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인 수탁자책임·투자정책·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의 상근전문위원, 외부 전문가 재구성안이 이번 주에 마련된다.
각 전문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3명의 상근 전문위원과 다수의 외부전문가는 지난 2020년 2월에 위촉됐다. 오는 23일로 3년 임기를 마친다. 상근 전문위원은 신왕건...
같은 날 이동섭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실장도 국회에서 열린 ‘소유분산 기업 지배구조 세미나’에서 “부정행위가 있음에도 CEO·회장 등이 연임하는 지배구조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국민연금도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는 주요 기관 투자자가...
이어 “앞으로 의결권 행사 등 수탁자 책임활동 이행 과정에서 이러한 사항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오는 3월로 예정된 KT 정기 주총에서 구 대표 연임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예고한 것이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지난달 8일 ‘오너 없는 기업’들의 지배구조를 문제삼기 시작한 후 KT 주가는 한 달 동안 9%넘게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1조 원 가까이...
국민연금은 보험료율 인상에 앞서 장기적·안정적 수익률 제고를 목표로 △거버넌스 개편을 통한 기금운용 전문성 및 독립성 확보 △위법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활동 지침 전면 개정 △자본시장과 기업 경영권 교란하는 ‘일반투자’ 공시 폐지가 필요하다고 봤다.
고용보험의 경우 고용보험기금 정상화 과제로 △구직급여 하한액 개편 및 반복...
이어 “앞으로 의결권행사 등 수탁자책임활동 이행과정에서 이러한 사항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이 지난달 기준 KT 지분 10.74%를 보유 중인 최대주주인 만큼 KT가 CEO 선임 절차를 계속 이어나갈 경우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서원주 신임 국민연금 기금이사는 지난 26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아울러 그동안 국민연금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기 위해 지속 추진해왔던 수탁자책임투자활동과 지배구조와 관련된 주주권 행사, 주주가치 제고 및 ESG 책임투자에 대한 스튜어드십 코드에도 성과를 거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계속되는 국민연금의 인재 이탈 문제에 대해선 “그동안 정주여건이나 주위 많은 기관의 수요에 대한 부분들이 부각되면서 이탈이...
정부와 한국ESG 기준원은 기관투자자가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의 내실화를 지원하고 의결권 자문사를 통한 기관투자자의 주주권 행사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금융위는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제도적 정비도 약속했다. ESG공시 단계적 의무화에 대비해 ESG 공시제도를 구체화해 나가는 한편, ESG 평가기관의...
적립금운용위원회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통한 기존 계약형과 경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급권보호 강화를 위해서는 지배구조 개편에 대비해 수급권보호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제도 보완이 필요하며, 수탁자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화 하기 위해 수탁자보증보험과 수탁자책임보험 도입을 검토하여 지배구조 개편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도 언급했다.
내년에 수탁자책임활동 확대에 관한 준법지원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방지를 위한 실질적 관리체계를 도입하고 평판위험 예방을 위한 행위점검 및 이해충돌 방지 활동을 내실화한다. 해외사무소 등 내부통제 점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후년에는 멀티에셋 등 신규 투자상품 도입에 대한 운용점검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한다. 사례 보강...
이러한 제반 과정들을 대학의 수탁자 책임과 투자에서의 이행과정과 활동들을 ‘ESG 투자운용 리포트’를 통해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각 대학은 유타대학의 ESG 펀드나 지속가능 펀드, 사회 선택 펀드(Social Choice Fund)처럼, ESG 주제별 펀드를 만들어 운용하기도 한다.
앞의 질문에 중간 점검을 해보자. 학교 ESG도 전사 비전, 전략 및 핵심 가치와...
7일 ‘국민연금 지배구조 및 수책위’ 관련 토론회 개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국민연금공단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가 심의ㆍ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를 제치고 대표소송을 결정하는 것은 잘못된 권한위임이라고 지적했다.
경총은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국민연금...
정 소장은 "정보가 부족하고 통제가 제대로 안 되는 상황에서 위탁자가 수탁자에 대해 어디까지 관리 책임을 져야 하는지, 소비자 보호와 관련해 수탁자는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필요하다"며 "조사권 이슈 등에 대해 양자(위탁자와 수탁자) 간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분명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은행과장은...
기후위기 시대에서 수탁자 책임을 다하려면 탈석탄에 이어 ‘탄소중립(넷제로)’을 선언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전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들은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핵심으로 한 2050년 이내 넷제로를 선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5도 기후행동에 적극 나서고...
김 부위원장은 "정부는 한국ESG기준원과 함께 기관 투자자가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한국 스튜디오십 코드의 내실화를 지원하겠다"라며 "기관투자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의결권 자문사의 전문성 공정성 제고를 위한 관리·감독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ESG 공시 제도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선진 시장에...
지금 필요한 건 ‘탈석탄 로드맵’을 구체화해서 투자대상 전체 기업들의 체질을 빠르게 개선시키는 게 먼저라는 지적이다.
아울러 중점관리사안도 개정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환경에 기후변화를, 사회에는 산업재해를 명시한 수탁자책임지침 개정안이 심의·의결 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지만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주주가치 개선을 위한 수탁자 책임 이행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투자신탁재산의 70% 이상을 가치 있는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한다. 편입 종목은 ESG 평가 등급을 기준 삼아 적정 수준 이상 기업만 포트폴리오에 담는 ‘네거티브 스크리닝’ 방식을 활용해 선정한다. ESG전문 리서치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평가 등급을 참고해...
해외 ‘각국의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 기관투자자의 수탁자책임 강화 → 책임투자활동과 보고서 발간 확대 → 운용 시 ESG 반영 구체화 → 기업의 ESG 활동 증가’의 메커니즘 내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운 결과다. , 두번째 키워드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보고만 강조되는데, 이를 견인하는 선행 조건이 될 기관투자자의 ESG 활동...
책임은 없고 권한만 주는 건 비합리적인 결정이고요”
이재혁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 정책2본부장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진행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외부 로펌들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가 대표 소송 제기 결정권을 갖는 데에 적법하다는 의견을 냈다’는 말에 이같이 말했다.
최근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법무법인 원...
교보는 다시 다올투자로 금융주관사, 자산관리자와 업무수탁자 지위를 이전했다.
애초 이 사건은 구(舊) 농협증권이 금융주관사, 자산관리자와 업무수탁자로서 직원 A, B씨가 업무를 담당했다. 그러다 A, B 씨가 교보ㆍ다올투자로 순차 이직하면서 금융주관사 역시 변경됐다. 이 과정에서 농협증권은 우리투자증권에 인수돼 NH투자증권으로 법인이 달라졌다....
그는 국민연금이 대표소송 결정 권한을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에 맡기는 것에 대해서는 “주주대표 소송이 강화됐을 때 그 결과가 국민연금의 장기 수익률에 안정적 기여를 한다는 게 정량적으로 나타나면 사회적 논란이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 주주대표 소송을 경영자와 회사를 분리하고 경영자가 잘못하면 이를 보상받아 기업의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