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투어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323야드로 선두에 올라 있는 그는 호쾌한 장타와 정교한 쇼트게임 능력으로 국내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김찬은 KPGA 코리안투어 드라이브 거리 부문 1위의 김봉섭(34), 장타가 장기인 이승택(22)과 함께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치며 화끈한 ‘장타쇼’를 예고했다.
제네시스 대상포인트 선두다툼도...
우승하고 김찬 선수가 축하해 주었다.
-장점이 있다면.
볼 스트라이킹이 자신 있다. 바람 불 때도 로우 샷이 자신 있어 이번 대회도 좋은 성적 낸 것 같다.
-아시안투어에서 경기하면서 성장한 부분은.
태국 선수들이 쇼트게임이 좋아 함께 경기하면서 쇼트게임에 대해 많이 배웠다. 청라국제도시(인천)=안성찬 골프대기자
쇼트게임도 괜찮다고 본다. 사실 아이언 샷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아이언 샷 중에 내 생각대로 잘 쳤다고 생각한 게 없었던 듯 하다. 잘됐을 때의 느낌을 토대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공 끝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오늘 성적이 좋지 않아 자신감이 떨어졌지만 분명히 자신감을 되찾을 것이고 분명히 좋아질 것이다. 한 번 찾으면...
멘탈적으로 많이 배우고 있고, 쇼트게임 연습 방법도 잘 알려주신다. 알려주신 대로 따르고 있고 많이 좋아졌다. 프로님께 감사드린다.
-어떤 부분은 보완했나.
40m 정도 거리에서 하는 샷이 부족했다. 강욱순골프아카데미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다.
-지난주 최종일에서 60타를 쳤는데 그 감각이 이어지고 있나.
지난 주 대회 끝나고 쉬지 못했다. 바로...
안시현 선수는 쇼트게임에 강하고 플레이가 굉장히 빠르다. 나도 덩달아 급해질 때가 있기도 했다. 워낙 침착하게 편하게 경기해서 그런 점을 많이 배웠다.
-드라이버 샷 비거리가 전보다 줄었나.
거리가 줄었다고 생각했는데 시합이라 긴장해서 그런지 거리가 다 나왔다. 아직 샷이 섬세해진 것 같지는 않다. 아직 성장 중이라고 보시면 된다.
-내일 전략은....
그 홀도 기억에 남지만 사실 쇼트게임은 자신 있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샷을 했다. 쇼트게임은 자신 있는데 퍼트가 안돼 고민이 많았지만 이번 대회에서 퍼트도 잘되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퍼트 입스가 있었나.
짧은 퍼트 불안감이 심했다. 입스라고 생각은 안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입스였던 것 같다. 캐디 형이 지난 주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미국에서도 많이 봐왔지만 이 좁은 코스에서도 페어웨이에 공을 안착시키고 쇼트게임도 잘하는 한국 선수들 정말 대단하다.
-한화클래식에 대한 생각은.
주최측인 한화와 주관하는 KLPGA 모두 운영을 잘한다. 선수들 생각 많이 해줘. 관객들도 반응이 너무 좋다. 내년에도 초대 받고 싶다.
-우승 문턱에서 한국 선수에게 발목 잡힌 적이 있나.
내 기억에 이민지에게...
실제 스코어를 좋게 만들기 위해선 멀리가고 정확한 롱 게임도 중요하지만, 쇼트 게임에서 잘 컨트롤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어프로치 샷은 딱딱한 느낌의 샷이 아닌 부드러워야 합니다. 그래야 볼이 갑작스럽게 멀리 나가지 않고 부드럽게 그린에 안착하기 때문이죠.
스윙을 딱딱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클럽을 일직선으로 보내려는 의도가 있기...
장타 뒤에는 반드시 쇼트게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지난주 우승한 김홍택 선수도 장타와 숏게임이 어우러지면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올 시즌 상반기를 마치고 쇼트게임 훈련에 총력을 기울였던 것도 그 때문이다. 장타자들이 쇼트게임 마저 잘 된다고 우승할 확률을 더욱 높아지고, 세계적인 경쟁력도 갖추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상반기가 끝나고 하반기를...
장타력에다가 쇼트게임이 잘 풀리면서 차세대 주자로 나서고 있다.
이번 대회에 앞서 김홍택은 “아버지께서 이번 대회 역시 백을 메주시기로 했다” 며 “좋은 샷감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 우선은 톱10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중간 성적이 좋다면 우승을 노려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파미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라운드는 처음”...
