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장은 “내가 아니더라도 당내 소장파들 사이에서 이런 요구들이 자연스럽게 제기될 것”이라며 “자기희생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친박(친박근혜)쪽도 마찬가지이며, 그것은 박근혜 전 대표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남지역 일부 중진의원을 대놓고 거론하며 “총선에 불출마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천 방법에 있어 상향식 공천과...
이들을 포함해 여당 소장파 의원들이 지난해 예산안 파동 직후 결성한 ‘국회 바로세우기’ 모임은 이미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에 동참하지 않을 것을 국민 앞에 약속드린다”며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19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어 여당의 결기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들을 포함해 여당 소장파 의원들이 지난해 예산안 파동 직후 결성한 ‘국회 바로세우기’ 모임은 이미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에 동참하지 않을 것을 국민 앞에 약속드린다”며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19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어 여당의 결기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은 10개 분야 재재협상과 중소상인 보호장치 확보 등...
남경필 최고위원은 “당대표로서 할 말을 했고, 앞으로도 홍 대표가 이런 자세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고, 수도권 소장파로 분류되는 정태근 의원은 “대통령이 기본적으로 의회를 존중하는 마음이 없으니 이렇게 여당 내에서도 등을 돌리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며 “당연한 말”이라고 지지했다.
앞서 홍 대표는 당 중앙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찬강연과...
이 대통령은 내정에 앞서 전날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홍준표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에 인사안을 통보했으며 한나라당은 '민본21' 등 소장파가 대통령 측근인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기용에 반대한다며 의원총회 개최를 요구해 이날 오전 의총을 열어 의견을 수렴했으나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주요 참모들은 전날...
여권의 소장파들은 권 민정수석이 이 대통령의 측근인 점을 들어 공정성 시비 가능성이 많다며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다수는 권 수석의 법무장관행을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 법무장관직은 법무행정을 하는 자리이고, 청와대 수석 출신이 장관으로 간 전례가 많은 만큼 권 수석의 개인적인 문제만 없다면 반대할...
경고했고,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저지하겠다”며 “몸으로라도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해당 상임위인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남경필 위원장을 비롯해 구상찬, 홍정욱 의원 등 한나라당 소장파들이 “여야 몸싸움을 통한 비준안 상정 및 처리는 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어 여권의 강행처리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해당 상임위인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남경필 위원장을 비롯해 구상찬, 홍정욱 의원 등 한나라당 소장파들이 “여야 몸싸움을 통한 비준안 상정 및 처리는 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어 여권의 강행처리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한편 미국 상하원은 7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에 대한 모의 축조심의를 마무리하고 이행법안 초안을...
한발 더 나아가 이명박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이란 주장도 있다.
정 의원은 집권 초만 하더라도 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복심으로 불렸지만 잇따른 권력투쟁 과정에서 좌절을 맛보며 수도권 소장파의 리더로 자리 잡았다. 사석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기도 했던 그는 당내 역학구도를 변화시킨 쇄신파의 실질적 축이다.
홍 대표의 당선은 신주류의 지원을 받은 비주류가 연이어 승리를 거둔 것으로, 소장파와 친박계 ‘연합군’인 신주류가 당을 완전히 장악하게 됐다. 비주류 당권 장악에는 위기감이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4·27 재보선 패배에서 극심한 민심이반을 경험한 당원·대의원의 “이대론 안 된다”는 위기감이 ‘바꿔 열풍’으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원조 소장파였던 탓에 쇄신파로부터 일제히 ‘변절’의 비난을 받았지만 친이계의 조직력을 얻기 위해 과감히 말을 바꿔 탔다. 대신 19대 총선 불출마라는 배수진으로 진정성의 의문을 털어내려 했다. 당대표에 올라 계파색을 떨쳐내고 화합을 기조로 자기정치를 하고자 했다는 게 그의 측근들 전언이다.
그런데 결과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4위였다. 맞상대였던 홍준표...
