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도 올해 초 “국내 관광을 활성화가 내수 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이란 선순환 구조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고, 작년엔 세월호 침몰사고 때문에 홍보하지 못했던 관광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꽃 만발하고 날씨 좋은 5월1일부터 14일까지, 그리고 단풍 한창일 10월에 또 한 번 관광주간이 마련된다.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TF를 이끈 이규열 서울대 교수는“절단 후 인양하는 방법은 해양 침몰사고에서 인양업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라면서도 “문제는 절단 시 실종자 유실이나 훼손 가능성이 많다는 점”이라고 했다.
세월호를 통째로 끌어올릴 경우 선체 중량이 약 1만3400톤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대중공업의 1만톤급 해상크레인과 삼성중공업의 8000톤급 해상크레인을...
침몰사고로 295명 사망, 실종 9명이라는 엄청난 인명피해를 내고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세월호. 사고 발생 1년이 넘어서야 인양이 결정됐습니다.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세월호를 인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용이나 시간 문제 등으로 그동안 결단을 내리지 못하던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인양을 약속한 이후 6일 만에 인양 결정...
차상훈 단원재난의학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 1주기를 맞아 국민적 애도의 물결과 더불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시하루 킴 박사를 모시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부터의 회복’ 강연을 개최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강연을 통해 단원재난의학센터는 많은 재난경험을 통해 축적된...
16일 맨유 홈페이지 한국어판에는 세월호사고를 추모하는 글이 올라왔다. 맨유는 "1년 전 오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고 전하며 "2014년 4월 16일 세월호는 476명의 승객을 태웠고, 공식적으로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여전히 실종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구성원은...
마지막으로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라며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진 한국 국민들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꼭 1년 전인 지난해 4월 16일 전남 진도 해상을 지나던 세월호가 침몰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안타깝게도 이 사고로 295명이 사망했다. 1년이 지난 현재까지 9명은 실종 상태다.
한편 여야 의원 전원은 이날 본회의 개의 직후 정의화 국회의장의 사회로 전원 자리에서 기립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번주 내내 각 당의 방침에 따라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노란 리본을 상의에 패용하고 있다.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수학여행 중인 단원고 학생 등 승객 476명 가운데 304명이 사망했다. 2014년 11월 11일 수색이 종료됐지만 9명의 시신은 아직 수습되지 않았다. 이 미증유의 참사를 계기로 정부는 국민안전처를 발족시키고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부터 정부 부처별로 시설물 등 안전점검이...
국가에 의해 철저히 외면당한 채 바닷속으로 침몰하던 세월호에서 죽어간 수많은 어린 학생 등 희생자들을 보면서 “이게 국가냐”며 가슴을 쳤던 사람들의 분노가 지난 1년간 더욱더 거세진 까닭이다. 그리고 “정부와 여야의 정치력은 진실을 밝혀서 분노와 슬픔을 조정하는데 무력했고, 자신들의 존망과 안위를 챙기는 사활의 생존술로 중원무림(中原武林)을...
실제로 사고 직후인 작년 4월 17일자 보수와 진보의 대표격인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 사설을 보면 이미 그 시점부터 세월호 침몰을 “사고”로 규명하는 시선과 “참사”로 호명하는 대비된 시선에서 출발했다. 이후 1년 여 세월이 흘렀으나 양 신문사의 대비된 시각은 한발자국도 흐트러지지 않았음을 확인해볼 수 있다.
그날의 조선일보 사설엔 “1993년 10월의 서해...
국민의 안전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그리고 지난해 세월호 침몰사고에 이르기까지 ‘후진국형 대형참사’가 반복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통해 향후 5년간 약 3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참사 때마다 대부분 비슷한...
1심 재판부는 4개월 동안 33번의 공판 끝에 선장 이준석(70)씨에게 징역 36년을, 기관장 박모(53)씨 등 14명의 승무원들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5년∼30년형을 선고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선장과 승무원을 포함해 세월호사고 및 해운업계 비리의혹에 연루돼 입건된 자는 399명이며, 이 가운데 구속 기소자는 154명이다.
세월호 인양 기술검토 테스크포스를 이끈 이규열 서울대 교수는 “절단 후 인양하는 방법은 해양 침몰사고에서 인양업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라면서도 “문제는 절단을 하게 된 경우 실종자 유실이나 훼손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TF팀이 제안한 방법은 세월호를 바로 세우지 않고 선체 측면에 93개의 구멍을 뚫어 와이어를 선체내부의 튼튼한 구조물에...
여객선은 아니지만 지난 2000년 러시아 북부 바렌츠해에서 폭발 사고로 침몰, 승조원 118명이 숨진 1만3000톤급 핵잠수함 쿠르스크호도 6500만 달러(약 711억8000만원)가 소요돼 작업시작 6개월 만에 인양됐다.
쿠르스크호 인양 사례는 배 길이가 155m로 세월호(145.6m)와 비슷하고 파고와 수중시야 등 사고 해역여건도 진도 앞바다와 유사해 세월호 인양에 참고될...
해양수산부는 세월호사고로 피해가 난 진도와 인근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6월19일까지 두 달 동안 진도군청에 배·보상금 신청을 위한 현장 접수처를 운영한다.
이에 앞서 8일은 진도군 조도면 복지회관에서 세월호 침몰 해역 주변 섬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류오염 손해배상과 어업인 손실보장에 대해 알리고, 9일에는 진도군청에서 같은 내용의 현장...
그런데 그로부터 9일이 지나 세월호가 침몰한 이후 모든 게 달라졌다.
4월은 ‘목련꽃 그늘 아래에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는 빛나는 꿈의 계절’이 아니요, 접동새 울음 속에 4·19라는 미완의 혁명을 되새기는 달이 아니다. 이제는 그저 세월호의 달이다.
1년이 지난 지금 달라지고 나아진 것보다 더 나빠지거나 그대로인 게 많은 것 같다. 눈물과 원망이 커지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전국 473개 골프장을 이용한 내장객은 총 3314만3528명으로 2013년(460개소•3105만7645명)보다 6.7%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내장객 증가에도 전국 대부분 골프장은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객 유치를 위한...
김씨는 세월호사고 이후 1년 가까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한 채 트라우마로 인한 정신적·육체적 고통과 경제난으로 어렵게 지내다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수 씨는 세월호 침몰 순간까지 학생 10여명을 구조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진 '파란 바지의 구조 영웅'으로 불리고 있다.
20일 경찰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특히 지난해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골프장 내장객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그러나 이 같은 내장객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전국 대부분 골프장은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전체 내장객 수는 6.7% 증가했지만 한 홀 당 내장객 수는 4.4% 증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