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주치의였던 왕준호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교수는 8일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해 손흥민의 안와골절 부상을 언급하며 “토트넘 팀 닥터한테 수술 전후로 CT를 받아서 비교해 보고 삼성서울병원 성형외과 교수님과 안과 교수님께 컨설팅을 했었는데 수술은 다행히 잘됐다고 한다”며 “안과 교수님께서 이중시 같은 후유증이 많이 남을까 봐 걱정을 많이...
또 “이번에는 손흥민 선수 부상도 있는 만큼 선수단과 같은 호텔의 별도 층에 예약 협조를 했고, 저희가 비용 부담을 제안했지만 받지 않겠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른 선수들도 이분에 대한 신뢰나 믿음이 있었는데 ‘비공식’으로 취급받는 상황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추측했다.
앞서 안 트레이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협회와...
당시 부상했던 김진수를 비롯한 선수단의 몸 상태를 묻자 그는 “김진수는 좋지 않은 상태다. FA컵 2차전 30분경 부상을 당하고 끝까지 경기를 했다”며 “하지만 김진수와 김문화 모두 부상이 놀랍진 않다”고 비꼬았다.
그는 “(선수들이) 시즌 막판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며 “선수들 휴식보다 돈이나 스폰서가 중요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내 생각에...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등 주요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지만 우리에겐 조규성, 김진수, 정우영 등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 이상을 해낸 선수들이 있었다. 심지어는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27번째 선수로 카타르에 간 오현규도 있었다.
기대보다 좋은 성적을 낸 것은 고무적이지만, 체질 개선의 필요성은 여전하다. 전문가들이...
이번 대회에선 안와골절 부상을 딛고 마스크 투혼을 펼친 손흥민을 비롯해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조규성(전북)은 대표팀 주축 공격수로 거듭났다. 그는 애초 황의조(올림피아코스)의 백업 정도로 여겨졌으나, 올해 K리그1에서 17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소속 팀에서의 활약으로 생애 첫 월드컵 출전 기회까지 잡았다. 이번 월드컵에선 우루과이와...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손흥민 주장을 비롯한 26명의 선수 여러분, 벤투 감독님과 코치진 모두 너무나 수고하셨다”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친 선수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여러분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드라마에 모든 국민의 심장이 하나가 되어 뜨겁게 뛰었다”며...
일부 누리꾼들은 부상에도 출전한 ‘캡틴’ 손흥민을 비롯한 태극 전사들에게 “몸 상태가 안 좋으면 들어가라”, “귀국하지 마라” 등의 비난을 퍼부었다. 지난달 28일 가나전에서 득점에 실패한 권창훈의 경우, 공개 열애 중인 여자친구의 SNS까지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기도 했다.
한국 대표팀은 6일 새벽 치러진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패배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SBS 중계를 맡았던 박지성 역시 “4년간 준비해 온 벤투 감독의 축구 철학을 따라 월드컵 무대에서 그 모습을 보여준 건 대단하다. 손흥민, 김민재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아쉬울 수밖에 없지만, 모든 선수가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려 노력한 결과 포르투갈전 승리를 이끌어냈다.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뤄내 고맙고 대단하다”고 격려했다.
그는 손흥민을 포옹해주며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무릎을 짚은 채 아쉬움을 달래던 손흥민은 히샤를리송을 마주 안으며 브라질의 승리를 축하했다.
히샤를리송은 안와골절 부상으로 퉁퉁 부은 손흥민의 얼굴에 대해 크게 걱정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한편 히샤를리송을 비롯한 브라질 대표팀은 8강에서 일본에 승리한 크로아티아와 승부를 겨룬다.
앞서 손흥민은 월드컵이 열리기 전인 지난달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뛰던 중 찬셀 음벰바(마르세유)와 충돌해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고, 뼈가 완전히 붙지 않은 상태로 월드컵에 출격했다. 마스크를 쓴 채 경기를 뛰느라 얼굴이 많이 부어오르고, 마스크가 불편한 듯 경기 도중 벗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손흥민 주장을 비롯한 26명의 선수 여러분, 벤투 감독님과 코치진 모두 너무나 수고하셨다”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친 선수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다”고 적었다.
이어 “여러분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드라마에 모든 국민의 심장이 하나가 되어 뜨겁게 뛰었다”며 “이제 대한민국 축구가 넘지...
이로써 조별리그 3경기 풀타임을 출전한 손흥민은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 황희찬은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출격한다.
포르투갈전에 근육부상으로 벤치 후보에도 제외됐던 김민재(나폴리)도 2경기 만에 복귀했다. 가나전 첫 골의 주인공인 김영권도 선발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경기 출장으로 김영권은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2010년 8월...
발목 부상 속에서도 한국전 출전 의지를 다지고 있는 공격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에 대해서는 “그의 회복 정도에 대한민국의 승패가 달려 있지만, 브라질은 네이마르 없이도 대한민국을 이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서튼은 태극전사들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한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그들이 후방에서 얼마나 잘 조직돼 있는지 보여줬지만, 브라질을...
발목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네이마르가 한국과의 16강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매체 ‘TNT 스포츠 브라질’은 치치 브라질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토대로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매체가 예상한 포메이션은 4-1-2-3이다. 공격진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와 히샬리송(토트넘), 하피냐(FC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은 안와 골절 부상으로 절정의 기량을 보여줄 수 없는 상황임에도 여전히 상대 수비수를 2~3명 묶어두는 역할을 해냈다. 역전승을 거둔 포르투갈전 마지막 골도 손흥민의 빠른 돌파 후 날카로운 패스(도움)가 주효했다. 손흥민은 수비수 3명의 주의를 끌며, 황희찬의 결승골 기회를 만들어줬다.
조별리그 1·2차전에서 부상으로 결장한 황희찬은 3차전에서 승리를...
지금까지 월드컵 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번 대회 안와골절의 부상 속에 마스크를 쓰고 포르투갈전에서 황희찬의 결승골을 어시시트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손흥민이 골을 기록하면 한국 축구 사상 월드컵 개인 최다골과 최초의 3개 대회 연속골을 기록하게 된다.
◇ 최초의 한 대회 2경기 연속 멀티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부상으로 그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막판 마스크까지 벗고, 볼에 대한 집념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벗으면 안 된다. 뼈가 붙으려면 최소 석 달을 걸리는데, 전 수술한 지 아직 한 달밖에 안 지났다”라며 “(부상이 더 심해질 위험은 있지만, 승리에 대한)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어떻게든 해야하기 때문에 벗고 뛰었다”라고...
김 전 감독은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손흥민에게 “흥민아, 안면부상으로 인해서 어떻게 보면 많은 걱정과 부담, 스트레스가 많았을 텐데 그런 걸 다 털어내고 대한민국의 캡틴으로서, 또 팀을 이끄는 리더로서 그라운드에서 정말 죽기 살기로 오늘 경기 한번 임해서 너희들이 끝나고 나서 웃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김 전 감독은 ’원조...
우선 벤투호 최고 전력인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으로 제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가나전에서 틈날 때마다 마스크를 벗고 땀을 닦았다. 헤딩하려고 뛰어오를 때는 마스크가 시야를 가리기도 했다.
왼쪽 수비수 김진수 역시 월드컵 전에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다. 그는 앞선 두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해 체력적으로도 지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