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국민의당은 빨리 후보를 뽑아 민주당을 따라잡고 역전을 노려야 하지만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간 갈등으로 경선 일정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경선룰 협상 TF팀장인 이용호 의원은 “경선 일정만 합의되면 방송 토론회와 지역별 현장 유세를 통해 충분한 정책 검증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과 맞물려 뒤늦게...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16일간 경선을 진행하자는 입장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측 주장대로 내달 2일 대선후보를 선출하면 경선 기간이 짧아 시민 참여가 적고 경선 흥행도 우려된다는 이유이다. 안 전 대표 측은 하루빨리 후보선출을 마무리해 본선 경쟁력을 높일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바른정당은 오는 28일까지...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대표는 10일 “내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개혁 대통령이자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말한 뒤 “차기 정부는 개혁 공동정부이자 개헌 공동정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8년 지방선거 때까지 차기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해 권력구조의 개혁을 완수하는...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는 경선 룰 협상을 마무리 짓는 게 우선이다.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경선 룰을 정한 뒤 21일부터 안 전 대표와 손 의장, 그리고 천정배 전 대표가 참여하는 경선에 돌입할 수 있도록 실무 채비를 하고 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20일까지 경선의 사전 준비를 마치고 21일부터 전국...
특정 후보를 추대하든지, 김 전 대표와 국민의당의 안철수 전 대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바른정당의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남지사 등이 공동 경선을 치르든지 하는 방법으로 단일 후보를 낼 수만 있다면 민주당 후보와도 막상막하의 일전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일각에서는 나온다.
한국당의 경우 황교안 대통령 직무대행이 입당, 대선후보로 나서주기만을...
국민의당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광주지역 라디오에 출연하고 광주시당 여성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했지만, 예정됐던 자영업자 보호 대책 발표를 취소하고 헌재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오전 11시 예정한 ‘신학기 맞이 3대 선물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당내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 경선 룰 갈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 이에 비해 이재명 시장은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문 전 대표와 대립각을 세웠지만 한주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고, 홍준표 지사는 PK에서 10%에 근접하면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호남 지지율(▲3.4%p, 3.4%p→6.8%p)이 두 배...
안철수 전 대표 측은 현장투표 40%·여론조사 30%·공론조사 30%를, 손학규 전 대표 측은 현장투표 80%·숙의배심원제 20%를 요구하고 있다. 손학규 전 대표 측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경선에 불참하겠다고 배수진을 친 상태다.
손 전 대표 측 김유정 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측이) 제시한 경선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경선에...
이 빅텐트엔 유력 대선주자가 없는 바른정당을 비롯해, 김 전 대표와 7일 회동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몸담고 있는 국민의당, 그리고 민주당과 한국당 일부 의원까지 들어오도록 한다는 게 김 전 대표 측 구상으로 보인다.
김 전 대표와 함께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한국당 전신)을 도왔던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도 “김 전 대표가 우리 당과 바른정당을 아울러...
정 의원은 우선 “이 시장이 기초단체장임에도 여당 대표를 지낸 홍준표 경남지사, 인구 1300만 명인 경기도의 손학규·김문수 전 지사와 남경필 지사 등보다 높은 지지를 받는 건 엄청난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탄핵 추진 과정에서 유일하게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는 국회 탄핵안이 의결된 뒤 메시지를 변화시키지 못했다”며 “국민은 누가 다음...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7일 “평범한 공화국이 살 만한 세상, ‘평민만세’를 만들겠다면서 공공부문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손 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민만세’는 모든 사회적 불의를 타파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며, 각자의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공정한 국가”라면서...
반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측은 사전 선거인단 모집 없이 현장투표 100% 방안을 요구하면서 의견을 조율해왔다.
이 의원은 “지난 회의에서 손 전 대표 측이 10% 정도는 공론조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 상태”라며 “중재안으로 여론조사와 공론조사를 30%를 최대로 하고 각 캠프 안을 가져오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이에 안 전 대표 측은 손 전 대표 측이 주장한...
이어 홍준표 경남도지사(3.5%),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2.7%), 손학규 전 대표(2.1%), 남경필 경기도지사(1.5%), 심상정 정의당 대표(1.3%) 순이었다.
리얼미터는 문 전 대표가 안 지사의 지역 기반인 충청에서 27.3%의 지지율을 기록해 안 지사(17.7%)를 제쳤고, 보수층을 제외한 무당(無黨)·중도·진보층에서도 골고루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반면 안 지사는 모든...
이에 비해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전 대표, 손학규 전 의원은 공식 앱이 없다. 범여권 쪽에서도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만이 대선주자로서의 앱을 갖췄다. 그의 일정과 언론 보도, 토론회 영상 등을 올려두었지만 지난달 22일 출시돼 아직 게시물도 적고, 다운로드 수도 ‘10회 이상’에 지나지 않는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의원의 경우 2011년 경기도지사 시절 만든...
이에 강민구는 "자진하야를 해도 사법적 면책이 안 되고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이 되면 경호 이외의 혜택은 박탈된다. 이런 것 때문에 손학규, 이찬열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예우 박탈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헌정 질서 파괴 등 위법행위나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사임할 때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경호 외 모든 예우를 박탈하는 법안"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날 촛불집회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안 지사는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대책회의가 열리면서 집회 참석을 취소했다.
평소 정치인이 광장에 나가 헌재를 압박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혀 온 국민의당 안 전 대표도 촛불집회에 불참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촛불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여기에 국민의당에 입당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민주당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도 임기 단축론을 수 차례 거론한 바 있다.
그러나 유력 주자인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싱크탱크 ‘국민성장’ 회원의 날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개헌 문제는 이미 여러 차례 입장을 충분히...
국민의당은 28일까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룰을 정할 방침이었으나, 경선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측이 팽팽히 맞서면서 룰 확정에 실패했다.
안 전 대표와 손 전 대표, 그리고 천정배 전 대표 측 대리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협상을 갖고 새로운 안을 각각 제시했다.
우선 안 전 대표 측은 현장투표 40%·여론조사 30%·공론조사 30%로...
특히 27일 저녁에는 당 대선주자인 안철수‧천정배 전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의총과 농성을 진행키로 했다.
박지원 대표는 의총에서 “지금 정치권은 우리 당이 제안했던 ‘선(先)총리 후(後)탄핵’을 합의하지 못한 뼈저린 대가를 치르고 있다”면서 “황 대행은 권한대행 기념시계가 아니라, 특검 시계를 연장하고 인명진 자유한국당...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전경련은 오늘 총회를 열어 사임 의사를 밝혔던 허창수 회장을 유임시켰는데 이것은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은 전경련이 스스로 생명을 연장한 것”이라며 “이것은 국민의 뜻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전경련은 우리 사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독버섯 같은 존재임이 명백해졌다”며 거듭 전경련 해체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