서 출하에 차질을 빚는 가운데 긴급 물량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 6월 화물연대 파업 당시 경험을 토대로 업체들이 미리 제품 적재 공간을 확보하는 등...
이들은 철강과 석유화학, 시멘트, 자동차, 사료 등 주요 산업 곳곳에서 1조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물류 차질로 인한 피해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철강업계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철강업체들은 물류 차질로 전날까지 60만 톤의 제품을 출하하지 못하면서 약 7800억 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했다.
석유화학업계에서는 공장 가동이 중단될 수 있다는...
충북 단양의 시멘트 공장인 성신양회·한일시멘트·아세아시멘트에선 이날 오전 기준으로 평상시의 30∼40%까지 운송량이 회복됐다.
원 장관은 "업무개시명령이 법적으로는 개개인한테 명령이 수령이 돼야 해서 어제 낮부터 시작해 운송사 등을 거치며 오늘 오전에 상당수 전달되고 있다"며 "성신양회는 오전 11시쯤 차량 100대가 정상적으로 복귀를...
필요하면 시멘트 분야에 이어 정유 분야에도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유 분야 업무개시명령은 당장 시행하는 것은 아니다. 일단은 상황을 지켜보고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고 하긴 어렵고 검토하고 있다는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일반 서민들의 생활에 지대한 불편을 끼칠 수 있는 현재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화물연대가 조속히 업무에 복귀해야 하며, 필요 시 시멘트 분야에 이어 정유 분야에도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인한 품절 주유소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응 중이며, 관계부처...
유진·아주·삼표 등 주요 레미콘사들은 전날부터 전국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주까지는 소량의 시멘트 출하가 이뤄지면서 생산을 이어나간 곳이 있었지만 이마저도 동이 나면서 전국적인 생산 중단이 이뤄졌다.
시멘트·레미콘 공급이 막히면서 삼성물산·현대건설 등 8개 대형 건설사의 공사현장 459곳 중 259곳(56%)에서 콘크리트 타설 공사가 중단됐다.
국내...
이 공법은 시멘트를 이용해 복원이 곤란한 기존 공법(CGS공법)과는 달리 우레탄을 사용해 물과 반응하지 않아 유실되지 않고, 0.5㎜ 단위의 정밀 시공이 가능해 인접 구조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한 15분 이내로 경화시간이 단축되고 공정도 간소화돼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하는 친환경 공법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이어 “6월 파업에 이은 화물연대의 무기한 파업으로 인해 레미콘 생산공장에 시멘트가 공급되지 못해 80%의 소기업‧소상공인이 포함된 945개 중소레미콘 생산공장들은 레미콘생산 중단 처지에 놓여 있다”고 호소했다.
연합회는 “레미콘은 11월 기준으로 하루에 약 70만㎡가 건설‧토목공사현장에 공급되고 있다”며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시멘트 공급차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