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가부장적 문화가 아직 남아있어서다. 'n번방 사건'은 여성을 성적·소유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문화, 불법촬영·군 내 성폭력 등은 젠더‧성별 권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문화의 잔존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차별적·가부장적인 문화는 아직 남아서 문제를 만들고 있다. 여가부는 잔존해 시대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여가부가 아닌 다른 부처에서 이러한 일을...
또한, 개봉한 식품은 당근마켓 정책상 거래 금지 품목입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습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스티커는 필요 없다. 빵만 먹어보고 싶다”며 “포켓몬 빵 대신 먹어드린다”는 거래 글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스티커가 핵심이라고 해도 빵을 공짜로 달라는 글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SPC삼립이 24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국민의힘 여성 정책에 “후진국 제도”라고 비판했다.
15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유럽연합(EU) 국가들이 2027년까지 상장기업 이사회에 여성을 최소 1/3 포함하도록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대한민국이야 구조적 성차별이 존재하지 않는 지상낙원이라 이런 후진적 제도가 필요 없겠다”며 “윤석열...
그러면서 “일부 남성들이 여성 정책을 지원하는 여가부의 존재에 대해 역차별을 주장하고 있다”며 “‘여성들에게 빼앗긴 기회를 회복하자’는 분위기도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경제 어려움 등 겪으며 갈등 심화…사안별로 문제 해소해야
전문가들은 차기 정부는 청년 이슈에 대한 문제를 사안별로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윤 교수는 “젊은...
여가부 폐지와 함께 '무고죄 처벌 강화' 공약 역시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용인하는 정책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당선인은 여성과 소수자들이 모두 평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정책 비전보다는 오히려 혐오 선동, ‘젠더 갈등’이라는 퇴행적이고 허구적인 프레임을 선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많은 국민을 실망시켰다"고...
69점)’, ‘성차별 시정기능이 부재하다(4.63점)’고 답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이었던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여가부와 관련된 윤 당선인의 공약을 보면 그중 두 가지는 모두 관련 부처로 다 내려보냈다”라며 “하나 남은 게 성 주류화, 일종의 여성 정책들인데 이건 어떤 특정 부서에서만 담당하면 목소리가 크지 않다”고...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윤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성 표를 의식해 ‘균형 잡힌’ 어조를 내왔으나 최근에는 ‘남성에 대한 차별’에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과 미국 ABC뉴스 등은 이번 한국 대선이 국민 사이에 분열을 가중시킨 역대급 네거티브 선거라며 대선이 끝난 후 국가적인 화해의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AP통신은...
신 씨는 "추적단 불꽃이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해서 마음이 바뀌었다"며 "여성정책이 다른 후보보다 세세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추적단 불꽃은 'n번방 사건'을 처음 보도한 이들이다. 이들 중 한 명인 박지현 활동가가 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 성범죄근절 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해 이목을 끌었다.
대학교를...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만배 녹취록’ 보도의 댓글 통계 캡처 사진을 올리며 “또 드루킹 식 조작 의혹”이라며 “월요일 새벽에 올라간 영상에 150만 명이 벌떡 일어나 조회 수를 올렸다”고 지적했다.
캡처된 댓글 통계에 따르면 해당 기사 댓글 작성자 통계는 남성 여성 비율이 각각 50%, 20대, 30대, 40대 작성자 비율도 27...
윤 후보는 WP 인터뷰에서 ‘당신은 페미니스트인가’ 질문에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의 한 형태고, 성차별과 불평등을 현실로 인식하고 그것을 교정하려는 노력이다. 그런 의미에서라면 나를 페미니스트로 여길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다만 윤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페미니스트라고 규정한 것이라기보다는 페미니즘에 대한 합리적인 정책 접근을 강조한 것이라...
성평등 정책에 대한 역차별 논란에 대해선 “미투 운동을 포함해 여성들의 목소리가 이제서야 조직화되고 사회에 전해지면서 법과 제도도 바뀌고 있다. 역차별 논란 역시 젠더 인식이 정책 변화 속도를 좇아오지 못하면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정치권이 남녀 청년들에게 젠더 문제를 떠안게 해선 안 된다고 거듭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정 성별의 역차별로...
성인지 측면에서 차별을 두면 안 된다는 검증대상이 바로 성인지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곁에 여성 정책을 코멘트해 주는 사람이 없나 보다"라며 "이준석 대표밖에 없나"라고 비꼬기도 했다. 또 "청년 남녀를 갈라치기 해 표 얻어보자는 생각이 아니면 여성가족부 폐지, 무고죄 폐지가 청년 공약에 가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더 늦기 전에 정책당국은 성소수자들이 모든 영역에 있어서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입법적 정책적 결단을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변 하사는 군의 변론 과정에서 2차 가해를 견뎌야 했다. 지난해 군 당국은 소송진행과정에서 준비서면을 통해 '성전환자는 부대 내 호기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다른 장병들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고용평등상담실에서 지원한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관련 상담사례와 현장 인터뷰를 담은 우수사례집을 16일 발간했다.
고용평등상담실(전국 21곳)은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출산·육아휴직 등으로 불이익을 겪는 노동자들에게 법적 권리 안내와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자문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이 정상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차별이 극심해지면 폭력이 된다. 지금은 동성결혼이 법제화된 미국 역시 성소수자가 조롱과 구타를 당하는 어두운 역사를 지나왔다. 미국 최초의 커밍아웃 게이 정치인 ‘하비 밀크’의 생애를 다룬 영화 를 보면 1973년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성소수자 시민이 혼자 거리를 다닐 때 항상 몸에 호루라기를 지니고 다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자신을 대상으로 한 폭력이나...
듣고 성 평등 국가 실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윤 후보는 같은 날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중도ㆍ보수에선 여가부가 역사적 기능을 이미 다 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더 이상 구조적인 성차별은 없다. 차별은 개인적 문제다”, “여성을 불평등한 취급을 받고 남성은 우월적 대우를 받는다는 건 옛날이야기” 등의 발언을 했다.
안철수 "코로나19 특별회계 신설해야"심상정 "육아휴직, 최소 1년(부모 합산 2년) 보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민생 행보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안 후보는 단일화 압박에도 완주 의지를 다졌으며 심 후보는 2030 직장인 여성 공약으로 표심을 다졌다.
안 후보는 서울 중구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한국 청년 성소수자 절반 이상(60.3%)이 '차별금지법' 제정을 가장 중요한 정책이라고 응답했다. 레즈비언(52.9%)ㆍ게이(57.6%)ㆍ트렌스젠더 등 모든 성 정체성에서 과반 이상 답변을 받은 유일한 항목이었다.
정성조 연구책임자는 "특히 면접조사에 참여한 이들 대부분은 마치 차별금지법이 다른 성소수자 인권 관련 정책의 선결 조건인 것으로 인식했다...
BGEI는 블룸버그가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인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 △동일 임금과 양성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차별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등 5개 부문을 평가해 선정한다.
신한금융은 2018년부터 그룹의 관리자급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신한 쉬어로즈(SHeroes) 운영하고 있다. 신한 쉬어로즈는...
미 증시가 공격적인 연준의 정책 변경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특히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50bp 인상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유입된 점은 한국 등 신흥국 증시 투자 심리 위축 요인이다.
그러나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은 월요일과 화요일 이미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줬다는 점, 그리고 미국 금융주 실적 둔화는 이미 시장에서...