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이 끝난 뒤 롯데가 동의하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릴 수 있다. 야후스포츠는 “롯데 역시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알고 있다”며 “만약 구단이 동의하면, 그의 에이전트는 포스팅 절차를 밟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포스팅 금액이 낮게 나온다면 손아섭은 2016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경기에서는 류중일 삼성 감독이 이끄는 이스턴리그(삼성ㆍ두산ㆍ롯데ㆍSK) 올스타팀과 LG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웨스턴리그(LGㆍ넥센ㆍNCㆍKIA·한화) 올스타팀이 격돌한다.
올해 팬 투표 최다 득표자 나성범(NC)을 비롯해 손아섭(롯데), 김현수(두산), 강민호(롯데) 등이 출격 대기 중이다. 김광현(SK)과 양현종(KIA)의 88년생 동갑내기 왼손 에이스 맞대결도...
송승준, 손아섭(이상 롯데 자이언츠), 김광현, 박진만(이상 SK 와이번스), 이재학, 나성범(이상 NC 다이노스), 양현종, 나지완(이상 KIA 타이거즈), 송창식, 최진행(이상 한화 이글스) 등이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눈길을 끈 선수들 중 한 명은 SK의 좌완투수 김광현이었다. 김광현은 공식 미디어데이에 앞서 열린 사전 인터뷰를 통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최고투수상 손승락(넥센히어로즈), 최고타자상 이병규(LG트윈스), 최고수비상 정수빈(두산베어스), 최고구원투수상 오승환(삼성라이온즈) 등 총 17개 부문별 시상이 이뤄졌다. ‘헤포스상’은 롯데자이언츠 손아섭 선수와 SK와이번스 최정 선수에게 돌아갔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 선수(LA다저스)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굳이 ‘수준 높은 메이저리그에 익숙해진 팬’이라는 수식어를 붙이지 않아도 30년을 넘긴 국내 프로야구다. 길어진 역사만큼 팬들의 눈높이도 함께 성장했다.
현재 개인 타이틀 경쟁은 선두권 순위 다툼만큼이나 긴박하고 치열하다. 그 어떤 조작이나 밀어주기 의혹 없이 깔끔하게 진행되고 있다. 개인 타이틀의 주인공이 결정되면 부적절한 방법을 통해 만들어진...
봉중근(LG)•김광현(SK) 등이 어깨 통증으로, 김진우(KIA)는 팔꿈치 통증으로 빠졌다.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 진출한 류현진과 팀을 옮긴 추신수(신시내티 레즈) 역시 스프링캠프 참가를 이유로 대표를 고사했다.
이들을 대신해 선발된 선수들은 서재응(KIA), 장원준(경찰야구단), 윤희상(SK), 손아섭(롯데), 차우찬(삼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