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70명을 뽑는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채용시험에 2만8608명이 응시, 전국 평균 1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채용인원이 늘어 경쟁률이 작년(21.7대 1)과 비교할 때 다소 낮아졌으나 세종(27.3대 1), 광주(25.3대 1), 대전(24.7대 1), 제주(20.2대 1) 등은 20대 1을 넘었다.
시험은 22일 전국 39개 시험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서울지역 일반고등학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지출되는 반면 기초학력 미달 학생도 가장 많았다. 사교육비 지출이 가장 적은 충남은 되레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가장 적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전국 초·중·고교별·과목별 사교육비 지출 현황’을 보면 작년...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둔 삼성전자의 등기임원 평균 연봉이 50억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글로벌 대표 IT기업인 애플 경영진과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 CE(소비자가전)부문 대표이사 사장, 신종균 IM(IT모바일)부문 대표이사 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 등 등기임원(사내이사)...
창업지원센터마다 발표하는 성과들은 숫자로 가득하다. 몇 명의 CEO를 배출했고, 그들이 거둔 매출액이 얼마이며, 국제대회에서 몇 번이나 수상했는지 등등 자랑 일색이다. 공공부문 담당자나 조직은 맡은 업무의 실적이 중요하고 그 근거를 그럴 듯하게 포장하는 데 많은 공을 들인다. 그러나 어디를 둘러봐도 창업교육을 받고 시장에 나간 이들이 지금 어떤 처지에...
한국의 인구 대비 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다.
11일 OECD 통계에 따르면 2012년 기준 국민 1000명당 활동 중인 한국 의사 수는 2.1명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가 있는 28개 회원국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2005년 1.6명, 2007년 1.7명, 2009년 1.9명, 2011년 2.0명, 2012년 2.1명으로 꾸준히 늘고는 있지만 변함없이 OECD...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평일에 가장 차가 막히는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강남은 10위였다. 주중 교통이 가장 혼잡한 도시는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구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국내에서 첫 개발해 21일 발표한 ‘교통혼잡지도’에 따르면 시군구 등 기초자치단체 수준에서는 주중에 경기 부천시 소사구의 혼잡강도가 66.3%로...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일정이 확정·발표됐다.
KLPGA투어는 올해 총 26개 대회(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제외)에서 약 155억원의 총상금을 걸고 열전을 펼친다. 대회당 6억원이다.
지난 2009년 18개 대회 68억7000만원 정도에 불과했던 KLPGA투어 연간 총상금 규모는 이듬해인 2010년 21개 대회 96억원 규모로 대폭 증가했다. 2011년에는...
베이비부머 5명 중 4명은 은퇴 후 이주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후 주거특성 분석 및 시사점’자료에 따르면 1955년∼1963년 출생자 6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2.9%의 응답자가 은퇴 후에 삶의 터전을 옮기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락한 노후생활을 위해서...
올해 커피 가격이 24% 급등하면서 상품시장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24개 원자재 가격을 추종하는 S&P GSCI지수와 다우존스-UBS 상품지수에서 커피 가격은 올해 23.9%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수요가 향후 5년간 9% 증가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심리적 기대감과 함께 브라질의 가뭄이라는 환경적...
지난달 승용차 판매, 백화점·할인점 매출이 급증하면서 그동안 ‘칼바람’이 불었던 소비지표에도 모처럼만에 따뜻한 ‘봄바람’이 불었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내놓은 ‘최근 경제동향’ 2월호에서 1월 소매판매 속보치를 보면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는 1월 2000cc 초과 차량 개소세 인하 효과로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4.1% 증가했다. 전달 11.8% 감소한 데서...
고용시장에 부는 ‘훈풍’이 거세지고 있다. 취업자수 증가세가 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월 취업자 증가폭이 2002년 3월 이후 11년 10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475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만5000명 늘었다. 이는 도·소매업과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의 고용...
만5세 아동까지 보육·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는 정부 정책에도 불구하고 각종 특기 교육비 등 특별비로 인해 매월 수십만원의 학부모 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평균 공식 교육비도 최대 30만원이 넘는 편차를 보였다.
11일 한국 YMCA 전국연맹의 '전국 유치원 교육비 및 서비스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7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한해 동안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이 566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4159억원)보다 36% 늘어난 것으로 사랑의 열매가 1998년 12월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액이다.
기부자별 모금액을 살펴보면 개인·기업 기부금은 전년보다 각각 1431억원·77억원 늘어난 2666억원과 3001억원을 기록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연예계 최고 빌딩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이 2일 국세청 기준시가 산정 방법으로 국내 유명 연예인 36명이 본인 명의로 소유한 42개 빌딩의 지난해 기준시가를 평가한 결과, 100억원 이상의 빌딩을 소유한 연예인은 이수만 회장(190억8000만원)을 비롯해 가수 서태지(160억4000만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학을 나오고도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3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비경제활동인구는 307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문대 졸업자는 100만8000명, 대학교(4년제) 이상 졸업자는 207만1000명을 기록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만 15세 이상 인구에서 취업자와 실업자를 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9년 연속 전세계 축구팀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팀으로 집계됐다. 세계적인 회계법인 딜로이트(Deloitte)는 23일 보고서를 통해 레알이 2012-13 시즌 총 5억1890만 유로(약 7547억원)를 벌어들였다고 발표했다. 2004-05 시즌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이래 9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리그 라이벌 바르셀로나가 2위, 지난 시즌 트레블(리그...
지난해 서울 지하철 유실물센터에 접수된 물품이 역대 최다인 11만2478건을 기록했다. 가방이 가장 많았고, 2호선에 가장 많이 두고 내렸다.
지하철 1∼9호선의 유실물은 2012년(10만1140건)보다 11.2% 늘었다. 분실물은 가방(2만5955건)이 단일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휴대전화·노트북·PMP 등 전자제품(2만5786건), 의류(9158건)가 뒤를...
근로자들의 퇴직금도 양극화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세청의 ‘퇴직소득 원천징수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2년 국세청에 제출된 퇴직급여 지급명세표를 기준으로 한 퇴직자는 281만1892명이었다. 여기엔 퇴직금 중간정산 근로자도 포함됐다.
퇴직급여, 명예퇴직수당, 퇴직연금일시금 등을 포함한 이들의 퇴직급여액 총액은...
지난해 한국은행의 발행 화폐 증가액이 사상 처음으로 9조원대에 달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화폐 발행 잔액은 63조3659억원으로 1년 전보다 9조315억원(16.6%)이 늘었다. 발행 화폐 증가액이 9조원대에 이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제 규모 증가에 따라 화폐 물량도 늘어나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 있지만 발행 화폐...
복권 판매액이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3조3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35% 가량 증가한 액수다.
14일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총 3조2335억원어치의 복권이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종류별 판매액은 온라인복권(로또)의 판매액이 2조989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쇄복권 2104억원, 전자복권 335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