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목임금이 큰 폭으로 줄면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1월 2.8%) 둔화에도 실질임금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2월에는 특별임금 지급 효과로 실질임금이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은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983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3만2000명 느는 데 그쳤다. 증가 폭은 지난해...
브라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미 목표물가 범위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제유가 하락, 글로벌 디스플레이션 등이 확인되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상반기 대 물가 3%대 안착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장기금리 또한 재정적자 우려가 반영돼 하락 여력이 크지 않다. 전문가들은 금리 레벨이 9% 후반대에 형성된 헤알화 단기 국채가 고금리와 안정적 환율에...
전달 상승률 5.6%를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 에너지,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통신, 유틸리티 분야가 약세를 보였다. 필수소비재와 금융, 헬스 관련 종목을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의 공급 우려에도 전날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증시가 부활절 연휴 첫날인 ‘성금요일’을 맞아 휴장하는 29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하는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퀸시 크로스비 LPL파이낸셜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PCE 지수가 예상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일 가능성이 의식되고 있다”며 “휴일 전에 보유 물량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미국...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물가인식은 전월과 같은 3.8%로 집계됐다.
물가에 대한 소비자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물가수준전망CSI는 146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종전 최고치를 기록했던 작년 12월(146)과 같다.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조사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연구팀은 1991∼2020년 121개국의 월별 소비자물가지수와 날씨 데이터를 분석했고, 여기에 2030∼2060년 날씨로 인한 인플레이션 변화를 추정하기 위해 물리적 기후 모델의 예측 결과를 결합했습니다. 그 결과 10년 뒤인 2035년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최대 3.2%포인트 상승하고 식량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전체 물가 상승률은 최대 1.2%포인트 오를...
3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올라전기ㆍ가스 요금 보조금 시행 1년째
일본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8% 상승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2월 CPI(신선식품 제외, 2020년=100)가 106.5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8% 올랐다고 밝혔다. 일본의 CPI는 3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으며 상승폭은 4개월...
배런스에 따르면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월 3.4% 상승한 것으로 이날 발표됐다. 이는 예상치 3.5%를 밑돌며 1월 상승률 4.0%보다도 낮다.
트레이더들은 잉글랜드은행이 이달 금리가 현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첫 번째 금리인하 시기를 가늠하는 단서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로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애널리스트 수잔나...
민생과 밀접한 품목 가격이 급등한 탓이다. 특히 식료품 가격은 코로나19 사태 전보다 25%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5%포인트(p) 더 높다.
미국 PBS는 “모든 제품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수치가 낮아진다고 해서 가격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단지 물가가 전보다 천천히 오르고 있다는 의미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지난해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1% 상승해 198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데다가 올해 춘투(봄철 임금협상)에서도 노사가 33년 만에 최고 수준인 평균 5.28% 임금 인상률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일본은행은 결정문에서 “물가상승률 2% 목표가 지속적이며 안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며 “마이너스금리 등의 틀은 그 역할을...
수산물의 경우 2월 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8%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률(3.1%)보다 낮은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생산이 부진한 오징어는 14.4% 상승했으나 고등어(-1.6%), 갈치(-1.8%), 명태(2.0%) 등 주요 대중성 어종은 안정적인 수준이다.
15일 기준 소비자가격 동향을 보면 고등어 냉장(大)은 1마리당 3824원, 냉동(大) 4008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8.9%, 3.9...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먹거리 물가가 급격히 오른 데 비해 최근 상승 폭이 다소 작아진 수준이라 소비자들의 부담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외식 부문을 구성하는 세부 품목 39개 중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물가가 떨어진 품목은 없었다. 이 중 69.2%인 27개는 물가 상승률...
시장 예상치를 웃돈 2월 소비자물가(CPI)와 생산자물가(PPI)로 인한 미 연준의 6월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다.
또한, 엔화 가치가 다시 하락하면서 달러-엔 환율이 149엔대로 반등한 것도 달러 강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달러 강세와 함께 미국 측의 틱톡 금지법안 등 대중 제재 강화 분위기도 위안...
미국 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2%를 상승해 2개월 연속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비농업 취업자도 예상치를 상회한 27만5000명을 기록했다. 미국의 생각보다 양호한 경기 흐름에 디스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는 상황이다. 연준의 지표 의존적 정책 스탠스 영향도 있어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점차 신중해지고 있다. 미 연준의 파월 의장은...
2022년 하반기부터 임금 증가율이 물가 상승률에 못 미치는 실질임금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임금 둔화에 고물가가 겹친 탓이다. 재화를 기준으로 소비량이 작년과 똑같다면 임금 상승분보다 소비금액 증가분이 커져 소득흑자가 줄어들게 된다. 흑자를 유지하려면 재화 소비량을 줄일 수밖에 없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이런...
고금리 장기화 속에 올해 1월 2%대로 떨어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3%대로 다시 치솟으면서 소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과 등 신선괴실 물가는 1년 전보다 41.2%나 급등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발표한 3월 경제동향에서 "고금리 기조로 인한 지출 여력 축소와 공급 여건 악화에 따른 일부 품목의 물가상승폭 확대는 소비에...
미국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개월 연속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 높은 영향을 받는 국내 증시도 주중 2700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미국 CPI는 전년 대비 3.2%,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예상치를 모두 0.1%포인트씩 웃돌았다.
시장에서 주목하는 근원 물가 역시 전년 대비 3.8% 상승하며 예상치를...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전년 대비 3.1% 올라 한달 만에 물가 상승률이 3%대로 올라섰다. 과일 등 농산물 가격의 가파른 오름세 속에 국제유가 상승세 등이 겹친 영향이다. 특히 신선과일 물가는 41.2%나 급등했다. 1991년 9월(+43.9%) 이후 32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정부는 정보기술(IT) 업황 개선, 세계경제 연착륙 전망 등을 긍정적인 대외 요인으로 꼽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달러화의 상승 폭이 줄어들고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도 점차 안정을 되찾게 됨에 따라 2.5%까지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의 흑자 폭 확대의 영향으로 510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책임연구위원은 “글로벌 IT 업황 불황 및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부재,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
한은은 지난달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작년 11월 전망치와 같은 2.6%로 예상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기존 2.3%보다 0.1%포인트(p) 하향 조정한 2.2%로 전망했다.
한은은 과거 물가안정기 전환시 특징을 반영해 우리나라 인플레이션 국면을 진단했다. 한은은 “물가의 부문간 파급 측면에서는 일부 품목의 가격상승이 여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