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송영길 전 대표는 KBS에 출연하며 검찰과 정부를 비판하는가 하면,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석하며 목청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천안함 자폭설’ 논란으로 사퇴 후, 열흘간 민주당이 심사숙고한 인사의 결과인가. 현재 민주당 내에서도 혁신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은 같은 방송에서 민주당을 향해 “국민을 대신해서 제대로 싸우고 있지 않다”며 “국민의 억울한 점을 살피고 국민을 대변해서 현장에 들어가 싸워야 한다, 야당답게”라고 지적했다.
사실상 반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두 대표는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은 시점인 데다 이 대표는 김은경 혁신위원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두 차례 ‘셀프출석’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찰이 ‘고양이 앞에 쥐 같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는 소환은커녕 서면 질문도 못하고 있다”라면서다. 수많은 지지자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며 ‘무고한 사람 그만 괴롭히라’고 적힌 팻말도 들었다. 녹취록과 진술로 특정된 ‘돈봉투 의혹’ 연루자들의 수사는 건너뛰자는 주장으로 읽힌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민주당 소속이던 윤 의원은 2021년 4월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송영길 당시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캠프 관계자들에게 ‘국회의원을 상대로 금품을 제공할 테니 나에게 돈을 달라’는 취지로 말하는 등 금품을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윤 의원은 그해 4월 말에는 캠프 관계자들로부터 2회에 걸쳐 국회의원 제공용 현금 6000만 원을...
이에 의혹에 연루된 민주당 의원들뿐 아니라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 수사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회가 12일 본회의에서 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석 293명 중 찬성 139명, 반대 145명, 기권 9명으로 부결됐다.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도 재석 293명 중 찬성 132명, 반대 155명, 기권 6명으로 불발됐다.
이날...
그러나 그는 “오늘 표결할 범죄 사실 핵심은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송영길 후보 지지의 대가로 민주당 의원 약 20명에게 돈봉투를 돌렸다는 것”이라며 돈봉투 사건에 민주당 의원들이 추가로 연루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그 범죄 사실에 따르면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지목되는 약 20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여기 계시고, 표결에도 참여하게 된다”며 “20명의...
지난달 3일 ‘돈 봉투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윤관석 무소속 의원은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전 대표 당선을 위해 동료 의원들에게 6000만원의 돈봉투를 나눠주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성만 의원 또한 경선캠프 운영비 등의 명목으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에게 1000여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송영길 “검찰이 노골적으로 야당 공격…김건희 수사는 멈춰”검찰, 혐의 입증 위한 관련자들 수사 이후 송영길 소환 예정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7일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해 검찰 수사의 형평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달 2일 “나를 소환하라”며 검찰에 출석했다가 발길을 돌린 지 한 달여 만이다.
송 전...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중단하고 민주당 수사에 올인”‘김건희도 소환조사하라’ 적힌 피켓 들고 1인 시위도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에 두 번째 자진 출석을 시도했지만 검찰이 거부했다.
송 전 대표는 7일 오전 9시 23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청사 안에서 수사팀에 면담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검찰에 자진 출석해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지난 달 2일 1차 자진 출석 조사가 무산된 지 한 달 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할 예정이다. 송 전 대표는 1차 자진 출석 때처럼 조사가 무산되면 즉석에서 기자회견을 연 후 1인 시위를...
이에 따라 검찰은 국회사무처에 송영길 전 대표 캠프에 소속된 의원·보좌진 12~15명에 대한 시간대별 국회 본청·의원회관 출입 기록을 임의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국회사무처는 1일 이를 반려했다. 검찰이 요구한 제출 대상 의원들의 숫자가 많고 이들의 구체적 혐의를 밝히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수사팀 관계자는 1일 “수사팀들 입장에서 이해하기...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송영길 전 대표가 3일 검찰에 자신의 소환 조사를 촉구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계정 프로필 사진을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찾아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으로 바꾸며 “파리에서 귀국한 지 한 달 반이 되어 가는데 검찰은 소환도 하지 않아서”라고 말했다.
그는 “동해선을 따라 원산...
앞서 구속영장 청구서를 보면, 검찰은 윤 의원을 ‘송영길계 좌장’으로 규정하며 경선 기간 송 후보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 전반을 기획하고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적시했다. 매주 수요일 오전 송 전 대표 지지 의원 모임을 주재하고, 핵심 관계자 회의도 수시로 열었다고 적었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직전 윤 의원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위원...
검찰은 강 전 위원이 더불어민주당 경선 당시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비선’처럼 활동했다고 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26일 정당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수수죄를 받는 강 전 위원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의 공소사실 요지에 따르면 강 전 위원은 2021년 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서 송영길 당시 후보가 당선되게 하기 위해...
이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을 재판에 넘기면 검찰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조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은 25일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체포동의 요구서가 서울중앙지검에 송부됐다고 밝혔다.
체포동의 요구서는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국회에 제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