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파수 경매 3대 관전 포인트 △승자의 저주,△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죄수의 딜레마’△성동격서 3개 키워드가 이슈다.
◇우려되는 ‘승자의 저주’ = 낙찰가가 2조~3조원대가 될 것이란 전망에 이미 ‘승자의 저주’에 3사 모두 몸서리를 치고 있다.
KT가 1.8GHz 인접 대역을 차지, 낙찰가가 1조5000억원 이상될 경우 요금 상승으로 전가될 가능성이...
특히 KT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입찰로 인해 ‘승자의 저주’가 현실화될 것”이라며 “높은 할당대가는 결국 통신요금 인상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고 설명했다.
앞서 21일 진행된 주파수 할당방안 마련을 위한 공개 토론회에서도 이같은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주파수 과열경쟁으로 인한 높은 주파수 경매대가가...
실제로 4안이 최종안으로 채택될 경우, 이른 바 ‘쩐의 전쟁’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 때문에 학계에서도 ‘승자의 저주’가 나타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최용제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주파수 경매는 ‘승자의 저주’가 나타날 우려가 크기 때문에 부정적 외부효과를 줄일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주파수 경매의 특성은 낙찰했을 때의 이득과 함께 낙찰하지 못했을 때의 피해도 생각해야하는 복잡한 특성이 있다”면서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낙찰했을 때 큰 손실이 발생하는 ‘승자의 저주’도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700MHz, 공공성 따져 방송용으로 남겨야 vs 통신도 공공재다 = 주파수 할당 경쟁은 방송계와 통신계도 치열하다. 지상파 방송의...
웅진, 금호아시아나, STX 등 공격적인 M&A에 나섰다가 ‘승자의 저주’(부실 기업 인수후 모기업까지 동반 부실화되는 현상)에 휘말린 기업들도 반면교사가 되고 있다.
법무법인 태평양 윤성조 변호사는 “최근 M&A 시장의 트렌드는 위험의 최소화”라며 “PEF(사모투자펀드)를 FI(재무적투자자)로 끌어들여 위험을 헷지하는 방식의 M&A가...
독일은 당시 경기에서 공을 거의 만져보지 못한 골키퍼 레만에게 페널티킥 기회를 주려 했지만 곧 승자의 예의를 보여야 함을 깨닫고 필드플레이어에게 공을 넘겼다. 늦긴 했지만 승자의 예의를 지킨 것. 물론 산마리노는 독일과의 전력차가 워낙 컸던 탓에 독일이 최대한 느슨하게 공격을 했지만 당시 경기에서 소나기 골을 허용했다.
산마리노는 FIFA 가맹국...
매디 디히트발트 지음 / 김세진 옮김 / 북돋음 펴냄 / 336쪽 / 1만5000원
◇승자의 안목
경영 대가의 통찰력을 한 권에 담은 경제 경영서가 나왔다. 저자는 지난 20여년간 경제기자로서 수많은 초일류 기업의 CEO를 만나며 얻은 지식을 담았다. 손자병법에서 사마천의 사기까지 고전을 통해 역사의 승자가 된 이들의 비결을 전한다. 유방, 조조에서 이병철과 스티브...
AEI는 ‘이같은 해결책이 경제 성장을 정말 이끌었나’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높은 교육열이 미래 승자의 핵심으로 떠울랐다는 사실은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레온하트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는 교육을 “경제 성장의 생명선”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AEI는 교육이 경제 성장을 이끈다는 증명이 없다고 전했다.
앨리슨 울프 영국 학자는...
두 번째 그림에서 결국 여성은 구석 쪽에 앉은 남자 옆에 앉는다. 여자 옆에 앉게 된 남자는 흐뭇한 승자의 미소를, 여성과 떨어져 앉게 된 남자는 패배감에 부들부들 떠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남자들의 묘한 경쟁 심리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저런 적 있는데..." "남자들, 유치하긴..." "역시 잘생기고 봐야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론스타에게 6600억원을 주고 사들였지만 2배나 비싼 인수가에 업계는 ‘승자의 저주’를 우려하기도 했다.
윤 회장은 이후에도 태양광 사업에 1조원 이상을 쏟아부었고, 2010년 서울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2800억원을 투입했지만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태양광, 건설업, 금융업 등 신규 사업들이 모두 실패했다.