4일 한나라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원희룡 의원은 ‘소장파 형님격’으로 불리는 개혁성향의 3선 의원이다.
대입 학력고사와 제 34회 사법시험을 수석으로 통과해 이름을 알렸고, 이후 서울지검 검사와 변호사로 활동했다. 16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한 뒤, 2002년 ‘미래연대’의 공동대표를 맡아 개혁적 이미지를 쌓았다. 지난해 4월 재보궐선거 패배 후에는 당...
한나라당 쇄신파 대표주자인 남경필 의원(4선,수원 팔달)에게는 언제나 ‘소장파’란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2004년 한나라당 내 소장파 의원 모임인 ‘새정치수요모임’ 대표를 맡으면서 당 개혁을 주창, 남경필, 원희룡 의원과 함께 ‘남.원.정’이란 신조어를 낳는 등 개혁그룹의 간판 이미지를 구축하면서부터다.
합리적이며 이성적인 인물로 알려진 그는...
앞서 원 후보가 친이계 지원을 바탕으로 맹추격하자 소장파 일부는 물론, 친박계 내에서조차 변화의 조짐이 일었었다. 한 친박계 핵심 의원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한 홍 후보의 잇단 구애를 거론하며 “박 전 대표가 (홍 후보의 발언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고, 또 다른 친박계 핵심 중진은 “역효과가 일어났다”고까지 말했다....
이는 “법인세 감세는 꼭 해야 한다”고 한 박재완 기재부 장관을 질타하는 당내 소장파들 사이에 형성된 ‘대기업 때리기’ 분위기를 반영한 발언으로 보인다.
박재완 장관은 이에 질세라 지난 23일 2014년까지 6조 8000억원의 재정을 투입, 대학 등록금을 30% 인하하겠다는 한나라당을 겨냥한 듯 “재정 건전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한번 악화된 재정은 다시 회복되지...
-원조 소장파에서 이젠 친이계 틀에 갇혔다는 지적이다.
△직전 사무총장을 했으니 그런 얘기들이 나오는 것 같다. 공인으로서 직책과 책임 연장선상에서 대립적인 계파구도를 깨기 위해 나름 최선을 다 했다.
-이상득 의원과 이재오 특임장관과의 교집합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명박·박근혜·이상득·이재오, 모두의 교집합이 돼야 한다. 당원과 국민 간 교집합이...
반면 친박계 단일후보로 나선 유승민 의원과 소장파의 지지를 등에 업은 남경필 의원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남 의원은 앞서 15일 출마를 공식선언했고, 유 의원도 기자에게 “일요일이나 내주 월요일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갯속에 가려졌던 후보군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면서 당권을 향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일부 이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두언·김성식 의원 등 수도권 소장파의 지원이 활발하다.
반면 친이·친박 양대 계파와의 소원한 점과 4선의 중진임에도 불구하고 무게감이 옅다는 지적은 기존 보수층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일정 한계로 지적된다.
-현 한나라당 상황을 진단하자면.
▲위기의 본질은 친이·친박 계파 문제가 아니라 한나라당이 무엇을 말해도...
◇이주영은 누구?=지난 2007년 정책위의장을 맡은 이후 지난 5월 4년만에 다시 집권여당 정책위의장으로 돌아온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황우여 원내대표와 함께 투톱으로 나서 소장파들의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 원내대표단에 오르자마자 공약으로 내세웠던 추가감세 철회 정책을 주도하고 등록금 완화 정책을 내세우며 국민적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중하고...
그동안 감세논란은 지난달 선출된 새 원내대표단이 추가 감세 철회 카드를 꺼낸 이후, 당내 소장파와 친이계 간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소장파들은 한나라당의 부자정당 이미지를 탈피하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생예산 마련을 하기 위해서라도 정책기조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해왔다. 반면 친이계들은 정책의 일관성을 이유로 들며 감세 기조를 고수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