지금 샷이나 쇼트게임이 나쁜 편이 아니구나 라고 느꼈다. 이대로만 열심히 하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뤄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반기 큰 대회가 많이 남았있다.
메이저대회 우승이 큰 목표다. 사실 메이저대회를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하반기 대회에서 다양한 샷을 구사해보고 러프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 메이저대회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할 것이다....
-쇼트게임이 단점인가.
그렇다. 골프를 시작할 때부터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 위주로 연습을 했다. 그러다 프로가 된 이후 쇼트게임이 좋지 않으면 성적이 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많은 연습을 했다. 쇼트게임은 평소 연습량 부족이 원인이라 생각한다. 상반기 끝나고 쇼트게임을 보완하고자 포천힐스골프장에서 라운드하며 쇼트게임 보완에 중점을 두고...
컨시드는 홀 매치(hole match) 게임에서 그린 위의 볼을 원 퍼트로 홀에 넣을 수 있다고 인정한 경우에 이후의 퍼트를 면제해주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플레이어 자신이 스스로 주는 셀프가 아니다. 반드시 상대방이 줘야 한다. 위반하면 벌타를 받아야 한다.
재미난 사실은 셀프는 절대로 안되지만 친선으로 우리는 ‘셀프 오케이’가 습관화 돼 있다. 30cm도 안되는데...
장타자가 아닌 그는 이를 보완하느라 퍼트, 어프로치 등 쇼트게임 연습을 많이 했다. 이런 연습으로 자신감도 커지고 성적도 좋아졌다.
그는 골프를 늦게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는 전미정(35)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정규투어 시드전을 통과해서 정규투어를 뛰는 것이 올 시즌에 들어가면서 세운 목표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른 목표가 생겼다는...
비거리에 비해 쇼트게임이 좋아서 많이 커버가 됐다. 전장도 길지 않고 코스가 길지 않아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마지막 18번홀 경기 상황은.
(최종라운드에서는 마지막 홀 길이를 540야드에서 446야드로 줄여서 짧게 운영함)
드라이버 티샷을 하려다가 무리일 것 같아서 5번아이언으로 티샷을 하고 3번 유틸리티로 세컨드 샷을 해서 끊었다. 내가 좋아하는...
260야드 이상 날리는 장타력에다 쇼트게임을 잘한다. 덕분에 센트리움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골프존카운티 안성Q에서는 파4에서 1온을 시켜 이글을 잡아내기도 했다.
“앞으로 휴게소는 잠시 쉬는 곳이 아닌 생활공간, 문화공간으로 새로운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휴게소 문화도 보다 다양한 시설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많은 발전을...
매킬로이는 “상위권은 아니더라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쇼트 게임에서 실수를 여러 차례 했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2주 남지 않은 디 오픈을 준비하기 위해 샷을 다듬어야 할 것 같다”덧붙였다.
‘노마드 전사’ 왕정훈(22·CSE)은 5오버파 149타를 쳐 역시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올바른 임팩트가 쇼트게임의 관건이 됩니다.
특히 쇼트 게임을 잘하기 위해선 헤드 무게를 잘 이용해야 합니다. 무게감 없이 스윙을 하게 되면 가까운 거리일수록 토핑 볼 혹은 뒤땅이 나올 확률이 높죠. 또한 손목을 이용해서 스윙하게 되면 미스 샷이 나옵니다.
손목을 최대한 쓰지 않고, 헤드의 무게를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처음부터 체중을 왼쪽 발에 실어...
드라이버 평균 262.33야드를 쳐내는 이지현2는 장타와 더불어 정교해진 쇼트 게임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지현2는 “우승 후 어제까지 바쁜 일정을 보내서 피곤하지만, 기분 좋은 피곤함이라 컨디션은 아직 좋다고 생각한다”며 “2주 연속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욕심부리지 않을 생각이다. 지난주의 우승은 잊고 다시...
일단 아직 부족한 쇼트게임과 퍼트를 보완해서 올 해 안에 정규투어까지 가는 것이 목표”고 포부를 밝혔다.
플렉스파워 김동욱 총괄본부장은 “플렉스파워가 후원하는 선수가 데뷔하자마자 우승해 기쁘다” 며 “최예림 선수가 기량을 더욱 향상시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B(18)와 김솔(21)이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