특히 이 시기는 윤 회장이 외국계...
“승자의 저주는 없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두산인프라코어 대표 시절(2007년) 인수한 미국 중장비 업체 밥캣(현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에 대한 시장의 평가다. 밥캣은 인수 초 부진한 실적을 보이며 박 회장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시장의 우려도 컸었다. 밥캣을 인수할 때 조달한 자금이 두산그룹의 부채비율을 높인 데다 만기도 잇따라 도래했기 때문이다....
매년 재계는 영토확장에 나섰다가 ‘승자의 저주’로 그룹 전체가 흔들리는 이슈가 터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알렉산더 대왕의 딜레마’를 소개하고 있는 경영서적은 재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알렉산더 대왕은 올림포스에서 에베레스트까지 광대한 영토를 영위했다. 과연 알렉산더 대왕을 통해 넓은 영토를 갖게 된 제국은 자원적인 가치를 영위했을까. 아니다....
물론 정치적 입김으로 대우건설을 무리하게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매각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가 흔들리는 ‘승자의 저주’를 낳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캠코가 부실채권을 다뤄 본 경험이 없는 초보자로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점은 그 의미가 크다. 경제적 논리는 결코 정치적 입김이나 사회적 비난에 좌우돼서는 안 된다는 귀중한 교훈과 노하우를...
미국 대통령 선거의 승자는 경제는 물론 정치적인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가 될 전망이다.
미국 기업들은 특히 재정절벽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없앨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융권 역시 재정절벽 사태를 막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비롯한 운용사들과 플로리다를 비롯한...
자구책 마련에 나선 금호아시아나는 2010년 ‘승자의 저주’로 불리는 대우건설을 산업은행에 넘겼고, 대한통운은 CJ에 매각했다. 또 계열사는 지난 2007년 52개에서 현재 4개의 상장사(금호산업, 금호타이어, 금호석유화학, 아시아나항공)와 21개의 비상장사로 총 25개로 줄이는 등 기업 살리기에 주력 중이다. 이런 와중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형제경영 분쟁’...
이를 두고 업계에서 ‘승자의 저주’를 우려할 정도로 인수 금액은 예상을 뛰어넘었다.
Y 상무는 2008년 3월경 극동건설 전략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그룹 기획조정실의 바통은 K 전무에게 넘겨졌다. Y 상무는 2010년경 I그룹으로 이직했다.
◇계속되는 MBA ‘젊은 피’ 수혈= K 전무 역시 컨설팅기업인 아서디리틀(ADL) 컨설턴트 경력을 갖고 있다. 2003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스니데커에게 최종 승자의 자리를 내줘야 했던 맥길로이로서는 설욕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년 전 같은 대회에서 한 조로 플레이했던 스티브 스트리커와 함께 마지막 조에 편성됐다. 맥길로이와 우즈의 ‘신-구 골프황제’의 맞대결은 미뤄진 셈이다. 우즈와 스트리커는 이안 폴터와 저스틴...
“저주가 신화의 발목을 잡았다.”
‘샐러리맨의 신화’로 평가받던 윤석금(67) 웅진그룹 회장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백과사전 외판원이 29개 계열사·자산 9조3000억원의 재계 39위(공정거래위원회 4월 발표 기준, 공기업 및 민영화 된 공기업 포함)의 그룹 총수로 오르면서 승승장구했지만 무리한 기업확장이 발목을 잡았다.
윤 회장은 1971년 한국브리태니커...
결국 웅진그룹에 '승자의 저주'가 현실화됐다.
웅진그룹은 26일 그룹 지주사인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동반 법정관리 신청으로 그룹 전체가 와해될 수도 있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웅진홀딩스는 2007년 8월 론스타로부터 당시 업계가 예상한 3000억 원보다 두 배 이상 높은 6600억 원을 주고 극동건설을 인수했다.
출판·환경 가전·식품 등이었던 주력...
공격적 마케팅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법도 하지만 최 사장은 “지금은 내실경영을 할 때”임을 강조하며 “무리한 몸집 부풀리기는 ‘승자의 저주’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하고 금융당국의 신용카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케팅 경쟁은 경영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 들어 카드사 연체율이 3%대에 육박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