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여성의 역할 해법찾기...전세계 한인여성리더 머리 맞댄다

입력 2017-08-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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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새만금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인 여성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시대 여성의 역할에 대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

여성가족부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를 개최한다.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한 이 행사는 한인 여성리더들의 네트워크 장으로, 정보·지식을 교류하고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미래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난 16년간 55개국 총 7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제4차 산업혁명과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 미래사회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를 촉진하고, 여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명순 미국 방위산업체 노스럽 선임연구원, 임엘비라 사할린국립대 한국어과 교수 등 국내외 한인 여성 62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 첫날 개회식에는 ‘인문학과 과학의 만남,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통섭의 삶’이라는 주제로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선다. ‘글로벌여성리더포럼’에는 △일자리 △미래경제 △성평등 △사회적 가치 등 4가지 세션으로 구성돼 4차 산업혁명시대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와 성평등 관점의 정책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31일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세계적 흐름을 살피고 지식을 공유하는 전문포럼이 열린다. 부대 행사로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해 가족·여성친화기업 상품전시전과 성평등 디자인 공모 수상전 등이 열릴 예정이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들이 특유의 감수성과 공감능력을 대한민국이 지닌 ICT분야 역량과 잘 결합시켜 나간다면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평등에 근간한 차별 없는 일터가 4차 산업혁명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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