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연초 주류 종량세 시행에 맞춰 국산맥주 ‘클라우드’와 ‘피츠 수퍼클리어’의 출고가 인하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는 캔맥주 500㎖ 기준 1880원에서 1565원으로 16.8%, ‘피츠’는 캔맥주 500㎖ 기준 1690원에서 1467원으로 가격이 낮아졌다. 회사 측은 “소비자 혜택을 확대한다는 정부 정책에 공감하며 종량세 전환에 맞춰 출고가격을 인하한...
심 연구원은 “오비맥주는 10월 말부터 맥주 출고가를 평균 4.7% 인하하고, 2020년 말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매출 확대 및 소주 매출 상승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칠성도 탑라인 회복이 급선무인 만큼 주류 3사의 비용 부담은 올해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영향으로 일부 식당은 3000~4000원이던 소주 가격을 5000원으로 높였다. 이에 앞서 지난달 오비맥주 역시 주요 제품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했다. ‘카스’ 병맥주 500㎖의 출고가는 1147원에서 1203.22원으로 56.22원(4.9%) 올랐다.
GS25의 자체상표(PB) 생수 ‘유어스(YOU US) 맑은샘물’ 500㎖은 기존 500원에 팔던 제품 외에도 600원짜리를 내놨고, 홈플러스의 PB...
◇ [포토] 주류업계 소줏값 인상 도미노
소주 점유율 1위인 하이트진로가 ‘참이슬’의 출고가를 3년 만에 5.62% 올리자 후발 주자인 롯데칠성, 무학, 보해양조 등 업계가 가격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소주 소비자 가격은 70~100원 정도 오를 전망이며, 주점과 음식점에서의 판매 가격 인상 또한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서울...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참이슬 소주 가격(360㎖, 출고가 기준)은 1998년 510원에서 현재 961.7원으로 88.6% 올랐다. 하이트 맥주 가격(500㎖, 출고가 기준)은 1995년 887.18원에서 1079.62원으로 21.7% 상승에 그쳤다. 하이트 맥주의 가격 변동 추이를 보면 주세율 변동에 따라 2006년에는 가격을 6% 인하하기도 했다
참이슬 소주 가격(360㎖, 출고가 기준)은 1998년 510원에서 현재 961.7원으로 88.6% 올랐다.
하이트 맥주의 가격 변동 추이를 보면 주세율 변동에 따라 2006년에는 가격을 6% 인하하기도 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상은 허가사항이 아니고 신고사항이지만, 주류는 정부 통제를 받는다는 인식이 있어서 가격을 올리겠다고 하기 어려운 분위기...
가격을 출고가 기준으로 8~17% 가량 올렸다. FTA에 따른 환율 혜택으로 일부 주스류는 오히려 가격을 인하해 이번 가격조정으로 회사측은 전체매출의 3% 인상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2011년 12월과 지난해 1월, 11월 등 최근 세 차례나 가격을 올려 경쟁사의 가격인상에 따른 동반인상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하지만 주류는 아직 소주와 위스키...
라면업체들은 이달 들어 일제히 가격을 5~10% 올렸고, 수년간 제자리였던 맥주나 소주 가격도 조만간 오를 기세다. 이미 하이트는 맥주 출고가를 6% 가까이 인상했다.
사조 캔 참치, 흰 우유, 햇반 등 서민들이 주로 먹고 마시는 대부분 가격이 오를 조짐이다. 그동안 정부가 가격 인상을 억제하는 바람에 손실을 봤으니 어쩔 수 없다는 기업의 입장이야 이해할 만도 하다....
또한 소주업계 최초로 출고가를 899원에서 10원 인하하고, 기존 대형마트나 슈퍼마켓 위주로 판매경로를 확대해 일반 음식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주류는 지난 해 말 375㎖ 용량의 사각병을 360㎖ 소주 공용화병으로 교체하고 용량변화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대중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소주를 선보였다. 용량과 가격이 대중화된 ‘처음처럼 프리미엄’은...
기존 375㎖ 사각병에서 재사용이 용이한 360㎖ 소주 공용화병으로 교체하면서 원가절감 효과가 발생, 출고가를 기존 제품보다 26% 정도 인하한 것.
아울러 라벨과 병뚜껑에 금장 이미지를 넣고, 병목에도 태그(Neck-tag)를 추가해 대중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동시에 강조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프리미엄 소주의 대중화를 위해 360㎖ ‘처음처럼...
이번 맥주 가격에 이어 소주 가격도 인상되지 않을까.
주류도매업계에서는 소주 출고가 역시 올라 갈 것을 대비해 미리부터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윤종웅 진로 사장 역시 3년간 가격을 한번도 올리지 않아 인상해야 할 시기라고 언급하며 소주 가격 인상을 시사했다.
그러나 제조사인 진로·두산은 구체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