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은 40분간 열렸고,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일본 측에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신청과 관련해 항의했다.
외교부는 “정 장관은 한일 양국이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가장 가까운 이웃 국가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이런 맥락에서 강제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과 관련한 정부 입장을 다시 설명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특히...
내각관방은 앞으로도 수시로 TF 회의를 개최해 관계 부처 간 대응을 조율하기로 했다.
한편, 우리 정부도 지난 4일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주재로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대응 민관 합동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내년 6~7월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론이 날 전망이다.
또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최근 일련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일본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아울러 우크라이나 정세를 점검하고 외교를 통한 평화적 문제 해결 입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우리 국민 안전과 기업...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용 현장인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세계 7대 통신사와의 합동 서면인터뷰에서 '국내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중국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래지향적 한중 관계를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경제협력을...
☆ 시사상식 / 250명 법칙
미국 쉐보레 자동차 대리점에서 15년간 무려 1만3001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기네스북에 12년 동안 세계 최고의 세일즈맨으로 등재된 자동차 판매왕 조 지라드(Joe Girard)가 만든 법칙. 그에 의하면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에서 축하객이나 조문객 수가 한 사람당 평균 250명이라는 것이다. 1:250의 법칙이란 보통 한 사람이 250명의 인간관계로 엮어져...
다만 “이코모스의 전문가들이 평가할 것이고 그들의 권고를 고려해 등재 여부를 결정하는 건 세계유산위원회”라며 “위원회가 불편하거나 논란이 있는 부분을 반영할 것을 신청국에 요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결국, 세계유산위원회의 최종 투표에 대비한 회원국 로비가 절실해 보이는 상황이다. 세계유산은 위원회 21개국 가운데 14개국 이상이...
일본 외무상 3일 정의용 장관에 전화회담 요청 오는 12일 한일 양자 회담도 검토 중그간 외면 전략 일관하다 대화에 적극적인 모습 보여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계기로 한국 정부에 대해 외면전략에서 대화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일본 산케이신문은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이 오는 12일 한미일...
그는 이어 “(김 여사의)피라미드 방문은 이집트 장관과 함께하는 공식일정의 하나이며 양국 협의에 의해 비공개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지난달 19~20일 이집트 공식 방문 기간 도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집트 기자 지구의 피라미드를 방문했다. 당시 조헤이르 가라나 이집트 관광부 장관 등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집트 측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을 요청했지만, 일정상 참석이 어려워지자 김 여사의 방문을 타진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다만 김 여사가 앞선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때는 세계문화유산 등재지인 다리야 유적지를 친교행사 일환으로 공식 일정으로 방문했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절차까지 마무리되면 세계유산에 등재된다. 이코모스가 사도 광산 등재를 권고할 경우 내년 6~7월경 투표가 있을 예정이다.
현재 위원회 회원국으로는 일본과 이탈리아, 러시아, 인도, 태국 등이 있다. 일본이 찬성표를 던질 것인 만큼 필요한 득표수는 13표다. 한국은 회원국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닛케이는 “위원회의 표결이 2023년 가을 이후라면...
추천 마감 시한 직전 유네스코에 전달日, 일제강점기 제외한 에도 시대로 한정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내년 여름 최종 결론정부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대응 계획”
일본 정부가 1일 오후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노역 현장인 ‘사도(佐渡)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추천서를 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일본 정부는 추천 시한인 다음 달 1일 각의(우리의 국무회의 격)를 열고 승인 절차를 거쳐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천서를 유네스코에 보낸다.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회의회(ICOMOS·이코모스)는 현지 조사를 포함한 약 1년 반 동안의 심사를 거쳐 내년 6~7월에 사도 광산의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한국 정부는 이날 "이러한 시도를 중단할...
일본 정부는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강행하면서 한국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사도광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경우, 제2의 군함도가 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는 세계기록유산 심사 제도 변경을 주도한 부분이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일본 정부는 일본군 만행을 모은 난징대학살 관련...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6일 "군함도 약속 뒤집은 일본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에 대한 문화유산 등재 시도는 2015년 나가사키현 하시마(일명 군함도)를 비롯한 근대산업시설 등재에 이어 두번째다.
일본 정부는 2015년 군함도(하시마)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할 당시 많은 한국인이...
일본이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이었던 사도(佐渡) 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나섰다. 한국 외교부는 철회를 요구하며 강하게 항의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일본 문화청 문화심의회는 28일 니가타(新潟)현에 있는 사도광산을 세계유산 등재 추천을 위한 후보로 선정했다. 향후 일본 정부는 내년 2월 1일 전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신청서를 낼...
이번 세계자연유산 등재 과정에서 갯벌의 우수한 해양저서무척추동물 다양성과 미세조류의 기능적 역할이 주목받지 못한 것이 아쉽다.
갯벌의 해양생물다양성은 소위 생태계서비스 관점에서 지지서비스에 해당한다.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경제적 혜택인 생태계서비스는 크게 공급, 조절, 문화, 지지의 네 가지로 설명한다. 첫째, 우리 밥상에 오르는 갯벌 어패류는...
둘째 날은 세션마다 줌을 통해 발제자들과 전 세계 온라인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순서도 마련돼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박선욱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교수는 “2018년에 이어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막걸리 등 한국의 술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남‧북한이 공동 등재될 수 있게 디딤돌을 놓는 자리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K-술의 제조기법과 함께...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서천, 고창, 신안, 보성-순천)은 내연기관 자동차 11만 대가 한 해 동안 배출하는 양과 같은 26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매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는 2022년부터 네덜란드 비영리단체인 ‘오션클린업’과 함께 해양 생태계 보호 목적으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포 장릉의 세계유산 등재 해제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청원 게시글 작성자는 "김포 장릉의 관리자들과 수많은 관람객이 단 한 번도 아파트 공사 현장을 전혀 본 적이 없을까. 문화재청의 매너리즘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보존하고 유산의 확인, 보호, 보존, 공개 등 필요한 적절한 행정적...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올해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된 ‘막걸리 빚기’를 국내 누리꾼에게 전파하고, 앞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해외 누리꾼에게도 널리 알리려고 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서경덕 교수는 이번 막걸리 영상(역사 편)을 시작으로 조만간 ‘문화 편’, ‘글로벌 편’도 제작해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정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