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유 수입, 해외 체류비, 항공기 리스비 등을 주로 달러화로 결제하기 때문에 원화 약세, 달러화 강세 흐름이 이어질수록 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다.
대한항공은 올해 3월 말 기준 미화 부채가 90억 달러 규모로 전체 부채의 45%를 차지한다.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르면 장부상으로 약 900억 원의 평가손실이 생긴다. 아시아나항공은 외화부채 중 유로화 비중을 높여놔서...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에 판매된 일본 브랜드(토요타·렉서스·혼다·닛산·인피니티) 수입차는 267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229대)보다 17.2% 감소했다. 수입차 시장 국가별 점유율에서도 일본은 13.7%로 지난해 7월보다 2%포인트 줄었다. 같은 기간 유럽의 점유율은 1%포인트, 미국은 0.4%포인트 각각 늘었다. 유럽과 미국계 브랜드가 반사이익을 본...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지속하면서 일본 차 판매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 등록이 2674대로, 작년 같은 기간(3229대)에 비해 17.2% 줄었다고 밝혔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도요타는 865대, 혼다는 468대로 작년 동월보다 각각 31.9%, 33.5%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37.5%, -41.6%였다. 닛산은 228대로 35.0% 줄었고...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6월(1만9386대)보다 0.3% 증가한 1만945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2만518대보다 5.2% 감소한 수치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 대수 12만8767대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판매(16만627대)보다 19.8% 감소했다.
7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문병기 한국무역협회 선임연구원은 “일본이 대일(對日)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소재를 골라 규제한 것처럼 우리나라의 전략물자 통제 품목 중 일본 기업에 크게 부담을 줄 수 있는 품목을 추려내 수출 규제를 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와 샤프 등 일본 업체들이 제품 생산을 위해 주로 많이 이용하는 한국산 메모리 반도체(D램·낸드플래시)...
쉐보레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원이 되면 미국 본토에서 인기를 끄는 대형 차종을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4일 쉐보레는 해외에서 생산한 차종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쉐보레 브랜드를 KAIDA에 가입시키겠다고 밝혔다.
KAIDA 가입으로 공식 수입차 회원사가 돼 더 많은 해외 생산 차종을 들여오겠다는 계획이다.
쉐보레 브랜드는 2011년...
쉐보레(Chevrolet)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회원 가입을 신청했다.
4일 쉐보레에 따르면 2011년 한국 시장에 도입된 쉐보레는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볼트 EV, 이쿼녹스, 임팔라, 카마로 등 해외에서 생산한 제품을 꾸준히 국내 시장에 출시해 왔다.
올해 글로벌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콜로라도와 트래버스가 국내 시장에 선보이면...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가 일본 정부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경제 5단체는 2일 일본 정부가 전략물자 수출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현 상황을 깊게 우려한다”고 했다.
이어...
SUV와 전기차 판매가 증가한 반면, 경유차와 수입차 판매는 줄어 트렌드 변화가 어느 때보다 컸다고 협회는 분석했다.
내수는 2015년 이후 연간 182~185만 대 수준을 유지 중이지만 △차 형태(종류)와 △사용연료 △주력 구매층에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SUV 선호도 지속 증가하며 라인업 확대=먼저 SUV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 중인 것으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의 수입관세 부과를 계기로 세계 철강시장이 미국과 그 나머지 세계로 분단되면서 공급 과잉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세계철강협회가 29일까지 집계한 올해 상반기 세계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9억2506만t으로 사상 최대였다. 세계 공급량의 50%를 생산하는 중국은 9.9...
2018년 한국의 수출의존도는 37.3%로 전년보다 0.2%포인트(P) 내려갔지만, 수입의존도는 33.0%로 1.7%P 올라 전체 무역의존도는 68.8%에서 70.4%로 상승했다. 이는 2014년 77.8%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만찬 행사에 참석해 “한일 경제 갈등이 수출 의존적인 우리...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늘어난 반면 미국 제조업 생산은 최근 고점인 지난해 12월 이후 올해 5월까지 1.5% 감소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6월 제조업지수는 51.7로, 2016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카약과 카누 등을 생산하는 씨이글보트의 존 호게 공동 대표는 “우리가 미국에서 공장을 돌린다면 아주 막대한 비용이 들 것”...
현재 일본은 우리나라의 작년 기준 석유제품 수출 3위 국가로, 일본의 석유와 역청유 총 수입 대비 한국의 비중이 57%에 달할 정도로 한국 의존도가 높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지정학적으로 비산유국이라는 유사점이 있는 양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는 차원의 논의만 이뤄졌다”며 “이미 계획됐던 만남으로 따로 규제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홍대선ㆍ한겨레)는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뽑은 7월의 차에 BMW 뉴 7시리즈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이달의 차를 선정한다.
부문별로 △디자인 △품질 및 기능 △조작 편의성...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 소재의 일본 수입 의존도는 91.9%에 달한다.
이 부회장은 오는 10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30대 그룹 총수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일본의 수출 규제 대책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보복 조치가 실행된 4일 이후 일주일 사이에 4차례에 걸쳐 일본 재계, 국내 정부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홍남기...
관련 기술 부족으로 과거 높은 가격대의 수입제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국내시장에서 적극적으로 국산화를 추진해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 보조기기 보급률을 높여왔다.
이를 위해 지난 9년간 이지무브가 새롭게 개발한 기술과 디자인 등 인증·특허 건수만 40여 건에 달한다.
주력상품으로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후방 진입형 휠체어 슬로프...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6월까지 새로 등록된 수입 승용차 누적대수가 10만9314대로 집계됐다.
전년 상반기 14만109대보다 22% 줄어든 수치다.
브랜드별 누적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만3116대로 1위에 올랐다.
이어 △BMW(1만7966대) △렉서스(8372대) △토요타(6319대) △혼다(5684대)가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올들어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차 수출액은 오히려 지난해 보다 6.7% 증가했다.
평균 판매가격이 높고 차종이 다양해진 덕에 SUV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덕이다.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완성차 수출액은 179억5634만 달러(약 20조90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분야에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ㆍ코트라)와 한국무역협회, 한국수입협회가 스웨덴의 비즈니스 스웨덴, 인베스트 스톡홀름 등과 MOU 4건을 체결했다. MOU에서 양국 기관은 무역·투자사절단을 파견하고 기업들의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촉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신산업 분야에서도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스웨덴 라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