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에 적용할 경우 보험을 판매하는 생·손보사와 의료기관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료비 등을 투명하게 집계할 수 있다는 논리다.
성 원장은 “비급여치료 행위를 표준화하고, 이에 대한 수가를 정하는 작업이 우선 이뤄져야 치료(치료비)를 통제할 수 있다”며 “미국건강관리기구(HMO)는 1차 진료기관에서 2차 진료기관으로 옮겨 갈 때 HMO 소속 의사한테...
최근 5년간 장기손해보험에서 가장 많았던 보장 내역은 상해 후유장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1∼2015년 장기손해보험의 상해 후유장해 담보(보장 내역)의 판매건수가 연평균 869만 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해 후유장해 담보는 사고로 다친 결과 신체의 일부를 잃거나 기능에 장애가 남은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료는 60세 남자, 상해 1급, 10년만기 전기납 기준으로 8만 원 수준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현대해상은 손보사 최초로 간편심사 보험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보장 확대와 획기적인 서비스 도입으로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이번 신상품을 통해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분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보장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수보험 보유 의무를 일정 수준으로 요구하는 등 손보사의 요율산출능력 강화를 위한 재보험 관련 규제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단종보험을 보다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선다. 단종보험이란 상품 판매 과정에서 밀접하게 연계된 보험상품을 말한다. 항공사에서 비행기 표를 구매할 때 끼워파는 여행자보험, 가전판매점에서 함께 파는...
업계 1위와 3위 손보사가 자동차보험료를 내렸거나 내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은 ‘아직 그럴 뜻이 없음’을 밝힌 것이다.
이는 아직 현대해상이 자동차보험 영업에서 적자를 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10월 말 기준 합산비율이 100%를 상회해 자동차보험 영업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10월 말 누적...
생명보험업계, 손해보험업계 ‘빅3’ 최고경영자(CEO)들이 올해 경영전략으로 변화 대응, 리스크 관리를 꼽았다. 보험업계가 금융업계, 금융투자업계를 통틀어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만큼 CEO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질(質)적 성장을 강조했다. 저성장, 저금리 경제 환경의 장기화...
현재 보험사를 계열사로 둔 기업이나 금융지주사 가운데 생보사, 손보사를 같이 소유하는 곳은 있지만 복수의 생보사를 경영하는 곳은 없다.
일각에서는 알리안츠생명 인수 작업이 끝나면 향후에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이 합병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알리안츠생명 내부에서는 안방보험에 인수된 이후의 동양생명 영업 행보를 연상케하는 움직임이...
대형 손보사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인 것은 삼성화재의 기습적인 자동차 보험료 인하 발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지난 21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5%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손보업계가 ‘출혈경쟁’에 나설 경우 업계 전체에 빨간등이 켜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우리들휴브레인(-7.86...
22일 손보사들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2위 동부화재는 전날보다 0.31% 내린 6만4200원에, 3위 현대해상은 전일대비 1.87% 내린 3만1450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KB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도 각각 0.56%, 2.41%씩 떨어졌다. 삼성화재는 장중 소폭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업종 내에서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연말 배당수익률 기대감을 받고 있는...
PVI Insurance는 수입보험료 약 3600억 원(2015년 기준) 규모의 손해보험사다. 또한 베트남 석유가스공사의 자회사이며, 현지 손보사 중 보증보험 라이센스를 취득한 유일한 보험사다.
SGI서울보증은 PVI Insurance에 보증보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신상품 개발과 재보험 부문에서 양사간의 협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후 금융청은 검사 대상을 넓혀 생보사 38개사, 손보사 27개사를 상대로 부당 미지급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생보사 120만여 건, 손보사 31만여 건의 부당 미지급 건수가 적발됐다. 생보사들의 미지급금은 973억 엔(약 9751억 원)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줬다.
이에 금융청은 총 28개 생ㆍ손보사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행정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눈여겨볼...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이달 14일 국내 10개 손해보험사 위험관리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관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신 위험관리 동향과 재난예방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손해보험사 위험관리 조직과의 유대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실무자들은 석유화학플랜트 내진성능, 태풍피해추정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대한...
‘빅4’ 대형 손보사들이 유독 미국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 없이 무리하게 해외영업을 감행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적인 경우가 KB손해보험이다.
KB손보는 미국 현지 법인의 영업 손실로 인해 지금까지 투입한 자금이 약 2300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에만 7월에는 1500만 달러(170억여 원), 9월에는 1억...
보험개발원은 생·손보사 9개사와 IFRS17 시스템 공동구축을 위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참여하는 보험사는 생명보험 5개사(흥국·현대라이프·KDB·동부·DGB생명)와 손해보험 4개사(롯데손보, 흥국화재, 더케이손보, 농협손보)다.
공동구축 시스템은 IFRS17의 부채 및 보험관련 손익계산서를 산출할 뿐만 아니라 CFP방식에 따른 보험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체 생ㆍ손보사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2013년 5189억 원, 2014년 5997억 원, 지난해 6549억 원이다. 2년 새 26%가량 증가했다. 금감원은 6개월마다 업계가 제공하는 보험사기 적발금액을 취합해 공개한다.
하지만 적발금액에 대한 오해가 있다. 적지 않은 금융소비자들이 보험사기 적발금액을 보험사의 피해액으로 인식한다는 점이다. 이는 보험 사기와...
이어 “이들 손보사는 올해 내내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하는 중으로, 예상보다 자동차 손해율이 낮고 계절적으로 11~12월 월 평균 이익이 낮아지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보험부문에서의 이익개선은 지속되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커버리지 보험사의 10월 실적은 당사 4분기 예상치를 42~64% 이미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다만 자동차...
특히 손보사들은 온라인 자동차보험 확대가 눈에 띄었다. CM판매사가 지난해 11월말에는 1개사에 불과했지만 지난 27일 기준으로 9개사로 늘었다.
자동차 CM상품의 보험료도 설계사 채널 대비 약 83%로 낮았다. 이에따라 자동차 CM상품의 판매실적도 지난해 9월 누적으로 8999억 원에서 올해 9월 누적 1조3928억 원으로 55% 급증했다.
온라인 채널이 가격이...
기타금융기관(생ㆍ손보사, 우체국보험, 카드사, 할부사 등)의 가계대출 잔액 역시 같은 기간 7조9000억 원 증가한 346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금감원은 예금보험공사와 공동검사 형식으로 농협생명을 상대로 정기검사에 돌입했다. 이번 공동검사는 금감원에서 예보에 요청했으며, 예보에서는 7명의 검사 인력이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농협생명의...
더욱이 손보사들은 지난해말부터 자동차보험료도 인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월에는 현대해상(2.8%), 3월 KB손해보험(3.5%), 4월에는 삼성화재(2.5%)ㆍ동부화재(3.2%)가 개인용 보험료를 인상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악사손보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는 0.5%, 업무용은 4.7% 인상했다. 오는 26일에는 흥국화재가 개인용·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1.9% 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