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국인 중국이 “3국이 조정해야 할 의제가 없다”며 일본 측에 회의 취소를 통보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일 대립과 최근 잇따른 일본 각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양국 외교관계가 악화하면서 회담이 보류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사설은 이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문제로 일·중 관계가 험악해지고 있는 가운데, 먼저 한·일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아베 외교의 최우선 과제"라고 부연했다.
주요 정당 중 가장 '오른쪽'에 서 있는 일본유신회의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공동대표도 23일 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정치인은 외교적 태도를 생각하지...
일본 극우 단체 회원들이 23일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부근 해상에 도착하고, 중국 해양감시선도 해당 해역에 출동, 중ㆍ일간 긴장이 다시 고조됐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그러면서 사설은 일본과 중국 두 나라는 영토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문제에 주변국들이 서로 협력해 대처해야 할 시기에 일본이...
일본은 응했으나 중국은 일본과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갈등을 이유로 회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로 인해 3국 외무장관회담 일정 역시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양국은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가운데, 도쿄에서 한일 양국만의 외무장관회담을 먼저 갖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정부가 일본에 성의있는 대응을 촉구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가 "진지한 노력을 해왔다"는 입장을 담았다.
한편, 외교청서는 지난해 8월 일본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국유화 조치 이후 중국과의 갈등 상황을 소개하며 "센카쿠열도에는 해결해야하는 영유권 문제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초안은 또 일본 자위대 호위함에 대한 중국 해군 구축함의 사격통제 레이더 조사 등 지난해 8월 일본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국유화 조치 이후 이와 관련된 중국과의 갈등 상황도 담았다.
이밖에 “미군의 전력을 핵심지역에 배치하도록 해 일본·미국 안보체제의 억지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필수적”이라는 내용도...
훙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새 교과서들이 센카쿠 열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하고 있다는 지적에 "댜오위다오는 중국의 고유 영토로 중국은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훙 대변인은 이어 "일본이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검정 과정에서 일본 문부과학성은...
문부과학성은 검정 과정에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와 북방영토는 영유권 분쟁이 있지만 (일본이 실효지배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는 영유권 분쟁이 없다’는 입장 아래 독도와 센카쿠 문제를 동렬에 놓고 거론한 교과서에 대해서는 반드시 수정토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방침에 따라 이번 검정을 거친 교과서 중 데이코쿠서원 지리...
중국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을 두고 일본과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중·일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중국이 이처럼 강력하게 나서는 것은 댜오위다오가 해양굴기 정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서해는 한반도에 막혀 있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는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필리핀·인도네시아에...
한 외교 소식통은 “최근 센카쿠 열도 영유권 분쟁에서 강경 대응을 주도한 것이 시진핑 총서기라고 널리 알려졌다”며 “시 총서기 시대의 중국이 자신들의 핵심 이익과 관련되는 사안에서는 좀처럼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중국이 대국외교를 본격화하면 이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전략 중심을 옮긴 미국과의 긴장 형성이...
작년 9월 일본 정부의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국유화 이후 일본-중국 간 갈등이 고조된 탓이다.
일본 관광국에 따르면 작년 중국인 관광객 수는 역대 최다인 약 143만 명에 달했지만 센카쿠 문제가 불거진 9월 이후에는 단체여행객을 중심으로 중국인 손님이 급감했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가 남아있던 2011년 같은 달에 비해서도 34...
중국 어선이 이 부근에서 체포된 것은 지난 2010년 9월 센카쿠 열도 부근에서 중국 어선과 일본 경비함이 충돌한 사건 이후 처음이다. 중국 어선은 담보금을 내면 석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은 "중국 부유층 사이에 산호 장식품 수요가 늘자 중국 어선이 미야코섬 근처에서 붉은 산호를 잡으려고 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중국인들이 특히...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부근을 지나던 한국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교도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 9명은 바다로 탈출했다.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경비함) 등은 사고 해역에서 선원들을 찾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사고 지점은 댜오위다오 열도 우오쓰리섬 북쪽 200km 지점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남중국해 섬 130곳과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중국 영토로 명기한 지도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신화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가측량지리정보국은 중국지도출판집단에 의뢰해 제작한 ‘중화인민공화국전도’와 ‘중국 지형’을 다음 달부터 시중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 지도에는 둥사·난사·시사·중사 군도 내 도서와 융싱다오·황옌다오 등...
JP모건체이스는 “일본 정부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5개 섬 가운데 3개를 국유화한 영향으로 지난 4분기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이 영토분쟁에서 중국에 날을 세우면서 경기침체 국면을 지속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JP모건은 전했다.
블룸버그의 조사 결과,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분기에 0.5% 위축될 전망이다.
앞서...
부교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일본 국민이 한국 국민보다 영유권 갈등에 관심이 없다는 기존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 9월 센카쿠 열도 부근에서 중국 선박 나포로 갈등이 고조되기 시작했으며 최근 잇달아 발생한 중국 항공기 센카쿠 열도 진입에 대한 뉴스를 접하면서 일본 국민이 영토분쟁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24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낮 중국 국가해양국 소속의 Y-12 프로펠러기가 센카쿠 열도 방향으로 남하하는 것을 발견, 항공자위대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켰다고 밝혔다.
중국 비행기는 센카쿠 열도 북쪽 120㎞ 지점에서 항로를 동쪽으로 바꿨고, 그 후 북쪽으로 돌아갔다.
비행 지점은 일본이 주장하는 영공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이 비행기는...
중국 해양감시선(해감선)들이 21일(현지시간)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부근 영해에 진입했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밝혔다.
지난 주 16일 일본에서 총선이 실시된 이후 처음이다.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중국 해감선 3척이 댜오위다오의 구바섬(중국명 황웨이위) 근처 영해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해상보안청은 어정선(어업관리선) 1척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영유권을 둘러싼 중일 갈등, 미국과 중국의 패권갈등 속에서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의 협력도 강화하는 ‘균형외교’를 하겠다는 박 당선인의 의지가 실현될 수 있을지도 벌써부터 의문이다.
내년 미국으로부터 전작권이 환수된 이후 현재 상태를 유지할지, 아니면 한미동맹 지휘체계를 일원화할지를 결정하는 시기도 다가오고 있다....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이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차기 총리로 유력한 아베 총재가 중국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티베트 문제를 직접 거론하면서 양국의 갈등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FT는 전했다.
아베 총재는 중국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일정에 맞춰 일본을 방문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를 만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