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경우 신규 공급이 줄자 미분양이 연초 대비 약 2800가구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북에서는 작년 실적 대비 8410가구가 줄어든 165가구만 분양 됐으며, 충북에서도 6522가구 감소한 3198가구가 분양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공급 실적이 가장 많이 줄었다. 경기도의 올해 3분기 공급 누적 실적은 1만8054가구로 작년에 비해 6074가구가...
부천원종 B1은 수도권과 가까운 핵심 입지로 평가받았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 직격탄을 맞으면서 일 년 가까이 미분양으로 남아있었다. 지난해 12월에는 2순위 청약 신청을 받았지만, 입찰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올해 6월에도 분양 추첨을 진행했지만, 신청한 건설사가 없었다. 이후 지난 4일 시행한 세 번째 공고에선 상황이 반전한 것이다.
부천원종 B1 이외에 다른 LH...
A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 분양했던 단지들은 고분양가 논란에도 높은 청약 경쟁률로 완판됐다"며 "공사비 인상, 착공 감소로 그때는 비쌌던 분양가가 지금은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미분양 물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뀐 것"이라고 했다.
B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올해는 신규 분양을 접고 미분양 물량 판촉에...
하지만 경기는 0.8대 1, 광주 3.9대 1 등 서울 이외 지역은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라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4분기에는 수도권과 함께 지방의 반등 가능성도 점쳐졌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분양시장은 물가 상승 영향이 아파트 분양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분양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청약하자는 심리가 확산하면서 수도권을...
매물감소, 가격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상승 추세는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만 지방은 차별화된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윤 수석연구원은 "미분양이 적은 세종, 대전, 부산, 광주 등은 수도권의 추세를 따라가겠지만, 대구는 미분양 주택 총량이 본격적으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11월에는 새 수도권 신규 택지 후보지를 공개할 계획이다.
26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6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다음은 주요 일문일답.
Q. 3기 신도시 ‘3만 가구’ 확충 배경은?
=2기 신도시 자족용지 비율이 4.7%인데 비해 3기 신도시 자족용지는 13.8%로 굉장히 높다. 이를 활용해 추가 공급을...
지역별 미분양 주택 규모는 수도권은 7676가구로 전월(8834가구) 대비 13.1%(1158가구) 감소했으며, 지방은 5만4135가구로 전월(5만4253가구) 대비 0.2%(118가구) 줄었다.
전국적인 주택 착공과 인허가 실적 감소세는 지난달에도 계속됐다.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기준 21만2757가구로 전년 동기 34만7458가구 대비 38.8% 줄었다.
수도권은 8월 누계...
미분양주택 물량도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완만한 축소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은행의 가계대출도 완화적 대출태도, 여신금리 하락,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등에 영향받아 올해 4월 이후 증가로 전환했고, 신용대출의 상환 흐름도 축소됐다.
한은은 "금융불균형의 정도가 최근 들어 재차 누증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장기 안정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주산연은 "수요층이 두꺼운 수도권은 당분간 긍정적인 전망이 지속되겠지만 지방 중소도시는 수요위축, 미분양 증가 등의 우려가 여전히 커 사업자들이 체감하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국 자재수급지수는 9.1p(90.9→100.0) 상승했고 자금조달지수는 1.4p(74.6→73.2) 하락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지방이나 국지적으로는 여전히 분양 경기가 좋은 상황은 아니다. 여전히 일정을 미루고 있는 곳이 많다”며 “미분양을 막기 위해 더 파격적인 금융 혜택을 적용하는 단지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은 매매거래뿐 아니라 청약 경쟁률 상승, 미분양 소진, 집값 상승 등 여러 지표에서 가파른 상승세가 확인되는 반면 지방은 일부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아직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작년 급격한 하락세를 경험한 부동산 수요자들에게 아직 불안감이 남아있는 만큼 수도권과 지방의 분위기 차이는 당분간 지속될...
하지만 미분양 물량 축소의 배경이 공급 지연이고 청약시장은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지속될 것이란 점에서 아직 미분양 우려를 털어낼 상황은 아니란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6일 국토교통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7만5438가구까지 치솟았던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말 6만3807가구로 16.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1만2541가구에서...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전세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파트의 위험은 낮아졌지만, 연립·다세대는 그렇지 않다"며 "미분양 물량이 많이 쌓인 지방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전세 시장의 변수로는 금리와 정부 정책이 꼽힌다. 함 랩장은 "전세대출 금리나 월세 선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임대차 2법 개선, 역전세...
수도권 못잖은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세종에도 아파트 경매 시장에 응찰자가 대거 몰렸다. 지난달 28일 대전지방법원 경매1계에서 진행된 세종 보람동 호려울마을 9단지 전용 84㎡형은 감정가 6억1400만 원의 91% 수준인 5억5710만 원에 낙찰됐다. 응찰자가 24명이나 몰리면서 최초 시작가 4억2980만 원보다 1억2700만 원가량 치솟았다.
미분양이 속출했던...
미달 수준을 보였던 수도권 청약 경쟁률이 8월 기준 평균 39대 1의 치열한 경쟁 구도로 반전했다. 다만 지방은 연초 침체 분위기를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의 경우 수도권 시장 분위기 개선에 따른 영향을 일부 받을 수 있지만, 쌓인 미분양이 일정 수준 줄어야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미분양 주택 규모는 수도권은 8834가구로 전월(1만559가구) 대비 16.3%(1725가구) 감소했으며, 지방은 5만4253가구로 전월(5만5829가구) 대비 2.8%(1578가구) 줄었다.
전국적인 주택 착공과 인허가 실적 감소세는 계속됐다.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기준 20만7278가구로 전년 동기 29만5855가구 대비 29.9% 줄었다. 수도권은 7월 누계 기준으로...
미분양 물량 해소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인가에 대한 질문에 원 장관은 “원칙적으로는 미분양은 시장에서 소화를 해야하는 게 맞다”면서도 “그 사태를 야기한 장본인에 대해서 불이익을 준 상태에서 개입 원칙이 있을 수는 있다. 아직 내부적으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검토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원 장관은 기자단 정례간담회...
‘미분양 무덤’으로 불린 대구와 대전, 울산 등 집값 반등세를 이어가는 곳에선 공통으로 주택 실수요층인 3040세대의 첫 집 매수세가 하반기에도 계속되는 모양새다. 전문가는 ‘집값 바닥론’이 지방까지 확산하자 첫 집 매수 대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매수 행렬 뛰어든 것으로 봤다.
2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집합건물 기준 ‘생애 첫 부동산 구입’ 통계...
용인시 관계자는 "입주 업종 제한, 경기 침체, 수도권 규제 등으로 일부 필지에 미분양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협력화단지가 반도체 관련 기업 집적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되는 만큼 입주 희망 기업이 규제에 막혀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가 없게 규제 완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산단은...
함 랩장은 “미분양 문제가 남아있는 지방보다는 당분간 수도권 위주의 수요집중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은 “단기간 내에는 상경 투자가 늘겠지만, 지방 집값이 회복되고 시장이 좋아지면 상경 투자가 줄고, 오히려 반대로 서울에서 지방 아파트에 투자하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