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율, RBC비율 등 주요 개선목표를 모두 달성했기 때문이다. 코로나 반사이익으로 인한 손보업계 전반적인 호재도 이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강성수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19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지난달 말 부로 금감원 경영관리대상에서 해제됐다. 금감원 관계자...
특히 당국은 손해율이 증가하는 기존 실손상품의 4세대 실손 전환에도 속도를 내기 위해 이 전환 실적을 보험사 경영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19일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 보험연구원, 보험협회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실손보험을 위한 정책협의체’ 발족(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저출산·고령화 가속으로 국민 의료비 부담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실손의료보험은 매년 또는 3~5년의 주기 및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 인상이 거듭되는 상품이 되었으며, 향후 보험 가입자가 100세가 되는 시점까지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애물단지 상품이 되었다. 보험상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보험 전문가인 보험사가 이렇게 정확한 수요나 통계적 예측이 불가능하거나 예측이 벗어날 수 있는 보험상품을 만들어 일방적으로 판매한 후...
손보업계 관계자는 "2018~2020년 적자가 3조 원에 가깝다"라면서 "손해율은 언제든 올라갈 수 있고, 몇 년간 누적된 적자가 너무 커서 일정 부분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기준 주요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연간 누적 손해율은 78.9~80.5%였다. 통상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보험료 대비 보험금 비율)은 80% 안팎이다.
금융위원회와...
손해율이 급등하자 보험사마저도 불만이다. 보험사 중 10여 곳이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실손보험은 지속 가능성 ‘제로’다. 결국,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21년 6월 이전 실손보험 가입자가 ‘4세대’ 개인 실손보험으로 계약을 전환하면 1년간 보험료의 50%를 할인해 준다는 고육책을 내놨지만, 과잉진료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이...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유지한다”며 “손해보험업권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에 따른 이익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지금의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투자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생명보험업권의 경우 동양생명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카비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개선할 수 있는 '인슈어테크(Insurtech) 솔루션' 기술을 인정받았다.
카비 솔루션은 카비가 자체 개발한 AI 영상인식 엔진과 센서를 통해 운전자 주행정보를 비롯해 운전자 주변 차량과 도로 등 각종 지형지물 정보를 함께 수집한다. 수집된 정보는 분석을 통해 운전자의 평소 안전운전 습관 점수로 산출된다....
그는 “삼성화재는 일반 보험 보유율 변경 등으로 올해 일반 보험 손해율(L/R)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우 부진했던 25회차 계약유지율도 올해는 크게 상승하는 경로”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1세대는 위험률 반영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인상”이라며 “비중이 50%에 가까운 2세대의 인상률은 전년 대비 5%포인트(P)가량 높아진 것으로 파악”이라고...
영업효율의 판단 기준이 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0.3%포인트 늘어난 101.7%로 집계됐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실적 자체는 올랐지만, 삼성전자 특별배당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삼성생명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2938억 원으로 전년 전체 규모를 넘어섰다. 성장세를 이어간다고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이 지난해 1분기에 냈던 실적 덕분이다....
일반 실손보험보다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이 양호한 노후실손보험의 두 자릿수 인상률은 과도하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금융당국은 가입 건수가 작다는 이유로 보험료 인상률을 각 사 자율에 맡기고 있다. 당국의 주도로 출시됐지만, 실효성이 떨어지자 뒷전으로 밀린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결과물'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금융당국 및...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실손의료보험 대책이 발표되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과잉 진료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면 올해부터 손해율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31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1세대(2009년 9월까지 가입) 및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 가입) 실손 보험의 올해 보험료 평균 인상률을 16%로...
보험업계는 대신 손해율이 낮은 4세대 실손보험료를 반값 할인해 소비자들의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31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22년도 1~3세대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은 약 14.2% 수준으로 결정됐다. 1~2세대의 경우 평균 16% 수준 인상될 예정이며, 3세대는 2020년부터 적용해왔던 한시적인 할인혜택(8.9% 수준)을 종료할 예정이다.
보험협회...
금감원 관계자는 “기존에는 실손보험 지급보험금 구간별 피보험자수, 중복가입자수 항목에 대해선 업무보고서를 받고 있지 않았다”며 “실손의 손해율이 높고 이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특정 금액 이상으로 고액을 수령하는 피보험자의 비율은 어느 정도인지 가입자 현황을 세부적으로 파악할 필요성 있다고 논의가 돼서 해당 항목에 대해서 보고를...
안정화 할인이 결정될 2019년 당시만 해도 자기부담비율이 기존 상품보다 높은 3세대 실손의 손해율(위험손해율)이 101%로, 손익분기점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3세대 실손의 손해율도 계속 악화, 올해 9월 말 112%까지 상승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3세대 실손보험도 손해율이 악화한 만큼 지금까지 시행된 안정화 할인을 종료하는 방안을 금융위에...
손해율 상승 요인을 잡아 보험료 상승 요인을 막겠다는 취지다.
자동차보험료와 관련해서는 "그동안에 사고율이 떨어지는 부분, 과잉진료의 문제에 대해 논의를 했다"며 "3900만명이 가입한 실손보험과 의무보험화 돼있는 자동차 보험의 요율 결정이 합리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보사들은...
손해율 상승 요인을 잡아 보험료 상승 요인을 막겠다는 취지다.
그는 금감원의 손해보험 감독·검사 방향과 관련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르면서, 사전예방적 감독과 사후적 감독 간 조화와 균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리스크가 우려되는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잠재리스크 예방을 위한 사전적 검사를 실시하고 리스크 수준이 낮은...
이에 따라 2031년의 위험손해율은 166.4%로 예상됐다.
실손보험 시장 점유율이 85.3%인 손해보험업계만 놓고 보면 연간 적자 규모는 2022년 3조3000억 원에서 2025년 6조2000억 원으로 뛰고, 2013년에는 19조5000억 원으로 급증하게 된다. 이 시나리오대로 실제 상황이 전개되고 다른 일반 보험과 자동차보험, 개인연금 등에서 이익이 2018∼2020년 평균 수준으로...
올해 들어 코로나19 반사이익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해보험사들은 “일시적인 요인일 뿐, 손해율 상승 요인은 남아있다”고 항변하고 있어 동결로 절충될 전망이다.
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년도 자동차보험료 산정을 놓고 금융당국과 손보업계 간 의견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 원칙적으로 보험료 책정은 보험사 고유 권한이나...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익은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삼성화재는 금리와 크게 무관하게 안정적인 성장과 이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 가장 높은 책임준비금적정성평가(LAT) 상 잉여금액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은 추정치를 상회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