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로 작년 4분기 우리나라의 대중(對中)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9%나 감소했다.
또한 올해는 양국 간 교역이 더 위축돼 연간 1258억달러에 그치면서 작년보다 25.3% 줄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부터 양국 간 교역액은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지만 이전의 성장추세를...
연평균 1100만 달러의 수출 증대가 예상되는 철강은 단순한 수출 증대 못지않게 안정적 교역이 가능해지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경부 관계자는 "철강품목 가운데 관세가 5년 내 철폐되는 열연, 냉연, 도금강판이 즉각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밖에 산업용 밸브(관세 7.5%. 5년 철폐)와 제약기계(관세 7.5%. 즉시철폐)도 인도 수출에...
그는 이어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국가들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품 수출을 비롯한 교역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 사실"이라며 "수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FTA 확대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정부는 이미 협상을 타결한 미국, EU, 인도와의 협상 비준 절차를...
다만 교역액은 IT, 섬유 등의 수출액 증가와 반도체 등 자본재, 원유 등의 수입액 증가로 금융위기를 겪던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600억 달러대를 회복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7월 수출은 지난해의 수출급증세에 따른 기저효과로 대부분이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다"면서 "그러나 감소폭은 상반기에 비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교역액 증가율 20%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으로서 FTA 발효 이후 양국간 무역이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의 대 베트남 무역수지도 증가세를 연출했다. FTA 발효 전 1년간 34억 달러 흑자를 보였던 무역수지는 발효 후 1년간 60억 달러 흑자를 보였고 2년차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44억 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
싱가포르(20.6→28.6%), 인도네시아(7.4→19.7%) 등 아세안 주요 교역국과의 교역액 증가율도 전년대비 크게 늘어났다.
발효후 2년째는 세계경제 침체 영향으로 교역액이 전반적으로 -20.0~2.9%로 감소하거나 소폭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종별로는 발효후 1년간 자동차와 부품(77.3%), 철강(23.3%), 석유화학(20.8%)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FTA 체결국과의 교역증가율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증가율보다 1.3~1.8배 높았다.
예를 들어 칠레와 연평균 교역액 증가율은 FTA 발효 후 5년간 24.3%에 달했으나 같은 기간 대(對) 세계 연평균 증가율은 13.4%에 그쳤다.
제조업 기반이 미미한 칠레와는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발효 전 마이너스(-) 5.4%에서 발효 후 35.2%로 급증했고, 저가품을...
한편 그는 "한-아랍국가간 교역은 한국이 가전, 기계류, 석유화학제품 등을 수출하고 석유, 가스 등을 수입해 상호보완적인 교역구조를 보이고 있어서 최근 일련의 세계적 금융위기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매우 적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아랍경제권은 석유화학, IT, BT 등 탈석유·가스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한국은 이들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이번 간담회는 한미FTA 협상 결과 양국이 모든 IT 품목의 무관세화에 합의함에 따라 양국 IT교역액에서 큰 비중(55%)을 차지하는 IT부품ㆍ소재 산업에 미치게 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업계의 발전방안 및 애로사항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 전문가들은 양국간 IT무역이 완전 개방됨에 따라 세계 최대 IT시장인 미국에 대한 우리 IT 완제품들의 수출이 증가하는...
또 스페인과 한국의 교역액은 지난 1970년 1억달러에서 올해 40억달러로 확대되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대스페인 수출도 지난해에 3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KOTRA는 설명했다.
한편 이 날 개막식 행사에는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과 홍기화 KOTRA 사장을 비롯해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