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5일 취임 후 하루 만에 최전방 부대를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국방부는 이날 “송 장관이 오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육군 제1보병사단 도라대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JSA를 찾은 송 장관은 비무장지대(DMZ) 최북단에 있는 올렛 초소에 올라 북한군 동향을 보고 미군 장교의 상황 보고를 받았다.
송 장관이 판문점 남측 구역...
다만 송영무 국방부 장관 임명에 대해서는 “조 후보자 자진사퇴가 송 장관 인사로 빛이 바래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전날 청와대가 국민의당 지도부에 사과하는 과정에서 추 대표가 언급됐느냐를 두고 잡음이 일었던 것과 관련해서는 “이런 코미디가 없다. 앞으로 문재인 정부와 대화할 때는 동영상을 찍거나 녹음기를 설치해 자작쇼에 대비해야겠다”면서...
조 후보자 사퇴 직후 청와대는 송영무 국방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했다.
당청은 ‘사과’와 ‘사퇴’로 국회 정상화 명분을 얻었다. 추경안은 7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안 심사에 착수해 예산안조정소위로 넘기려면 예결위원 50명 중 26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면서 “어제 임명 강행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고액 자문료와 음주운전, 방산비리, 골프 등 부적격자임을 온 국민이 알고 있고 찬성 의견이 20%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바른정당은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구성에 대해 분명히 문제투성이라는 점을 지적한다”며 “이미 임명이 됐고 돌이킬 수 없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7시30분에 조대엽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임명식을 한다고 밝혔다. 야 3당이 지명 철회를 요구했던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자진사퇴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송 후보자에 대해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을 잘 알고 있다”...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검찰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하는데 추 대표의 발언으로 오해가 조성됐고, 그로 인해 국민의당에 걱정을 끼쳐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임 실장이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조대엽·송영무 후보자는 지명철회하고 (후보자는) 자진사퇴해야 한다는 당의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며 인사문제에 관해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 3당은 여전히 문재인 대통령의 송영무 국방부·조대엽 노동부 장관 후보자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추경에 대한 협조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일단 당청은 이들에 대한 임명을 미루고 여야 협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순탄치 않은 상황이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청와대에 ‘송·조’ 임명을 미뤄 달라고 요청한 뒤 야당과 물밑 접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