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10 민주항쟁 기념식, 정부ㆍ시민단체 4년 만에 한 자리에

입력 2017-06-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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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와 정부의 갈등으로 ‘반쪽행사’로 불리던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올해는 정부와 시민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대규모로 치러진다.

2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오는 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30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은 시민사회단체가 대거 참여한다.

6·10 민주항쟁은 1987년 6월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나서 노태우 당시 민주정의당 대표가 직선제 개헌을 약속하는 6·29 선언을 발표하게 만든 민주화운동이다.

정부는 6·10 민주항쟁을 지난 200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해마다 기념식을 열고 있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는 2014년 구성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진을 두고 '보수 편향 낙하산'이라며 정부와 갈등을 빚어 지난해까지 3년간 기념행사를 따로 진행해 왔다.

올해엔 문재인 정부 출범과 맞물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진의 임기가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공석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신임 이사장으로는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이사장 출신인 지선 스님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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