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솔로몬저축은행 등 4개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명단을 발표한 사람도 김 사장 본인이었다.
그러다 보니 김 사장이 취임 전 예보 사장으로 내정됐다는 하마평이 떠돌았을 당시 예보 직원들은 실무에 능통한 이가 수장으로 올 수 있다는 점에서 반겼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저축은행에 한해서는 김 사장을 ‘에이스’라고 칭하며 무한한 신뢰를 내비치기도 했다....
대주주들의 횡령·배임 액수는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 71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김임순 한주저축은행 대표 216억원,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 195억원, 윤현수 한국저축은행 회장 55억원 등 모두 1179억원이었다. 검찰은 대주주의 책임재산과 은닉재산 3300억원을 확보해 예금보험공사에서 환수토록 통보했다.
중국으로 밀항 시도 끝에 체포된 미래저축은행...
실제로 최근 솔로몬 저축은행으로부터 1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남 모 前 서기관과 김 서장은 지난 2010년 서울국세청 4국3과에서 함께 근무한 바 있다.
당시 조사팀장이던 남 모 前 서기관은 솔로몬 저축은행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두지휘했고, 김 서장은 조사3과장을 맡고 있었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할 때, 김 서장에 대한 국세청의 이번 조치는 관리책임...
*檢, 2차 영업정지 저축銀 대주주 전원 구속기소
-1조3000억원대 불법대출을 일삼다 지난달 영업정지된 솔로몬·한국·미래·한주 4개 저축은행의 경영진이 모두 재판에 넘겨짐.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은 2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 및 자본시장법·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윤현수 한국저축은행 회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혀. 김임순...
합수단은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56)의 체포·구속을 시작으로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50), 김임순 한주저축은행 대표(53), 윤현수 한국저축은행 회장(59) 등 4개 저축은행 오너와 주요 간부 12명 모두를 구속한 바 있다.
합수단은 현재 구속수사 중인 윤 회장도 이주 내로 기소한다는 방침이다.
합수단은 미래저축은행과 솔로몬저축은행, 한국저축은행, 한주저축은행의 구체적인 불법 대출규모와 비리 혐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솔로몬 저축은행에서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국세청 전 직원 1명 외에는 추가 정황을 밝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지난 달 금융당국의 영업정지 발표 직후 수사에 착수해, 김찬경...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솔로몬저축은행과 솔로몬투자증권이 각각 매각 절차에 속도를 내자 윤경은 사장이 자진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솔로몬사모투자전문회사(PEF)는 이날부터 사장과 상근감사위원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오는 22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 후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후임 사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솔로몬투자증권은 현재...
이중 JP모건은 4개 저축은행(솔로몬, 한국, 미래, 한주)의 자산규모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금융지주사들의 자산규모에 비해 크게 작은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인수가 이들 금융지주사들의 자산건전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JP모건은 지난해 저축은행 인수 계약을 감안할 때, 실제 매각가격은 총자산의 27%, 5000만원 이하 예금 55...
그는 “솔로몬 저축은행이 미래저축은행에서 30억원을 빌려올 때 중간에 60개 업체를 동원해 돈세탁을 했었다”며 3~4m길이의 문건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이는 한달 반 동안 검사국 직원 2명이 밤낮으로 계좌추적을 한 결과”라고 설명하며 검사의 비효율성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검찰은 비리금융인 잡아내는데 금감원은 왜 못잡나라는 지적을 많이...
대검찰청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지난 12일 솔로몬 저축은행으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前 국세청 서기관 남 모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세청 안팎에서는 저축은행 사태에 대해 연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저축은행 비리 사건으로 말미암아 국세청 신뢰도는 이미...
지난 14일 지난달 퇴출당한 솔로몬, 한국, 미래, 한주 등 4개 저축은행 인수전에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산은금융지주, 기업은행이 뛰어들었다. 이날 금융당국이 내달부터 ‘은행-저축은행 연계영업’이라는 당근을 제시했지만, 사실상 당국의‘인수 종용’때문이라는 게 중론이다. 실제로 금융당국에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들이 부실 저축은행을 인수할...
우리금융은 솔로몬 등 2개 저축은행에 입찰 참여 의향을 밝혔으며 하나금융은 한국 등 2개 저축은행에 의향서를 낸 것으로 알려져.
*스페인 국채 수익률 7% 돌파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의 여파로 10년 만기 스페인 국채 수익률(금리)이 사상 처음으로 위험치인 7.0%를 넘어서. 7% 국채 금리는 앞서 아일랜드와 그리스, 포르투갈 등이...
솔로몬저축은행 2곳, 한국저축은행 3곳, 미래저축은행 3곳, 한주저축은행 2곳의 투자자가 인수의향서를 각각 제출됐다.
이 중 우리·하나·산은금융지주, 기업은행이 이번 저축은행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
우리금융은 솔로몬·미래저축은행에, 하나금융은 솔로몬·한국저축은행에, 산은지주는 한국저축은행에 각각 LOI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은행 역시 1...
예금보험공사는 14일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를 통해 솔로몬 등 4개 저축은행의 계약이전을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솔로몬저축은행 2곳, 한국저축은행 3곳, 미래저축은행 3곳, 한주저축은행 2곳의 인수의향서가 각각 제출됐다.
예보는 예비인수자들의 4주간 실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 입찰을 실시해 8월말까지 계약이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가 지난달 영업정지된 솔로몬·미래저축은행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날 솔로몬·한국·미래·한주저축은행 매각 입찰 마감을 앞두고 솔로몬·미래저축은행 두 곳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현재 우리금융저축은행도 열심히 하고 있고 여러가지 조건을 파악해 두 곳에 입찰 의사를...
한편, 최근 금융위원회는 주요 금융지주사 임원들을 불러 저축은행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은 당초 입장을 바꿔 저축은행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로몬·한국·미래·한주저축은행의 인수의향서(LOI) 접수는 14일 마감된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12일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세무조사 편의 명목으로 1억여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국세청 서기관 출신 남모씨(53)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남씨는 지난 2009년 말부터 2010년 초까지 솔로몬저축은행에 대한 세무조사와 관련해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남씨를 체포했으며...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솔로몬 등 4개 저축은행의 계약이전 방식에 따른 입찰이 공고된 가운데 이들 저축은행에 대한 인수여부를 타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의 저축은행 추가 인수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먼저 인수에 있어 가장 중요한 ‘CEO의지’가 부정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통해 대주주인 대한전선 계열사에 1500억원대의 불법 대출을 해주고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일본의 리조트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은행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윤 회장이 이날 구속됨에 따라 미래저축은행 김찬경(56) 회장, 솔로몬저축은행 임석(50) 회장, 한주저축은행 김임순(53) 대표 등 지난달 6일 영업정지된 4개 저축은행 최고 경영진이 모두 구속됐다.
잠재인수자 풀 확대를 위해 솔로몬·한국·미래저축은행의 입찰 참가자격은 기존 총자산 2조원 이상 보유자에서 1조원 이상으로 완화했다.
총자산 기준은 상호저축은행법령상 대주주 자격요건을 충족한 가운데 최근 사업년도말 현재 총자산 1조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이상이거나 또는 총자산 1조원 이상인 곳이 50% 초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컴소시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