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있었던 이야기가 올해도 회자되는데 출제자는 평이했다하고 수험생은 까다로웠다는 수능시험 난이도는 올해도 과거와 똑같은 패턴이 되풀이되는 현상을 나타냈다. 수능 전 영역 만점자는 전년도 15명 보다 훨씬 적은 재학생 3명, 졸업생 3명으로 총 6명이 나왔는데, 특히, 국어 만점자 수가 전년도 777명에서 올해는 151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1월 4일까지 수시...
이번 수능에선 졸업생 응시자 비율도 29.9%에 달해 역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정시전형에서 졸업생의 영향력 또한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쉽게 출제된 영어영역은 1등급 학생 비율이 12.7%에 달하면서 상위권 간 경쟁에서 의미가 없어진 상태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정시모집에서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국어와 수학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만점자 비율은 0.70%로 지난해 0.58%보다는 다소 늘었다.
한편 필수 응시 영역이자 절대평가인 한국사 1등급 비율은 34.32%로 전년도 수능보다 14%포인트나 높았다. 보통 한국사는 필수 응시 과목이어서 해마다 평이하게 출제되는 게 일반적이다. 대학도 한국사에 대한 점수 반영을 크게 두지 않고 있다.
이과생들이 주로 보는 가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7점으로 지난해 수능(134점)보다 3점 올랐다. 1등급 컷도 130점으로 지난해(128점)보다 2점 올랐다. 반면 지난해 유독 어려웠던 나형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7점으로 지난해 149점보다 12점이나 떨어졌다. 1등급 컷도 131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점 떨어졌다....
일부 입시 학원에서는 과학탐구 물리Ⅱ 과목의 18번 문항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밖에 복수로 이의가 제기된 문항은 수학 30번, 사회탐구 생활과윤리 9번 등이 있다.
수능 출제오류는 2016년에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에서 마지막으로 2건 발생했다. 당시 한국사 14번 문항에서 복수 정답이 인정되고 물리Ⅱ 9번 문항이 '정답 없음'으로 처리됐다.
7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4까지 수능 문제와 관련해 총 385건의 이의 신청 게시글이 올라왔다.
국어 영역에서 이의 신청이 133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학 영역에선 13건, 영어 영역에선 46건의 이의 신청 글이 게시됐다.
또 한국사 영역 2건, 사회탐구 영역 117건, 과학탐구 영역 70건, 직업탐구 영역 3건, 제2외국어 영역 1건씩...
수능 문제 출제를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아직 이의제기가 없었다"고 밝혔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수능 한국사 영역 홀·짝수형 20번 문제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연설 일부를 제시한 뒤 연설이 행해진 정부에서 추진한 정책을 고르도록 했다. 정답은 5번 '남북 기본 합의서를 채택했다'였다.
그러나 정답을 제외한 나머지 보기가...
수능 국어영역, 작년보다 쉽게 출제
3일 시행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이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국어영역 문제를 분석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윤상형 영동고 교사는 "수능 국어영역의 난도를 상승시킨 것이 독서 영역이었는데 지문 길이가 적당하고 어려운 개념이 출제되지 않았다"라고...
한국사 "핵심 내용 위주 평이하게 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출제본부는 4교시 한국사 영역에 대해 "한국사에 대한 기본소양을 갖췄는지 평가하기 위해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사회탐구 영역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했다. 이를 위해 교과과정이나 교과서, 이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출제본부 4교시 필수과목인 한국사 영역에 대해 “기본 지식과 역사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3일 밝혔다.
수능 출제본부는 “4교시 필수과목인 한국사 영역은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한다는 취지에 맞춰 평이하게 출제했다”며 “탐구영역은...
민찬홍 평가원 수능출제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번 수능이 특별히 어렵다는 인상을 받지 않도록 주의했다”며 ”초고난도 문항은 피하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우선 1교시 국어영역은 전년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국어영역은 2019학년도 수능에서 생소한 경제 관련 개념이...
평가원 수능출제본부는 “영어 영역의 경우 지문 소재를 분야별로 균형 있게 출제해 수험생 학습성향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 영역의 EBS 연계율은 73.3%로 다른 영역보다 높은 편이다. EBS 교재에서는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배치하되 단어나 문장 등이 쉬운 지문을 활용했다.
한편...
대교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는 올해 수능 국어영역에 출제된 지문의 난이도만을 기준으로 분석된 자료이며, 문항 난이도에 따라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달라질 수 있다”며 “크리드를 활용하여 국어학습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국어교육과 독서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지문을 크리드...
한편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수능 출제본부는 수학 영역과 관련 "복잡한 계산을 지양하고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출제본부는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한편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수능출제본부는 국어 영역과 관련 "문항을 복잡하게 만들기보다 평가 목표에 충실했다"고 밝혔다.
출제본부는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BS 교재 연계된 문제는 국어 16~21번에 18세기 조선 북학파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 “예년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했다”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을 감안해) 특별히 어렵다는 인상을 받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민찬홍 한양대학교 교수와 성기선 평가원장은 이날 오전...
해당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지표이기 때문이다.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주제와 유형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새로운 도표, 그래프, 제시문 등이 포함된 신유형 문제도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한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능 연계 EBS 교재를 다시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