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특별강연을 통해 여성고용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 성평등 사회, 지속성장가능사회가 실현되어야 한다”
정 장관은 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서 ‘한국의 여성고용 현황과 향후 정책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프리미엄 경제신문...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실질적 성평등 실현과 젠더 폭력으로부터 여성 안전 강화를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2018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금년 대비 7.9%(563억 원) 증가한 총 7685억 원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예산은 △다양한 가족의 안정적인 삶 △여성경제활동 참여확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여성이 안전한 사회환경조성 등에...
여성가족부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를 개최한다.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한 이 행사는 한인 여성리더들의 네트워크 장으로, 정보·지식을 교류하고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미래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난 16년간 55개국 총 7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제4차...
특히 문재인 정부가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 설치·운영 등 확고한 성(性)평등 실현 의지를 드러내면서 여성가족부 장관의 책임과 역할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게 요구되고 있다.
◇30년간 현장 뛴 ‘여성운동의 대모’… 성평등 실현에 앞장 = 정 장관은 30여 년간 성평등 관점에서 역사와 노동 문제를 연구하며 학계와 시민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1953년 부산에서...
작은 부처라고 생각하지만 성 평등에 대한 관심은 이미 부처 회의를 가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며 "성평등이 남성들이 갖고 있는 파이를 뺏는 것이 아니라 더 크게, 많이 만드는 것이라는 인식을 일반인들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장관은 한일 위안부 합의 재검토와 관련해 외교부와 협력해 이뤄나갈 것이라며 의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배우자 출산휴가 10일로 단계적 확대 △기간제 근로자 출산휴가급여 보장 △난임시술 건강보험 전환 △공공 난임ㆍ우울증 상담센터 설치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확대 등이다.
아동‧가족에 대한 지원서비스도 확대된다. 내용을 살펴보면 △만 0세~5세 대상 월 10만원 아동수당 도입 △초중고 독감예방접종 국가 지원 △아동재활병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이 14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양평원에서 ‘2017년 제2회 전문강사 이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데이트 폭력에 대한 젠더 감수성 키우기’를 주제로 데이트 폭력 실태와 관련 정책, 예방을 위한 인식전환의 중요성, 예방교육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홍영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범죄예방지원센터장은...
정책연구실과 성(性)인지정책센터, 가족화지원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석ㆍ박사 연구원 8명을 포함해 16명이 근무하고 있다.
제주여가원은 여성가족에 관한 실태조사와 각종 기본계획 수립 등 국ㆍ도정 정책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성인지 정책 기반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개원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총 31건의 연구보고서와 여성·가족정책 이슈와 쟁점을 정리한...
‘변화를 이끌어 가는 여성가족정책 중추기관’을 비전으로 삼고, 여성의 섬이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성(性)평등 지역으로 나갈 수 있도록 연구원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제주여가원은 올해로 설립 4년차에 들어섰다. 아직 신생 단계다. 그동안 제주도 여성·가족에 대한 기초연구가 전무했는데, 연구원 설립 이후 연구토대를 차곡차곡 구축하고 있으며...
성평등 의식문화 확산을 위해 유아에서 대학생까지 맞춤형 성평등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민 파급력이 큰 언론과 미디어 종사자, 사회서비스 기관 종사자 등에 대한 성평등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취업지원과 직업훈련 등도 강화된다.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일자리 연계 및 취업알선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부산 여협은 7월 7일 양성평등 문화정착과 좋은 여성일자리 확대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하며, 울산 여협은 7월 4일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를 주제로 기념식과 특강 등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 여협은 오는 7월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성평등 인사 검증 기준 마련’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연은 의견서를 통해 "비상식적인 여성관을 가진 인사가 임명되면서 성평등을 실천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는 무색해지고 있다"며 "탁 행정관에 대한 여성들의 비판은 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17년 제2차 포럼 본(forum BORN)’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식생태학자로 알려진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지식생태가가 바라본 전문가의 미래 : 위기의 전문가, 전문가의 위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창조·활용·소멸되는 지식의 라이프 사이클을 생태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이번 선정은 지난 3월 인증을 신청한 전국 316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현장실사와 권역별 인증심사단 심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양평원은 최근 3년간 교육기관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양성평등·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모바일 영상 콘텐츠 제작 직업체험, 국립여성사전시관 큐레이터...
대부분 대학교는 학내에 양성평등상담센터나 상담소를 설치해 성폭력 피해 예방과 대책 마련에 나선다. 하지만 일부 피해자는 상담 창구가 있는 데도 피해 사실을 외부로 알리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 교수와 학생이라는 관계 특성상 성적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최근 경기도에 소재한 한 대학에서는 여학생 2명이 4년 전 지도교수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 원격교육연수원이 전국의 각급 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과 폭력예방 관련 원격 직무연수 운영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양평원 원격교육연수원은 교육부 원격교육연수지원센터로부터 올해 신규 품질인증 받은 ‘성희롱(성폭력)고충상담원교육’, ‘폭력예방 상담지도교육’ 연수과정을 5월부터 운영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 분야의 젠더 이슈를 다루는 부설기관으로 젠더혁신연구센터를 설립, 과학기술 연구 분야에 성평등 관점을 넣어 정책과제를 수행하고 대중화와 인식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3월 ‘4차 산업혁명에서 젠더혁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젠더혁신연구 1주년 기념 포럼을 열었다.
이 외에도 과학은 전문적이고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고...
강남역 인근 화장실 여성살인사건 이후, 우리사회에서 ‘여성혐오’가 더욱 공론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를 사회통합 차원의 성 평등(Gender Equality) 가치를 생활 속에 확산시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에 추진해 왔던 여성안심대책도 더욱 내실화․고도화해 여성안전을 강화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예컨대, 학교에서는 세살 성평등이 세상을...
연세대 남학생 성희롱 단톡방 논란은 한두 번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도 비슷한 사례로 논란이 일었다. 다른 몇몇 대학에서도 잇따라 비슷한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한편 이 대자보는 현재 철거됐으며 학교 측은 공식 절차에 따라 교내 성평등센터에서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평등 의식을 갖고, 사소한 성적 장난이나 행동도 성폭력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갖도록 성폭력 예방 교육을 내실화하기로 했다.
올해 초등학교 1200곳에서 학교 주변 '아동안전지도'를 이용해 토론, 상황극 등 이해·활동 중심 예방교육을 하고, 중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경찰학교 등에서 예방교육을 받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