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본에서 수입하는 수산물 등에 대한 방사능 검사 강화 조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면서 6일 수산업체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CJ씨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2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선주인 CJ씨푸드1우도 상한가(29.87%)인 3만5650원에 마감했다.
동원수산(23.54%)과 한성기업(9.35%), 사조씨푸드(5.85%)도...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인근 8개 현에서 잡힌 28개 어종의 수산물에 대한 수입금지를 항구적으로 유지하고, 모든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나올 경우 추가핵종에 대한 검사증명서도 계속해서 요구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성이 확인된 식품만 국민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철저히 검사하는 등...
한국은 일본 수산물에서 세슘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세슘 이외 방사능 물질 16종의 검사를 일본에 추가 요구하고 있다. 일본은 가장 검사가 까다로운 한국에 승소하면 나머지 국가와 지역에 대해서도 규제완화를 요구할 수 있다는 계산으로 한국을 WTO에 제소했다.
이번 판결에 대한 일본 국민의 반응은 의외로 이성적이었다. 판결에 대한 기사나 해설에 붙은 댓글...
윤 실장은 "이번 승소로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인근 8개 현에서 잡힌 28개 어종의 수산물에 대한 수입금지는 항구적으로 유지되며, 모든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나올 경우 추가핵종에 대한 검사증명서도 계속 요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는 안정성이 확인된 식품만 국민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철저히 검사하는 등...
대한 검사증명서를 추가 제출하도록 요구해 반송 조치된 내역은 0.03%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일본산 수입 식품 중 방사능이 미량 검출돼 반송된 내역은 가공식품 181건 126건, 농산물 8건 54톤, 수산물 5건 20톤 등이다.
앞서 WTO가 2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일본산 식품 수입금지 조치가 WTO협정에 위배된다며 패소 판정한 패널...
기타핵종 검사증명서 상 기재 내용 등은 절차적으로 WTO 협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일본 수산청과 외무성은 “WTO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한국이 성실하고 신속하게 시정 조치를 실시하기를 희망한다”는 성명을 냈다.
우리정부도 즉각 성명을 내 “일본 원전사고 이후 합동 대응팀을 구성해 일본 원전 사고에 따른 상황 및 수산물 관련 문제점을...
패널
정부는 2011년 3월 14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조치를 실시했고 2013년 9월 9일부터는 후쿠시마 주변 8개현의 모든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와 함께 일본산 식품에서 세슘 미량 검출 시 기타 핵종 검사증명서 등을 요구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2015년 5월 21일 우리 정부의 조치에 대해 WTO에 제소했다.
WTO 패널은 우리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와 관련한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1심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에 패소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WTO는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고에 따른 한국의 수입금지 조치 및 일본 해산물에 대한 추가 검사 요구사항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제기한 분쟁에서 일본의 손을 들어줬다.
WTO...
한국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와 관련한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에서 일본에 패소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WTO는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고에 따른 한국의 수입금지 조치와 일본 해산물에 대한 추가 검사 요구사항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제기한 분쟁에서 일본의 손을 들어줬다.
WTO 분쟁조정위원회는 한국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상 품종 및 수량도 확대한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도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생산단계 수산물 1만3000건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시가 지원하는 공공급식센터는 산지에서 직접 농·축·수산물 식재료를 공급받아 안전성을 확인한 뒤 이를 시설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친환경 급식을 위해 생산·유통·소비 등 3단계마다 안전성을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센터에서는 잔류농약, 방사능, 유전자조작식품(GMO) 등 검사를 철저히 한다. 현장 점검과 학부모 모니터링, 부적합 식재료 제재...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천안을)이 일본 후생노동성 홈페이지에 게시된 일본산수산물 방사능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수산물 검사건 총 1만8868건 중 1976건(10.5%)에서 세슘-134와 세슘-137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현 수산물의 검출건수가 8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나라...
기구·용기·포장(15.5%), 축산물(15.2%), 수산물(13.9%), 농·임산물(9.7%) 등의 순이었다.
최근 5년간 국가별 수입 신고 현황을 보면 중국(22.4%), 미국(41.4%), 호주(12.6%), 프랑스(40.8%) 등에서의 식품 수입은 증가했지만, 일본은 4년새 36.3%나 줄었다.
특히 일본산 수입식품의 신고는 2010년 6만606건(전체 건수의 13.7%)에서 2011년 4만3832건(9.3%), 2012년 3만6313건(7....
방사능 검사도 2013년 17개 품목, 656건에서 지난해에는 23개 품목, 710건으로 확대했다.
대중성 어종인 동시에 일본으로부터 수입 물량이 많은 고등어, 갈치, 명태 등 수산물을 취급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이력제 참여를 집중 유도하고 있다. 실제 이력추적제 참여 업체는 2013년 4912개에서 2015년 6500개까지 늘어났다. 해수부는 2017년까지 1만개의 업체가 참여하도록...
한일 수산물 분쟁=한국 정부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이후 방사능 오염 위험이 큰 후쿠시마 주변에서 생산되는 50개 수산물에 대해서만 수입을 금지해왔다.
그러다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면서 방사능 오염에 대한 국민 불안이 고조되자 2013년 9월 △후쿠시마 △이바라키 △군마 △야기 △이와테 △도치기 △지바...
1차 현지 조사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며, 일본 정부의 수산물 종합 모니터링 계획ㆍ정부 측정 결과의 관리ㆍ오염수 중장기 관리 대책 등 방사능 검사 신뢰도와 추가오염 예방관리를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내년 1월12일부터 17일까지로 예정된 2차 조사에서는 조업지역 관리현황ㆍ방사능 검사증명서 발급 현황 등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를...
안전한 굴 생산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애쓰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사전 예방적 위생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 처장은 이어 “식약처도 겨울철 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 등과 함께 수산물에 대한 유해미생물, 중금속 및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과자치연구소, 광주환경운동연합 등 3개 단체는 2일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국내 유통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150개 시료 중 6.7%에 해당하는 10개에서 세슘-137이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검사 대상 시료는 고등어, 명태, 명태곤이, 명태안, 대구, 대구곤, 대구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