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메이저리그 진출?…강정호보다 몸값 높을 듯

입력 2015-09-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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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뉴시스)
▲손아섭. (뉴시스)

손아섭(27ㆍ롯데 자이언츠)이 이번 시즌이 끝나고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한국의 외야수 손아섭이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아섭이 우투좌타의 외야수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보다 더 높은 타율과 출루 능력을 갖춘 타자라고 소개했다. 또 한국프로야구에서 6년 연속 3할 타율을 넘기고 지난해 타율 0.362 출루율 0.456 장타율 0.538로 4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야후스포츠는 손아섭이 지난 4월24일 사직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피가로를 상대로 밀어치기 홈런을 터트린 영상을 공개하며 똑딱이 타자라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가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한국타자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전망했다. 또 손아섭의 몸값이 강정호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손아섭은 올 시즌이 끝난 뒤 롯데가 동의하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릴 수 있다. 야후스포츠는 “롯데 역시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알고 있다”며 “만약 구단이 동의하면, 그의 에이전트는 포스팅 절차를 밟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포스팅 금액이 낮게 나온다면 손아섭은 2016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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