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아파트값은 낙폭이 줄고, 시장에선 급매물이 소화되는 등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부동산시장에선 가격이 수요를 결정짓는 최우선 요소인 만큼 규제 완화 영향력의 확대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무순위 청약 지역 규제 완화는 서울이나 수도권 핵심지...
전국 누적 아파트값은 3.69% 내렸다. 수도권(-4.39%)이 지방(-3.01%)보다 더 가파른 내림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시장은 부동산 추가 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로 매수자 우위 시장이 지속하며 급매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다만 부동산 규제 완화와 금융권 대출금리 하락 영향으로 주요 단지 내 상승 거래가 발생하면서 집값...
이에 화답하듯 전국 아파트값은 올해 대책 발표 이후 낙폭을 줄이고, 주요 지역의 매매가 반등도 포착됐다. 규제 완화를 통한 시장 정상화 첫발을 내디뎠다는 평가처럼 향후 경제 상황이 개선되면 시장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21일 본지 취재 결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개혁은 크게 부동산 거래 시장 정상화와 정비사업 정상화로 나눠볼 수 있다. 지난 정부에서 집값...
서울뿐 아니라 인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 아파트값도 하락 폭이 줄었다. 인천은 전주 대비 0.12%p 상승한 -0.39%로 집계됐고, 경기는 0.11%p 오른 -0.64%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6%p 오른 -0.43%로 집계됐고, 지방 역시 0.04%p 오른 -0.36%로 나타났다.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전셋값도 하락 폭을 만회했다. 서울 전셋값은 이번 주 -0.91% 하락해 전주 대비...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도 역시 지난해 16.84% 떨어지며 조사 이래 최대 하락했다.
인천과 경기는 2021년 실거래가지수가 34.85%, 30.63% 각각 상승하며 과열을 보였지만, 지난해는 반대로 22.73%, 22.27% 하락하면서 전년도 상승 폭의 3분의 2 이상을 반납했다.
광역시도 가운데 지난해 실거래가 가장 크게 떨어진 곳은 세종시로, 연간 23.04% 하락했다. 이어 인천...
2기 신도시는 2021년까지만 해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로 크게 상승했던 곳이다. 하지만 하락장에 접어들면서 최근에는 수억 원 하락거래가 증가하고, 분양 단지에서는 할인분양까지 내건 상황이다.
1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일 기준 2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4% 떨어졌다. 2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지난달 6일 보합을 기록한...
수도권 아파트값 5주 연속 낙폭 둔화서울 아파트 거래량 3개월 연속 증가“모니터링 강화, 맞춤형 대책 필요”
정부가 주택시장 연착륙(부드러운 경기하강)을 유도하기 위해 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지 한 달이 지났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로 서울 등 수도권의 아파트값 하락 폭이 둔화하고 거래량이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만 지방은 여전히 미분양이 쌓이는 등...
시흥시 배곧신도시 일대 아파트값 내림세도 가파르다. 배곧동 시흥배곧C2 호반써밋플레이스 전용 84㎡형은 2021년 9월 10억 원에 팔렸지만, 지난달에는 최저 5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고층인 21층 매물도 지난달 6억8000만 원에 손바뀜돼 과거 신고가 대비 최대 45%가량 하락한 시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로 집값이 치솟았던 안산시 일대도...
팔달구 지동 H공인 관계자는 “입지환경이 비슷한 인근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2021년 준공)’ 전용 59㎡형이 지난달 18일 5억8000만 원에 거래돼 가격 경쟁력은 갖췄다”며 “다만 최근 수도권 아파트값 내림세 심화로 수요자들의 분양가 잣대가 엄격해진 만큼 조기 완판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이달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한국부동산원 주택매매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도 전국 아파트값은 1년 동안(1997년→1998년) 12.4%가 하락했다. 하지만 그다음 해인 1999년에는 각 3.4% 오르면서 집값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외환위기를 극복한 2001년부터 대세 상승이 진행되며 2002년까지 전국 아파트 가격은 16.4% 상승했다.
최근 부동산 규제가 완화된 점도 주택을 사들이기...
누적 기준으로는 총 2.02% 떨어져 전국 아파트값 누적 하락률 –2.43%보다 낮은 낙폭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도 서울 하락률은 경기(-3.38%)와 인천(-3.17%) 하락률보다 낮았다.
지역별로는 강북의 집값 회복세가 강남지역보다 더 가팔랐다. 지난 3일 정부의 서울 내 대규모 규제지역 완화 영향으로 매수세가 반등하면서 집값 낙폭이 줄어든 것으로...
단지 인근에 수도권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상도역이 인접해 교통 편의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강동구 강일동 ‘강일리버파크3단지’ 전용 84㎡형은 2021년 8월 11억5000만 원에 거래가 이뤄졌으나, 지난달 28일 7억8000만 원까지 내려왔다. 이는 아파트값이 본격적으로 급등하기 시작한 2020년 시세보다 1억 원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30대 예비 신혼부부 A...
누적 기준으로 보면, 전국 하락률(-2.06%)과 수도권 하락률(-2.50%)보다 하락세가 덜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값 낙폭 축소는 이달 3일 정부가 내놓은 대규모 규제지역 해제 등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규제 완화안 발표를 전후해 서울 집값 낙폭 축소가 시작됐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1월 첫째 주(2일 기준) -0.67%를 기록한 뒤, 둘째...
특히 수도권 아파트의 70%가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재고아파트 중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인 9억 원 이하 아파트 비중은 80%에 달한다. 수도권 기준 68%가 해당한다.
서울은 9억 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34%에 불과한 상황이지만, 중저가 단지가 많은 노원구의 경우 아파트 81%가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에...
1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최근 30일 거래를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신고가 상승률 상위 50개 단지를 발표했다. 이 중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39개 단지가 이름을 올렸다.
지방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전북 정읍시 북면 ‘성원3차’ 전용면적 60㎡형은 전국 기준으로 2위에 올랐다. 해당 평형은 지난달 12일 6300만 원에 계약서를 써...
단지는 장위뉴타운 장위4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31개 동, 284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앞서 지난달 진행한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4.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줍줍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49㎡ 65가구 △59㎡ 35가구 △72㎡ 173가구 △84㎡ 264가구다. 무순위 청약 분양가는 △49㎡ 6억1660만~6억8550만 원 △59...
앞서 3일 국토교통부는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수도권 전 지역의 부동산 규제지역을 해제하고, 5일 0시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가 지난해 11월 세 번째 해제 이후 54일 만에 추가 해제를 결정한 것은 최근 거래절벽 상황이 심화하고 있고, 가격 하락세가 심해졌기 때문이다.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 대출, 세제, 청약, 거래...
서울뿐 아니라 인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 아파트값도 하락 폭이 줄었다.
인천은 전주 대비 0.19%p 상승한 -0.99%로 집계됐고, 경기지역은 0.13%p 오른 -0.86%를 기록했다.
다만 인천은 송도신도시가 속한 연수구(-1.32%)와 검단신도시가 있는 서구(-1.05%) 등의 내림세가 이어졌다. 경기지역은 이천시(-1.99%)와 광명시(-1.52%), 고양시 덕양구(-1.38%), 성남시 수정구(-1.37...
정부가 그간 지지부진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사업에 다시 박차를 가한다. 교통망 확충은 부동산 시장에서 대형 호재로 꼽히는 만큼 혜택이 기대되는 지역 내 부동산 시장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2023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GTX 건설사업에 속도전을 주문했다. 이에 정부는 GTX A·B·C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