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은 솔로몬證 사장 자진사퇴…후임자 공모 착수

입력 2012-06-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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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은 솔로몬투자증권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말 취임한 후 약 7개월 만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솔로몬저축은행과 솔로몬투자증권이 각각 매각 절차에 속도를 내자 윤경은 사장이 자진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솔로몬사모투자전문회사(PEF)는 이날부터 사장과 상근감사위원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오는 22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 후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후임 사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솔로몬투자증권은 현재 영업정지 상태인 솔로몬저축은행 등이 포함된 솔로몬금융그룹의 계열사였다. 솔로몬금융그룹은 중심 회사 격이었던 솔로몬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되면서 해체된 상태다.

솔로몬증권의 무한책임투자자(GP)인 솔로몬저축은행이 금융당국으로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이후 예금보험공사가 GP지위를 이어 받았다.

한편 윤 사장은 파리바은행(현 BNP파리바) 서울지점 입사를 시작으로 금융계에 발을 내딛었다. 이후 LG선물(현 우리선물) 영업총괄부장을 거쳐 지난 2001년에는 굿모닝신한증권(현 신한금융투자)에서 국제영업 본부장, 파생상품영업 본부장, 트레이딩그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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