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자인 목사·신부·스님뿐만 아니라 언론인, 노조위원장 등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존경 역시 계속 하락하고 있으니 기막힌 현실이다.
우리나라에는 1만5000개 정도의 직업이 있다. 직업에 따라 사회·경제적인 대우가 다르겠지만 모두 나름대로 의미와 가치가 있을 게다. 그런데 직업에 대한 편견(偏見)과 차별이 담긴 말 때문에 불편할 때가 있다. 청소부, 파출부...
이 시는 원래 신수(神秀) 스님의 다음과 같은 시에 대해서 쓴 것이다. “나의 몸은 보리수와 같고, 나의 마음은 명경대처럼 맑으니, 때때로 부지런히 닦아내고 털어 내어서 먼지가 일지 않도록 해야지.(신시보리수 심여명경대 시시근불식 막사야진애-身是菩提樹 心如明鏡臺 時時勤拂拭 莫使惹塵埃)”
신수 스님은 지속적으로 수련하여 티끌 하나 없는 맑은 마음을...
이때 모례의 누이동생인 사씨도 스님에게 귀의하여 비구니가 되었다. 사씨는 ‘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에는 사시(史侍)로 기록되어 있다. 사씨는 삼천기에 절을 짓고 살았는데, 그 이름은 영흥사(永興寺)라고 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사씨는 신라 최초의 비구니이고, 절을 개창한 이였다.
그런데 사씨가 정식으로 비구니의 수계를 받았는지는 의문이다. 비구니의 대계...
이름은 아는 스님께서 지어 주셨다.(웃음) 내 사주에 없는 한자를 모아 만들었다고 했다. 개명 이후에는 그 전보다 잘 풀리는 느낌이다.
-작년과 비교하면 오늘 첫 라운드는.
지난해 샷 감은 좋았지만 체력에 문제가 있었다. 1,2라운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컷에 통과해도 남은 라운드에서 무너졌다. 올해에는 지난 겨울 동안 체력 훈련을 한 것이 도움이 될...
그곳엔 시인 백석(白石)의 연인으로, 자신이 소유한 1000억 원대의 대원각을 법정(法頂) 스님에게 시주한 김영한(1999년 작고) 님을 닮은 야생화들이 힘껏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처녀치마, 깽깽이풀, 노루오줌, 홀아비꽃대, 민들레에 고사리까지…. 전날 내린 ‘비둘기 발목만 붉히는 은실 같은 봄비’(변영로) 때문인지 곱고 우아한 향기가 매우 짙었다.
우리 아파트에도...
아호 심당(心堂)은 제자인 김문환(金文煥) 전 국민대 총장이 탄허(呑虛) 스님 등에 자문해 지어주었다고 한다. 송 회장의 아내는 고려대 총장을 역임한 김상협(金相浹·1920~1995) 전 국무총리의 장녀 김명신(金明信) 여사다.
△경기고, 서울대 법대와 대학원 졸 △미 코넬대 법학박사 △14회 고등고시 행정과(1962), 16회 고등고시 사법과(1963) 합격 △1972~2007.02 서울대 법대...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친구가 검정고시를 통해 동국대 불교학과에 간 뒤 스님이 되겠다고 했다. 친구는 일본을 거쳐 미국 듀크대 비교종교학 교수가 됐다. 그는 어린 나이였지만 괜찮은 생각 같았다. 그도 서울로 상경했다. 세일즈맨으로 변신했다. 말이 그렇지 고무장갑 등 생활용품을 집집마다돌며 판매하는 일이었다. 이후 신문배달, 정밀기계가게에서 보조를...
지난 10년간 국내 독자가 가장 사랑한 에세이는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나타났다.
6일 예스24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지난달 13일까지 10년간 판매된 에세이 분야 누적 순위를 분석한 결과 2012년 출간된 혜민 스님의 저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1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출간 후 총 39주 1위를 차지했고, 현재도 꾸준히...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을 잇달아 예방해 국민통합과 갈등 치유에 대한 불교계의 조언을 듣는다.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오전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취소하고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어 안보·경제·치안 등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6일 동국대에 따르면 최근 한 중년 여성이 대학 대외협력처장인 종호스님을 찾아와 2억 원을 쾌척했다.
동국대는 총장이 직접 기부자를 만나 감사의 뜻을 표하려 했으나, 기부자가 “작은 행동을 했을 뿐이다. 오히려 복을 짓게 해줘 고맙다”라며 “너무 오랜만에 기부해서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여성은 “다시 돈을 모아 기부하기 위해 봉투를...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영문판(The Things You Can See Only When You Slow Down)이 영국에서 출간되자마자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일 출판사 수오서재에 따르면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영문판이 지난달 23일 영국에서 출간된 후 곧바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영국판 편집을 맡은 편집자 다니엘 크루는...
오후 1시에는 박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며 분신한 정원스님의 사십구재 준비위원회(준)가 삭발식 등 추모식을 열었다.
이들은 오후 6시 광화문광장에서 계속되는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 전국집중 17차 범국민행동의 날’을 주제로 한 촛불집회 본집회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는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SK·롯데·한화 등 재벌 대기업 사옥으로 향하는...
16일 열린 행사에는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 등 KB국민카드 임직원 70여 명과 재단법인‘아름다운 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및 사무총장 자공 스님 등이 참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책가방, 도서, 학용품 등으로 구성된 책가방 선물 세트 1600여 개를 제작했다.
이날 만든 책가방 선물 세트는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오는 3월...
8번째 결혼 소식을 전한 유퉁이 비구니 스님과 결혼한 비화를 털어놨다.
유퉁은 14일 밤 방송된 TV조선 '원더풀데이'에 출연해 8번째 결혼에 앞서, 지난 결혼 생활을 되짚어봤다.
유퉁은 네 번째 결혼 생활을 했던 15살 연하 해선 스님과의 첫 만남에 대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무대를 함께 꾸밀 고수가 필요했다"라며 "때마침 대한민국...
그는 19살에 결혼해 한 여성과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고, 이후 해선 스님이라고 알려진 여성과 네 번째 결혼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유퉁은 해선 스님이 네 번째 여성이 아닌 다섯 번째 여성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네 번째 여성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살면서 다 노출시켜야 되느냐. 남들은 다 숨기면서 산다"며 끝까지 함구하겠다는 반응....
유퉁은 비구니 스님과 33살 연하의 몽골 여성을 포함해 모두 8번 결혼한 이력이 있다. 19살에 결혼한 첫 부인과 세 번의 이혼과 재결합을 반복했으나, 이후 다른 여성들과도 결혼 생활에 실패를 맛봤다.
유퉁은 1997년과 2003년에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유퉁은 1987년 영화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않는다'로 데뷔했으며, '전원일기', '까치며느리...
혜민스님의 저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7일 세계 최대출판그룹 ‘펭귄’을 통해 영문판으로 정식 출간됐다. 영문판 제목은 ‘The Things You Can See Only When You Slow Down’이다.
한국에서 2012년 1월 출간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누적 판매부수 300만 부를 돌파했다. 2012, 2013년 종합베스트셀러 최장기간 1위, 최단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