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 자국과 자신의 재단대회 주최 컷오프 망신...왕정훈도 컷오프...유러피언투어 아이리시오픈

입력 2017-07-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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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의 1, 2라운드 기록
▲로리의 1, 2라운드 기록
세계골프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자신의 재단에서 주최하는 유러피언프로골프 투어에서 컷오프됐다. 그것도 자국에 열린 대회이자 디펜딩이 챔피언으로 출전해 망신을 당한 것.

매킬로이는 8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런던데리 포트스튜어트 골프클럽 스트랜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두바이 듀티프리 아이리스 오픈 호스티드 바이 로리 파운데이션(총상금 700만 유로) 이틀째 경기에서 1타를 잃어 합계 145타를 쳐 공동 118위에 그쳤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이 대회에서 컷오프된 매킬로이는 지난해 지난해 정상에 올라 체면을 살렸다.

대회 첫날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 받으며 72타로 컷오프 위기에 놓인 매길로이는 2라운드에서도 1오버파를 쳤다.

매킬로이는 “상위권은 아니더라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쇼트 게임에서 실수를 여러 차례 했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2주 남지 않은 디 오픈을 준비하기 위해 샷을 다듬어야 할 것 같다”덧붙였다.

‘노마드 전사’ 왕정훈(22·CSE)은 5오버파 149타를 쳐 역시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왕정훈 1, 2라운드 기록
▲왕정훈 1, 2라운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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